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지사에게 청탁금지법 위반과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지사는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총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가운데 2024년 괴산군 소재 개인 농막 인테리어 비용 약 2천만원을 대납받고, 그 대가로 특정 업체의 충북도 스마트팜 사업 참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외 출장 경비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약 1천100만원을 현금으로 수수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은 김 지사가 사건 관계자들과 진술을 맞추는 등 수사에 개입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신청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8월 충청북도청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이어졌으며, 결국 신병 확보 여부를 가르는 단계로 넘어왔다. 이에 대해 김 지사 측은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법원의 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김
원주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시는 16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지역 의료기관, 대학, 공공기관, 산업계 등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지정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 등 의료기관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상지대학교, 한라대학교, 경동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등 지역 대학과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지원기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지역 시민단체 등 총 19개 기관이 협약에 함께했다. 행사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계획 발표, 공동 비전 선언문 낭독,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시는 이날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의료기기 산업 기반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연구개발·임상·사업화가 연계된 의료산업 혁
월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야생화 노루귀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공원 곳곳에서 노루귀가 피어나며 초봄의 정취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루귀(학명 Hepatica asiatica)는 꽃이 먼저 피고 이후 잎이 돋아나는 것이 특징으로, 잎의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라색과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우며 이른 봄 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노루귀는 눈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봄 야생화로 꼽힌다. 낙엽 사이에서 작은 꽃을 피워 올리며 아직 차가운 산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공원 측은 노루귀가 짧은 기간에만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인 만큼 탐방객들의 세심한 관찰과 자연 보호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상미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노루귀는 이른 봄 잠시 동안만 볼 수 있는 소중한 야생화”라며 “월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창의적인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형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2026 제6회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축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도시 공간 속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파빌리온(pavilion)’은 공원이나 광장 등에 설치되는 소규모 건축 구조물로, 휴식·전시·공연·소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비교적 가벼운 구조와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도시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공건축 실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 ‘장소의 조건: 머무름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청주 동부창고 앞 야외광장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4월 1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rmdwjd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부터 7월 사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작을
충북 단양군이 군청 육상선수단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단양군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재능나눔 달리기 강습’을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달리기 교육과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그동안 쌓아온 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군민들과 공유하고, 올바른 달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직장인, 달리기 동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습은 육상선수단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올바른 달리기 자세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체력 향상을 위한 기초 훈련 ▲중·장거리 달리기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도 덕분에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강습은 지난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3월 31일, 4월 7일, 4월 21일, 5월 6일, 5월 19일 등 연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습에 참여한 한 군민은 “전문 선수들에게 직접 달리기 자세와 훈련 방법을 배울
유정근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당 중앙 정책기구 핵심 보직에 합류하며 지역 산업 정책의 중앙 연결고리를 확보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국민의힘이 미래 산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K-첨단벨트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특위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 전문가로 알려진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 이번 임명으로 유 예비후보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 산업 정책을 중앙당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통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영주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첨단베어링 산업과 드론·항공 산업, 차세대 방위산업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의 ‘K-첨단벨트’ 전략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예비후보는 “영주의 미래 산업이 국가 전략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과 방위산업을 영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중앙당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에도 선임돼 활동 중이다. 정책 분야와 소통 분야에서 잇따라 중앙당 보직을 맡으며 당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북 정치권에서 신용한 예비후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일부 고문과 당원, 시민들은 지난 12일 오후 충청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예비후보의 정치 이력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신 예비후보가 과거 정부 시절 맡았던 직책을 경선 과정에서 주요 이력으로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정치적 행보와 정체성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치인의 공적 이력은 유권자와 당원들이 후보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과거 활동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정치 활동 과정에서 형성된 이력과 가치관이 향후 정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당원과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신 예비후보의 정치 활동과 관련한 입장 표명과 함께 향후 당내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이번 성명 발표는 일부 당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북 정치권에서는 해당 사안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명대학교 제11대 총장에 권동현 총장이 연임됐다. 세명대학교 학교법인인 대원교육재단 이사회는 지난 2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현 총장인 권동현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권 총장은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향후 4년간 세명대학교를 이끌게 된다. 권동현 총장은 197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해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권 총장은 대학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세명대학교에서 기획실장과 경영부총장을 역임하며 대학 운영과 발전 전략 수립에 참여했으며, 지난 2022년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해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학생 경험 중심 교육 확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총장은 세명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권영우 박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세명대학교 관계자는 “권 총장의 연임을 통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명대학교가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1,400여 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며 새로운 학기의 출발을 알렸다. 세명대학교는 지난 2월 25일 교내 세명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총 1,472명의 신입생이 대학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 입학 프로그램 ‘꿈 설계학기’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에서는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환영사 등이 진행되며 대학 생활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권동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명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학생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경험 중심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단체장을 한번 해 보겠노라고 현재 워밍업를 하는 시장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지역마다 우후죽순처럼 나오고 있다. 그들 중에는 나름 레퍼토리가 다양한 출마자도 있고 나름 두리뭉실 한 경력을 앞세워 시민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헛기침을 하면서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있다. 누가 누구를 위한다고 목청을 높이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 더 많다. 지난 세월 뻥 을 치다 못해 중도에 단절한 공약이 수두룩한데 재차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복개천에 원한이 서려 있는지 또 복개천 타령을 늘어놓고 있다. 한마디로 시민을 하수로 보는 것이다. 이런 위인들이 시민을 위한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복개천 뚜껑 열어놓는 것보다 더 시급한 것은 쓰러지는 소상공인들 경기 부양책이 우선이 돼야 하거늘 “상전이 배부르면 종놈 배고픈 줄 모른다”더니 참, 기막힐 노릇이다. 중심상가 텅 빈 점포 ‘임대’자 위에 펄럭이는 대형 현수막이 아이러니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듯 처절해 보인다. 차라리 ‘임대’자 없는 곳에 게첨 하던지 참 안타깝다. 고령의 시민이 목전에 있는데도 ‘안녕하세요’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지나가는 단체장 예비후보가 만약 당선된들 인사나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