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들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핸드볼경기장 출입 제한 사태로 국가대표 지원과 국제대회 준비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민국 체육인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행정 공간 출입 제한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설명하며 정상적인 업무 환경 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공간을 사용하는 9개 회원종목단체 사무처장들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는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장기간 이어진 출입 제한으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 지원과 국제대회 운영 준비, 종목단체 행정업무 전반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참가 준비와 인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과정에서 장비와 중요 자료 반출입이 어려워졌으며, 국가대표 훈련 지원과 국제업무 대응에도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와 71개 회원종목단체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체육인들은 이번 갈등의 당사자가 아님에도 가장 큰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소속 김용수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양군의 위상을 높였다. 단양군은 김용수 선수가 지난 7일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2026 대만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New Taipei City Athletics Open 2026)’ 남자 5000m 결승에서 15분 03초 9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대회로, 김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용수 선수는 한국실업육상연맹 대표선수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며, 1500m와 5000m 종목에서 국제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번 우승은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창단 1년여 만에 국제무대 정상에 오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창단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올해 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남자 일반부 10km에서 1·2·3위를 모두 차지하며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고,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중·장거리 종목 강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용수 선수 역시 올해 제주국제평화마라톤대회 10km 우승, K
13년간 한국 축구 행정을 이끌어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결국 물러난다. 하지만 축구계의 관심은 단순한 ‘사퇴’보다 ‘왜 지금이냐’에 쏠리고 있다. 4선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29년까지 임기가 보장됐던 정 회장이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퇴진 의사를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회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대표팀 지원을 마지막 소임으로 생각한다”며 월드컵 이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어진 각종 논란에 대해 “모두 제 부덕의 소치”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을 단순한 ‘명예로운 퇴진’으로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오랜 기간 누적된 팬들의 불신과 문체부 감사 압박, 반복된 행정 논란 속에서 사실상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85%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4선 연임에 성공했다. 당시만 해도 ‘정몽규 체제’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실패를 시작으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논란, 승부조작 연루 축구인 사면 시도 등 굵직한 악재가 연이어 터지며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정보영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테니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ITF 안동 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지난 10일부터 8일간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안동시청 소속 정보영은 여자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수비와 집중력 있는 스트로크 플레이를 앞세워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정보영-박소현(강원도청) 조가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와 맞붙었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총출동한 경기답게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경기 후반 상대 팀의 결정적인 브레이크 성공으로 정보영-박소현 조는 세트스코어 0-2(4-6, 3-6)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단식에서도 정보영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준결승에서 고토 레이나(일본)를 2-0(6-2, 7-5)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정보영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결승 상대는 국가대표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함에 따라 감사 결과에 따른 징계 및 제도 개선 조치 이행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협회가 제기한 ‘특정감사 결과 통보 및 조치 요구 취소 청구’ 소송에서 법원은 문체부의 감사와 징계 요구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협회 측이 신청한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조치 이행이 미뤄졌으나, 이번 판결로 집행정지 효력은 오는 5월 26일 소멸된다. 이에 따라 협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임직원 징계 의결 요구를 1개월 내, 제도 개선 및 시정 조치는 2개월 내 이행해야 한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3일 판결에서 문체부의 감사 범위와 징계 요구 권한을 모두 인정했다. 또한,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관리, 축구인 사면 처리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문체부의 지적도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문체부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협회가 조속히 후속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며 “국민 신뢰 회복과 축구계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생활체육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보고 관련 투자 확대에 나선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과 경기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도체육회장들과 생활체육 진흥 방안을 논의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에서 펼쳐지는 감동, 화합의 대축전’을 구호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김해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과 임원, 심판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김해시를 포함해 창원, 진주, 통영 등 경상남도 18개 시군 61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일부 종목은 경북 지역에서도 진행된다. 최 장관은 개회식에 앞서 시도체육회장 간담회를 주재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어 25일에는 김해시민체육공원과 김해문화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을 방문해 종목별 경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생활체육을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국가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보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의
정부가 장애인 생활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가 재정을 투입한다. 단순 지원 확대를 넘어 ‘대기 해소’와 ‘유·청소년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정책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세종에서 전국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2026년 1차 추가경정예산 102억 원을 투입해 관련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두 가지다. 우선,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기자 2만 명을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62억 원이 배정됐다. 사실상 ‘대기 적체 해소’에 초점이 맞춰진 조치다. 또 하나는 처음으로 편성된 장애인 유·청소년 체육 기반 구축 예산이다. 40억 원 규모로, 지역 체육시설과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쓰인다. 특히, 수영·농구·배드민턴 등 종목별 프로그램은 물론, 뉴스포츠 등 생활 밀착형 체육활동을 병행해 장애 유·청소년의 운동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사업 효과는 지자체 대응 속도에 달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당 사업이 국비 70%, 지방비 30% 구조로 추진되는 만큼,
경상북도 260만 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첫 사례로,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개막에 앞서 4월 2일 오후 7시 안동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전야 행사인 ‘한마음 콘서트’가 열린다. 코요태, 손태진, 김희재, 박서진, 윤태화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은 5,000석 규모로 운영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입장 팔찌가 현장에서 배부된다. 개회식은 4월 3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기존 운동장을 벗어나 도심 광장을 활용한 ‘광장형 개회식’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특히 약 800㎡ 규모의 대형 무대에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적용해 안동의 전통성과 예천의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표현, 한층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식전 행사로는 노라조의 축하 공연과 함께 안동의 대표 전통문화인 차전놀이 시연이 펼쳐지며, 대한민국 공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가 수준 높은 경기 운영과 흥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김성하(37·창원특례시청)가 소백장사에 오르며 대회의 정점을 장식했다. 24일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체육관 동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민속씨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는 김성하가 노민수(울주군청)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성하는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대회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주최 측의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현장 지원 속에 선수들의 기량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 전반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 환경 조성 역시 호평을 받으며, 지역 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김성하는 2013년 단오대회 태백장사 이후 13년 만에 다시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체급을 낮추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라 대회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김성하는 “체중 조절 등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대회를 잘 준비해
제106회 전국체전이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지난 19일 진행된 레슬링 경기 모습을 사진가 김형호씨가 기록했다. 이번 촬영은 감동과 영감을 순간 포착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