붉은 말의 해를 맞아 유행이 아닌 시간이 검증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으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은 유행이 만들어낸 관광지가 아닌, 시간이 스스로 증명해 온 근본 있는 여행지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단양을 상징하는 도담삼봉은 단양강 한가운데 솟은 기암괴석으로,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주며 수백 년간 단양의 얼굴로 자리해 왔다. 절벽을 따라 이어진 단양강 잔도와 하늘 위에서 강과 산을 한눈에 담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역시 과한 연출 없이 자연 그 자체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걷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이 풍경들은 ‘보는 관광’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단양의 근본은 국제적 평가에서도 분명히 확인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은 수억 년에 걸쳐 형성된 석회암 지형과 동굴, 강과 산이 어우러진 지질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단양의 자연이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니라, 보존과 공존의 가치를 지닌 살아 있는 유산임을 의미한다. 지역 주민의 삶과 온기가 살아 있는 단양구경시장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즐거움을 전하고 고수동굴을 비롯한 석회암 동굴 관광지는 사계절 내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계절에 구애받지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은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와 지난 14일 15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식사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에서는 1천 950만원의 식사지원사업비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 및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위해 지원하며, 향후 제천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범모 교육장은 “이번 사업으로 방학 중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민관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의 성과 중 주목할 점은 다카이치 총리가 먼저 언급한 내용인데, 1942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현장에서 지난 8월 발견된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위해 관계 당국 간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유족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첫걸음이자 한일이 공유하는 인권․인도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과거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실마리이자 과거사 현안은 현안대로 그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미래를 위한 협력 과제는 또한 그것대로 협력해 나가면서 한일 양국이 진정성 있는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큰 틀의 타협점을 아니지만 과거사에 대한 작은 타협을 시작으로 두 정상은 실용적 외교를 드러냈다. 앞서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세 달도 지나지 않아 양국이 만남을 가져,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정착되었다는 분위기다. 한편, 회담 기간 중 한일 두 정상이 K팝 음악으로 드럼 합주를 하는 자리가 주목을 받기로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에 대한 국방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4차 보호구역등 관리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접경지역 일대 보호구역 63만㎡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 대상 접경지역 3곳을 살펴보면, 경기 연천군 차탄리 일대는 연천군청 소재지로 이미 취락지역이 형성된 곳이며, 7.5천㎡의 제한보호구역을 해제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37만㎡의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강원 철원군 오덕리·이평리, 화지리 일대 역시, 시외버스터미널 등 지역 교통거점 및 취락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며, 철원군 군탄리 일대 25만㎡는 고석정 및 드르니 주상절리길 등 관광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제한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관광객 편의시설 개발 및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방부는 해당 지역의 제한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지형도면을 14일 해당 내용을 고시했다. 또한, 지난 12월 19일 합동참모본부는 보호구역 1,244만㎡에서의 건축 등 인허가 시 관할부대와의 협의 업무를 지방정부에 위탁 승인했다. 이로써 사전에 군(軍)이 지정한 높이 이하에서는 보호구역을 해제한 것과 같이 관할부대와의 협의 없이 건축 등이 가능해졌다. 보호구역이 해
경남 함양군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축제를 개최한다. 함양고종시곶감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리산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6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주요사항은 초대가수 전유진과 함께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16일), 가수 이찬원, 현진우등이 함께하는 곶감 신년콘서트(17일), 군민화합콘서트(18일), 참여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월군이 개발한 시민참여형 공공서체 ‘영월체’가 정부 국가비전과 주요 국정 메시지에 사용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새로운 국가비전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과 5대 국정목표를 모든 국가기관, 지방정부, 교육기관, 군부대에 게시하도록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국가비전 전달을 위한 공식 글꼴로 영월군이 제작한 ‘영월체’가 활용됐다. 영월체는 출시된 지 1개월 만에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를 비롯해 중앙행정기관 전반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다수의 지자체가 지역 서체를 개발해 왔지만 짧은 기간 내 국가 정책 메시지와 공공 커뮤니케이션 전반으로 확산된 사례는 드물다. 이와 함께 영월군은 시민 참여형 서체 개발을 통해 영월체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시민들이 직접 쓴 글자를 바탕으로 한 서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영월 고딕과 영월 명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영월군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장 이언은 “영월체는 적은 예산으로도 높은 홍보 효과를 내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라며 “향후 제목과 본문에 모두 활용 가능한 전용
