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원들이 행정용역원(필경사)으로 의회에 나가 앉아있는 것도 아니고 감사패는 무슨 감사패인가, 의원들이 줄을 서서 김창규 시장에게 감사패를 받는 모습을 보니 기가 막힌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 꼴 아닌가, 기자 생활 40여 년 동안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 ‘화무십일홍’은 붉음이 열흘 넘어가는 꽃이 없다, 는 뜻이고 ‘물극필반’은 모든 사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돌아온다. 란 사자성어다. 쉽게 말해 메뚜기도 한철이다. 란 뜻을 점잖게 쓰는 표현인데, 제천시 의원들과 간신 공무원들도 이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예산이 어디서 나와 34명씩이나 무더기로 ○○갈비 식당에서 허리끈을 풀었나. 각종 체육행사로 예산을 탕진하더니 급기야 시의원들에게 갈비까지 구워 먹이고 난 후 뭘 어떻게 하는지 그다음이 벌써 아른거린다. 시의원 당신들에게도 일말의 ‘양심’이 있으면 제천 시내 상가를 한번 돌아보라, 시민들은 장사가 안돼 ‘좌불안석’인데, 시민 경제는 뒷전이고 그 입에 갈비가 들어가나. 화장실 한번 가면 끝인데 왜 시민들 비난을 자초하나. 자산이 있는 의원도 몇 명 있던데 공짜니까 배 채우려고 시의원 출마했나, 시 의장 이란 자가 감사패 받으려고 시장 앞에 줄 서 있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결혼 연령 시기가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20대 초반에서 중반에 결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관습이 점점 흔치 않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영향 요소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결혼은 사회적으로 필수적인 사건으로 여겨졌다. 사람들은 젊은 나이에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는 것을 기대했으며, 이는 주로 가족의 기대나 사회적 압력에 의해 지배되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다. 사람들은 개인적인 성장, 교육, 경력 등을 중시하며, 자기실현을 위해 결혼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추세를 살펴보면, 먼저 경제적인 요인이 있다. 고용 시장의 변화와 경제 불황으로 인해 젊은 세대는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높은 학자금 부담과 경력을 쌓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혼은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회적인 변화와 문화적인 영향도 결혼 연령 시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증가하면서, 결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여성
한반도는 오랜 역사를 통해 수많은 도전과 고난을 겪어왔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한국의 호국정신,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은 언제나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빛나왔다. 호국정신은 우리 민족의 뿌리 깊은 가치이다. 고조선부터 시작해 삼국시대, 고려, 조선,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외침을 이겨내며 국가와 민족을 지켜왔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같은 국난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희생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이 호국정신은 단순히 전쟁에서의 용맹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굳은 의지와 사랑을 뜻한다. 평화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전쟁의 참혹함을 겪은 우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1953년 휴전 이후,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 상태에 있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평화를 향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경제적 발전과 민주화를 통해 세계 속의 모범적인 국가로 성장해온 한국은 이제 평화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은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들
의사는 환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수술이나 긴급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로서 본분을 지키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은 의료 윤리에 반하는 것이며, 이는 의사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할 수 있다. 의사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의료 윤리와 책임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의 의사 부족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인식하고 있는 문제이다. 의사 증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규제와 지원을 통해 의사 증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고, 결국 국민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사들은 개인적인 이익보다 국민의 생명을 우선으로 존중하고, 의사의 본분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환자를 버리는 행동은 의사의 직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환자의 생명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의사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이다. 당장 수술이 필요한 암 환자들을 뒤로한 채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다. 병원에 가면 의사 부족으로 인
원주시는 예산확보 되면 일부 공용시설물에 투자한다. 반면 제천시는 예산 확보되면 주로 이벤트성 축제나 체육행사에 집행해 버린다. 원주시장은 55세밖에 안 됐는데 제천시장은 67세로 고령이다. 원주시 정책은 디지털인데 제천시는 아직 아날로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원주시는 열린 행정이고 제천시는 꽉 닫힌 행정이다. 제천시장은 시민 고언은 전혀 듣지 않고 본인이 제일 똑똑한척한다. 원주시는 시민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지만, 제천시는 고려인을 위해 예산편성 하는 듯하다. 주객이 전도된 행정의 연속이다. 원주시 인구는 36만이 넘어서고 있는데, 제천시 인구는 13만 선도 붕괴하고 있다. 제천시는 늙은 토박이들이 시정을 장악하고, 발전은커녕 미래는 쪼그라들 전망이다. 경제는 바닥을 향하고 있으며, 제천시 산하 조직은 퇴직공무원들이 파고들어 앉아있다. 원주시는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는데 제천시는 늙은이들 때문에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가 없어 타지로 떠나버린다. 원주시는 텃세가 심하지 않지만, 제천시는 텃세가 심해 이방인들 정착하기가 어렵다. 마치 귀농인들이 농촌으로 들어가면 그곳 원주민이 텃세하듯 말이다. 원주시는 언론도 개방했으며 출입 기자제도를 폐지해버렸다. 제천
