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예비후보들과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천 지역 현안을 차기 도정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도지사 선거에 나선 당내 인사들과 만나 제천을 충북 북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 산업 육성, 정주 인프라 확충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에는 △공공기관 이전·신설 시 제천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고 공동 대응 △바이오·의료·첨단부품·에너지 등 전략 산업의 북부권 거점화 추진 △교육·의료·교통·관광·복지 등 정주 인프라를 도정 핵심 과제로 반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정책 실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천 예비후보는 “협약을 통해 제천 발전 과제를 도정 주요 의제로 논의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차기 도정에서 관련 공약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지사 예비후보인 송기섭과 노영민은 최근 제천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찾고 시민들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예비후보인 신용한도 제천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협약을 두고 “도지사 후보들의 정치적 무게를 활용해 제천 현안을 도정 중심 의제로 끌어올린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