충북 단양군이 도내 군단위 최초로 노인등록통계를 발표했다. 군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복지 정책의 정밀한 대응 필요성에 따라, 노인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노인등록통계’를 처음으로 작성·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충북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작성된 노인등록통계로, 단순 현황 파악을 넘어 중장기 정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이 발표한 ‘2025년 단양군 노인등록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단양군 노인 인구는 9,994명으로 전체 인구의 37.6%를 차지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높은 고령 비중에도 불구하고, 노인의 사회참여와 생활 안정 지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노인 고용률이다. 2024년 상반기 56.1%, 하반기 55.8%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단양군 노인 2명 중 1명 이상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노인 사업자등록 인구도 1,62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65∼69세 연령층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세명대학교 RISE사업단은 2026년 12일부터 27일까지 제천시 노인회관에서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연계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명대학교 교수진 6명과 외부강사 1명, 세명대학교 재학생 2명이 참여해 제천시 노인대학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웰에이징(Well-aging)의 주제로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관리, 법률정보 제공 등 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 RISE사업이란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어 지역 산업과 대학 교육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RISE사업단 평생교육센터는 2025년 발족하여 지역 내 교육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본 세미나는 제천시 노인대학을 중심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제천시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RISE사업단 평생교육센터장은 “제천시민의 웰빙 지수와 거주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고령자 대상 생활역량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참여자 만족도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참여형
영월 장릉과 청령포를 연결하는 연결로 개설공사가 완료됐다. 총사업비 20억이 투입된 장릉~청령포 연결로 개설사업은 지난 2025년 6월에 착공해 지난 12월에 준공됐다. 지난 2023년부터 계획된 본 공사는 2024년에 실시설계를 착수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원주지방환경청 등 관련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가 진행됐다. 전체 사업량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되며 ▲장릉~청령포 연결 도로 신설L=140m(PC암거 포함) ▲국도와 도시계획도로의 삼지교차로 개선 ▲도시계획도로의 재정비(도로 숭상 및 개선) L=300m ▲잔다리길 마을포장 L=160m등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장릉과 청령포를 직접 연결하는 관광 동선이 확보됨에 따라, 두 유적 간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있었던 국도 및 도시계획도로 삼지교차로를 개선해 좌회전 대기차로를 확보하고 각종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교통안전성도 크게 향상됐으며, 방절리 잔다리마을 진입로 확장을 통해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등 관광 활성화·교통 안전 확보·주민 편익 증진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에 김해원 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교통통제에 적극
2026년도 세계 경제가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유엔이 밝혔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8%다. 다른 기관들은 1.8%에서 2.1% 사이로, 전반적으로 2% 내외의 완만한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정부는 2.0%를 목표로 제시하며 내수 회복을 통한 '대도약 원년'을 기대하고 있다. 극심한 빈부차는 국민통합에 장애물 문제는 자칫 경기침체 속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재앙이 현실로 닥칠 수 있다. 유류세 인하 연장이나 공공요금 억제 같은 미봉책은 별 효과 없이 화만 키울 게 자명하다. 그 부작용은 공기업 적자 심화와 에너지 과소비, 자금시장 왜곡 등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어느 때보다 재정과 통화정책의 정교한 조합이 필요한 때다. 특히 고물가‧고환율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자영업과 서민경제가 벼랑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빈부차가 커질 수 있다. 금수저와 흙수저. 상대적 박탈감은 인간의 행복지수를 크게 떨어트린다.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속성상 빈부차가 없을 수 없지만,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극심하면 위화감으로 인해 국민통합에 장애물로 작용한다. 금·은·동·흙수저의 비율 확대나 고착화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다. 한국 사회의 부(富)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