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동시와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에 따르면 ‘창업기업 첫걸음 지원사업’에 참여한 미라클디저트㈜가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소재 카페 지분을 확보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미라클디저트㈜는 이를 기반으로 안동 농산물을 활용한 K-디저트 상품을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안동 농산물 공급망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양반의 ‘갓’을 모티브로 개발한 디저트 상품을 현지 한식카페와 연계해 K-컬처와 K-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진출은 안동의 백진주쌀과 생강, 사과,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기업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사업단은 이달부터 참여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해답을 찾는 기업 간담회’를 운영하며 기업 경영 애로사항과 판로 확대 방안 등을 청취하고 있다. 사업단은 창업기업지원사업과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한 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영주시가 운영하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이 아이들과 함께 관사골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6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생생국가유산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올해 7기를 맞은 아빠단은 ‘우리 동네 탐험대(UDT)’를 주제로 영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관사골 곳곳을 둘러보며 과거 철도 종사자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근대역사문화거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관사 투어 외에도 인절미 만들기 체험, 선비갓 키링 제작, 국악공연, 지역가수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아빠들은 “아이와 함께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고, 아이들 역시 미션 수행과 체험 활동에 즐거움을 나타냈다. 최근 아빠의 육아 참여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영주시의 아빠단 활동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푸른 강물 위 외나무다리를 건너 가마를 타고 시집가는 신부의 모습이 영주 무섬마을에서 다시 재현된다. 조선시대 전통혼례의 낭만과 한국 고유의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무섬마을에서 전통혼례 재현 행사 ‘외나무다리 건너 시집오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무섬마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체험형 문화행사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무섬마을의 상징인 외나무다리 행렬이다. 전통 혼례복을 입은 신부가 가마를 타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장면이 연출되며, 흥겨운 길놀이와 함께 조선시대 혼례 풍경이 그대로 재현될 예정이다. 특히, 강물 위를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신부 행렬은 무섬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장면으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국가민속문화유산 해우당 고택에서는 실제 전통혼례 시연도 진행된다. 혼례 절차와 전통 예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관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지난 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체계 개편과 농기계 배달서비스 고도화를 중심으로 한 ‘안동형 농업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공약은 단순 인력 공급 수준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를 농기계 활용이 가능한 숙련 인력으로 육성해 농촌 현장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권 후보는 계절근로자 확대와 함께 농기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작업 전반에 투입 가능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번기 반복되는 인력난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숙소 제공과 보험 지원,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정착 지원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 배달서비스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권 후보는 배송과 회수 체계를 정비하고 수요가 많은 농기계와 운송 장비를 확대해 농가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농과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예약·배차 시스템을 IT 기반으로 개선해 보다 신속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후보는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로 권기창 현 안동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공천 지연과 단수공천 논란 속에 치러진 3자 경선을 돌파하며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경선은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례적인 3자 구도로 치러지며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다. 공천 과정에서 각종 논란과 잡음이 이어졌지만, 권 후보는 중앙당 시스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 자리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권기창 후보는 후보 확정 직후 “오늘 결과는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안동의 미래와 공정의 가치를 선택한 시민과 당원들의 승리”라며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안동 정치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권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권광택·김의승 후보를 향해 통합 메시지를 강조하며 당내 화합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 역시 안동 발전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좋은 공약은 적극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힘을 모으고 경쟁했던 후보들과도 손을 잡아 반드시 하나 된 원팀을 만들겠다”며 “본선 승리를 통해 중단 없는 안동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안동 학남고택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안동시는 풍산읍 오미마을에 위치한 학남고택이 국가유산청의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이었던 ‘안동 풍산김씨 영감댁’이 국가 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된 것이다. 학남고택은 풍산김씨가 약 500년간 세거해 온 오미마을에 자리한 전통 반가(班家) 건축물이다. 1759년 김상목이 안채를 처음 건립했고, 1826년 손자인 학남 김중우가 사랑채와 행랑채를 증축하면서 현재 형태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축 구조는 안동지역 전통 ‘ㅁ자형 뜰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안채와 사랑채를 분리 배치한 ‘튼 ㅁ자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구조가 안동지역 전통가옥의 특징과 지역적 특수성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학남고택은 건축물 자체뿐 아니라 기록유산 가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고서·고문서·서화·민속품 등 약 1만여 점의 자료가 전승돼 왔으며,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돼 관리되고 있다. 문중 인물들이 남긴 일기와 회고록도 주요 사료로 꼽힌다. 김두흠, 김병황, 김정섭 등이 기록한 자료에는 19세기 안동지역 양반가의 생활상과 선비문화 변
안동 원도심 태사묘 일대에서 고려시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행사가 열린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5월 2일 낮 12시부터 태사묘와 태사광장 일원에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에서 피어난 고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고려 황실 복식 패션쇼와 무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절제미를 강조한 전통 복식과 역동적인 무예 시연을 통해 고려시대의 미학과 기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고려복식 입어보기, 태사길 도슨트 투어, 자개공예 제작, 전통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려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박 2일 힐링 투어 ‘고려의 문을 열다’, 태사묘 향사 재현 프로그램 ‘천년의 향을 올리다’, 초등학생 대상 ‘태사길 미션 투어’ 등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려문화 체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재생에너지 수익을 활용해 시민 전기요금을 낮추는 ‘안동형 에너지복지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16일 정책 발표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익 공유 구조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요금 감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태양광과 수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거나 판매해 발생한 수익을 가정용 전기요금 절감에 활용하는 구조다. 안동은 임하댐과 안동댐 등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과 기후적 요인 등으로 오랜 기간 개발 제약과 생활 불편을 겪어온 지역으로 꼽힌다. 권 예비후보는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정책을 통한 간접 보상 성격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상업시설 900여 곳에 관련 설비를 설치해 연간 수억 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권 예비후보는 이를 읍·면 지역 중심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상태양광 확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추진 ▲주민참여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안동시 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지자와 당원 등 약 3천여 명이 몰리며 일대가 혼잡을 빚었고, 다수의 화환과 화분이 설치되는 등 현장에는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권 후보 측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민선 8기 동안의 시정 성과를 부각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안동시 최초로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은 점을 강조하며 행정 성과를 내세웠다. 권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시정을 운영해왔다”며 “산업단지 조성,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주요 현안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구 지정 등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6월 3일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지역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김형동 의원이 축전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으며, 권영진, 송석준, 양향자, 안상수, 원유철 등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보냈다. 행사 중에는 가족이 참여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권 후보의 딸이 선거운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본격 돌입했다. ‘변화에서 완성으로’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난 4년의 성과를 이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 6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한 직후, 재임 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를 집중 부각했다. 지방시대 3대 특구(문화·교육·기회발전) 동시 지정, 예산 2조 원 돌파,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 개통 등 굵직한 사업을 통해 안동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불가능이라던 사업들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발언은 행정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검증된 리더십’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현직 시장으로서의 경험과 성과를 무기로 선거 구도를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대목이다.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민생 중심 공약의 전면 배치다. 권 시장은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기 완공 ▲국립의과대학 유치 ▲청년 천원 주택 공급 ▲반값 수돗물 유지 및 전기료 감면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개발 중심 성과에 더해 생활 밀착형 정책을 결합한 전략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