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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6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청년 건축 아이디어 모집… “머무름이 시작되는 순간” 주제

청주시는 창의적인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형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2026 제6회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축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도시 공간 속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파빌리온(pavilion)’은 공원이나 광장 등에 설치되는 소규모 건축 구조물로, 휴식·전시·공연·소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비교적 가벼운 구조와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도시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공건축 실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 ‘장소의 조건: 머무름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청주 동부창고 앞 야외광장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4월 1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rmdwjd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부터 7월 사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개 작품은 공공건축가와 협업을 통해 동부창고 야외광장에 실제 설치·전시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공공건축가의 전문성이 결합해 동부창고 야외광장이 시민 누구나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를 맞는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해 64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청년 건축가와 예비 건축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