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의료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의대 및 지역의대 신설과 함께 2030년부터 각각 100명 규모의 의과대학 정원을 배정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경북 북부권의 국립의과대학 설립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유치 활동과 함께 실제 도입 이후 활용 방안 마련에도 나선 상황이다. 안동시는 그동안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격차 해소를 목표로 국립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제기해 왔으며, 최근에는 유치 효과를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원도심 유휴시설을 활용한 대학 캠퍼스 조성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도청 신도시 의료환경 개선 ▲경북 북부권 의료거점 기능 강화 등이다. 원도심 활성화 측면에서는 구 안동경찰서 부지와 이전이 검토 중인 안동의료원 부지를 활용한 캠퍼스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학생과 의료 인력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도심 공동화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안동병원,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영주시는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국립청년예술단체 지역 공모’에서 국립청년연희단 상주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예술인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공연장과 연습공간 제공 등 인프라 지원 계획과 행정 협력 방안을 제시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청년연희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예술인 약 25명으로 구성되며, 1년 단위 ‘시즌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원들은 상주 지역을 거점으로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수행하고, 영주를 포함한 전국을 대상으로 연간 5~6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상주 유치를 통해 지역 공연장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예술인과 지역 예술계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의 다양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외부 청년예술인의 유입을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에 새로운 자극을 제공하고, 향후 지역 기반 창작 콘텐츠 발굴로 이어질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영
단양군이 시행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이용 증가 효과를 보이며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사업 시행 이후 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루 평균 약 650명이 교통복지카드를 통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교통복지카드 발급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전체 대상자 1만1,003명 가운데 지난 17일 기준 5,724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약 52%의 발급률을 기록했다. 군은 추가 발급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이용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어르신들의 외출 빈도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보기와 병원 방문, 금융기관 이용 등 일상 활동이 늘어나면서 이동 편의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단양읍 중심 상권과 각 읍·면 소재지 일대 소규모 점포에서도 어르신 방문객 증가가 감지되는 등 지역 상권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교통비 부담 완화가 소비 여력 확대로 이어지면서 지역 내 소비 증가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에게 청탁금지법 위반과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지사는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총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가운데 2024년 괴산군 소재 개인 농막 인테리어 비용 약 2천만원을 대납받고, 그 대가로 특정 업체의 충북도 스마트팜 사업 참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외 출장 경비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약 1천100만원을 현금으로 수수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은 김 지사가 사건 관계자들과 진술을 맞추는 등 수사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신청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8월 충청북도청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이어졌으며, 결국 신병 확보 여부를 가르는 단계로 넘어왔다. 이에 대해 김 지사 측은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김
원주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시는 16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지역 의료기관, 대학, 공공기관, 산업계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지정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 등 의료기관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상지대학교, 한라대학교, 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등 지역 대학과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지원기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지역 시민단체 등 총 19개 기관이 협약에 함께했다. 행사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계획 발표, 공동 비전 선언문 낭독,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시는 이날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의료기기 산업 기반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연구개발·임상·사업화가 연계된 의료산업 혁
청주시는 창의적인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형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2026 제6회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축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도시 공간 속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파빌리온(pavilion)’은 공원이나 광장 등에 설치되는 소규모 건축 구조물로, 휴식·전시·공연·소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비교적 가벼운 구조와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도시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공건축 실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 ‘장소의 조건: 머무름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청주 동부창고 앞 야외광장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4월 1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rmdwjd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부터 7월 사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작을
충북 단양군이 군청 육상선수단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단양군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재능나눔 달리기 강습’을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달리기 교육과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그동안 쌓아온 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군민들과 공유하고, 올바른 달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직장인, 달리기 동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습은 육상선수단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올바른 달리기 자세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체력 향상을 위한 기초 훈련 ▲중·장거리 달리기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도 덕분에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강습은 지난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3월 31일, 4월 7일, 4월 21일, 5월 6일, 5월 19일 등 연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습에 참여한 한 군민은 “전문 선수들에게 직접 달리기 자세와 훈련 방법을 배울
유정근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당 중앙 정책기구 핵심 보직에 합류하며 지역 산업 정책의 중앙 연결고리를 확보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국민의힘이 미래 산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K-첨단벨트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특위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 전문가로 알려진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 이번 임명으로 유 예비후보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 산업 정책을 중앙당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통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영주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첨단베어링 산업과 드론·항공 산업, 차세대 방위산업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의 ‘K-첨단벨트’ 전략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예비후보는 “영주의 미래 산업이 국가 전략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과 방위산업을 영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중앙당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에도 선임돼 활동 중이다. 정책 분야와 소통 분야에서 잇따라 중앙당 보직을 맡으며 당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