최근 한전 요금과 함께 청구되던 KBS TV 수신료가 별도로 분리 징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신료를 꼭 납부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국민 전체에게 매달 2,570원의 수신료를 부과하는 것은 상당한 금액이다. 그런데도 청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없이, 전기 요금을 납부하면 자동으로 수신료를 청구된다. 특히 가게나 사무실에 TV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일괄적으로 수신료를 부과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다. KBS는 수신료를 부과하려면 각 가정 및 자영업자 사업장을 일일이 방문해 TV가 있는지 확인한 후 고지서를 발부해야 한다. 어떠한 조사도 없이 자동으로 시청료를 징수하는 방식이 운영되고 있다. 이런 KBS 수신료 징수 행정은 잘못된 것이다. 또한, 타 방송사는 TV 수신료를 부과하지 않는데, KBS만 유독 수신료를 납부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수신료 납부를 거절할 권리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문의하려 해도 KBS 측은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공영방송은 국
직지심체요절은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금속 활자본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인쇄문화가 발달 되었다. 그 이전에는 목판 인쇄로 시작하였다. 목판 인쇄는 나무판에 일일이 글자를 새겼기 때문에 재정상 어려움도 있고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다. 목판에 새겨진 글자를 필요한 양만큼 찍어내면 재활용할 수 없어 비용 문제도 그렇고 먹물이 번지기도 했다. 인쇄판에 먹 또는 잉크를 묻혀 종이에 누르거나 문질러 찍어내는 복제 기술이다. 이런 불편함이 있어 흥덕사에 있는 승려들이 만든 것이 금속 활자이다. 금속 활자는 글자를 한 자 한 자 새겨 놓은 것을 짜 맞추었기 때문에 필요한 책을 언제든지 인쇄할 수가 있는 기술이다. 즉 퍼줄 맞추기 식이라고 보면 된다. 인쇄 비용이 목판 인쇄에 비해 적게 들면서도 일하는 시간은 단축됐다. 금속 활자 제작 과정은 열을 가하여 쉽게 녹는 물질에 글자를 새긴 후 주물토로 감싼 후에 열을 가해 밀랍을 녹인다. 밀랍이 녹아 나가면 주물토에 글자 모양의 공간이 생기면 이곳에 쇳물을 부어 굳힌 다음에 주물토를 떼어내면 활자가 완성된다. 인류는 역사의 기록이라든지 보전하기 위하여 인쇄문화가 발달한 것이다. 손으로 글
최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10만 원의 가치가 예전만큼 느껴지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친구 세 명이 모여 삼겹살을 먹고 소주 한잔 나누다 보면, 금세 10만 원이 넘는 지출을 하게 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몇만 원으로 즐길 수 있던 외식이 이제는 부담스러운 수준이 되어버린 것이죠.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예전처럼 자주 가지기 힘들 정도로, 물가 상승은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에서 문제는 임금이 그에 비례해 오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가 상승률에 맞춰 봉급이 어느 정도라도 상승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임금 인상은 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니 같은 돈으로 예전보다 훨씬 적은 양의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고,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지출을 줄이며 소비를 억제하게 됩니다. 그러나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려면 물가와 임금이 함께 안정되어야 합니다. 물가만 오르고 임금이 오르지 않으면 소비자는 지갑을 닫게 되고, 이는 곧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은 더는 외식을 하거나, 새로운 가전제품을 사는 데
인간 본성 중 정치와 사회운동을 추구하는 부류의 특징은 ‘공명심’을 기반에 둔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공적을 쌓아 각자의 이념 논리 집단과 함께 공공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그럴싸한 계획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인 사적 욕망을 채우는 사익(私益)추구 활동이 그 본질이라 생각한다. 공리(功利)란, 공적이 세상에 미치는 이익(利益)을 아우르는 말이다. 사회운동집단이나 보수나 진보 같은 정치이념집단의 한편에 서서 서로의 공리를 주장하는 활동도 인간의 사익에서 출발한다. 공명심에서 비롯한 정의로움은 그 입장에 선 지지자들은 열광하겠지만 자칫 한쪽이 여론전에서 밀리기라도 한다면 정의를 따져보기도 전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심판받아야 한다는 부작용을 만들기도 한다. 문재인의 적폐정산과 윤석열의 등장이 그 예다. ‘조은산’을 기억하는가? 지난 2020년 8월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에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시무 7조’란 글을 올려 정치권의 큰 파문을 일으킨 인물이다. 당시 청원에 동의한 국민은 43만 명에 달했다. 이후 조은산의 행보는 보수 성향 언론의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조은산의 공명심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20년 동안 국제음악 영화제를 해온 결과 제천시에 남은 것은 인구소멸과 중앙상권 침체, 소상공인 폐업속출 등 최악의 지역경제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으며, 특별한 행사 구상 없이 올해도 시민 혈세 약 33억만 외부로 사라져 버렸다. 지난 12일 충북 제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에게 행사예산집행 총금액을 질의했더니 한 달 후나 아니면 내년에 알 수 있다고 여성 공무원이 거절했다. 다시 회계과에 질의해도 모른다, 또다시 문화 예술과에 전화했더니 이번에는 남성 공무원이 아직 정산이 안 돼서 당 초 기획한 부분 예산이 약 33억 집행 됐다고 어렵게 말했다. 정산하면 집행예산이 더 늘어날 개연성이 있어 보인다. 33억으로 가드라도 삼한의 초록길 철재 고가 교량 놓을 예산이 6일 동안 행사로 날아 가버린 것이다. 물론 입장료 등 부수적 수입이 산출돼도 약 33억이란 피 같은 시민예산이 외부업자들 통장을 향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제천시민들은 완전 ‘봉’이나 다름없다. 각종 체육행사, 국제음악영화제, 고려인유치, 파크 골프장, 등 부가세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은 없고, 모조리 시민 혈세 탕진하는 불필요한 이벤트성 행사만 제천시가 26개월 동안 집행해온 것이다. 이해를 돕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