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 씨가 5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으며, 최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중환자실에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째 되는 오늘 눈을 감았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고인은 2020년대 초까지 60여 년간 140여 편에 출연했다. 1980년 ‘바람불어 좋은 날’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영화 ‘고래사냥(1984),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투캅스’ ‘라디오스타’ ‘실미도’ 등이 대표작이다. 안성기 배우는 아버지 안화영 씨가 출연한 영화 황혼열차의 아역으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김기영 감독의 ‘10대의 반항’(1959)의 소매치기 연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제 소년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10대 역할이 줄면서 공백기가 찾아왔다. 중학교 3학년 때 ‘잉여인간’에서 이순재‧김성옥‧장민호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과 국립극장 무대에 서기도 했으며, 동성고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베트남어과에 진학, 이후 학군장교(ROTC)로 군 생활을 보냈으며 이후 영화계 복귀했다. 영화가 곧 삶이었던 배우 안성기 씨는 생전 혈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외국인 주택 이상 거래 기획조사를 진행해 위법 의심거래 88건을 적발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한 위법 의심거래 88건 등의 주요 위법의심 유형 및 사례는 다음과 같다. 해외자금 불법반입>> 해외에서 1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휴대 반입 후 신고하지 않거나, ‘일명 환치기’를 통해 자금을 반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인데 사례를 살펴보면, A 국적 매수인은 서울 소재 오피스텔을 매수했으나 매매대금 3.95억 중 3.65억 원을 해외송금 및 수차례 현금 휴대 반입으로 조달했다고 소명했으나, 외화 반입 신고 없이 불법반입이 의심되므로 관세청 통보 대상인 내용이다. 무자격 임대업>> 임대업이 불가한 자격으로 체류하면서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 없이 임대업을 영위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로 B 국적 매수인은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로 국내 입국해 별도 체류자격이 없으므로 임대 활동을 영위할 수 없음에도 서울 소재 오피스텔을 매수하면서 임대보증금 1.2억의 월세 계약을 체결해 월세 수입을 얻고 있는바, 무자격 임대수익을 낸 경우다. 편법증여>&g
1억 원 이상 원도급 대상 건설 계약액이 전년 대비 11.9% 증가한 60.1조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분기 건설 계약액을 공개했는데, 공공부문은 13.1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47.0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순수토목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한 21.7조 원을, 건축은 8.1% 증가한 38.3조 원을 기록했고, 기업의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27.9조 원(전년 대비 5.4% 증가), 51~100위는 4.9조 원(114.8% 증가), 101~300위 4.8조 원(33.5% 증가), 301~1,000위 5.3조 원(33.7% 증가), 그 외 기업이 17.2조 원(1.3% 감소)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2.3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고, 비수도권이 27.7조 원으로 44.2%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37.6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2.4조 원으로 16.6% 증가
한국문화교육협회는 지난 27일, 국회의사당에서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열린동해문학 소속 회원들이 다수 수상했다. 열린동해문학은 그동안 문학 창작과 연구, 지역 및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랜 기간 성실히 문학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들을 추천했다. 그 결과, 홍미경, 정창식, 송석인, 정태운, 진장명, 탁경민, 백순승 신기원 총 8명의 회원이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열린동해문학이 지속적으로 이어온 문학 활동과 문학적 성과가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묵묵히 창작의 길을 걸어오며 문학의 가치를 지켜온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자, 단체의 위상과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열린동해문학연합회 서인석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이자 열린동해문학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창작 열정과 문학적 실천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하며 “특히 저희 열린동해문학을 위하여 늘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황산의원 신기원 원장은
부처, 적멸의 낙을 누리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태백산 골짜기에 있는 정암사 적멸보궁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중 하나다. 석가모니가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 수행하면서 적멸의 경지에 이르렀는데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이 적멸의 낙을 누리는 곳임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찰 건물은 ‘ㅇㅇ전’과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궁(宮)’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성역이라는 뜻을 나타내며, 이 전각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고 불단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부처의 진신사리는 모두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것으로 전해지는데, 경남 양산 통도사 적멸보궁,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 영월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 등에 안치돼 있다. 정암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리는 적멸보궁 뒤쪽 산비탈에 세운 수마노탑에 안치되었는데, 정암사 적멸보궁은 이 수마노탑 지어진 산 아래 탑을 바라보는 쪽에 자리 잡았다. 계곡이 흐르는 이 깊은 산중에 석가모니의 숨결
국토교통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급 차세대 고속열차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차량 제작에 착수해 2030년 시험 운행을 추진하며, 향후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돼 전국이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가 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EMU-370 개발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2년 4월부터 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원이 투입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m/h(설계 최고속도 352km/h)급 고속열차인 KTX-청룡(EMU-320)의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포함한 고속운행 기술을 고도화해 상업 운행속도를 370km/h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총 6개 핵심기술을 개발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고속전동기 개발) 주요 부품의 소형·고밀화, 냉각 성능 제고, 절연 성
중앙경찰학교는 지난 16일부터 충주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를 공개해 경찰 수험생들에게 순환식 체력 검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순환식 체력 검사는 4.2kg의 조끼를 입고 ①장애물 달리기 ②장대허들 넘기 ③당기기·밀기 ④구조하기 ⑤방아쇠당기기 등 5개 코스 연속 수행해 4분 40초 이하 통과 시 합격하게 되는 방식으로, 지난 2023년부터 경위 공채 등 일부 경찰 채용시험에서 시행 중이지만, 2026년도부터는 모든 경찰 채용시험에 시행될 예정이다.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실제 시험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정식 규격의 ‘중앙경찰학교 순환식 체력 검사 상설센터’를 일반에 공개해 처음 순환식 체력 검사를 접하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으로, 25년 12월 31일까지 매일 6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체험 인원과 운영 시간을 늘려 내년 1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gosi.police.go.kr) 통해 원서접수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게 되는데, 접수는 12월 13일 9시부터 시작해 1일 60명 선착순 마감이다. 중앙경찰학교 관계자는 “처음 시행되는 생소한 방식
국토교통부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48곳을 신규 선정·발표했다. 공모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69곳이 접수했다. 검토, 현장실사, 도시·건축·부동산·교통 등 관계 분야 전문가 종합자문평가 등을 거쳐 대상지 여건, 사업의 타당성,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해 완성도 높은 사업지 총 48곳을 선정했다.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는 쇠퇴 원도심의 여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중점 검토한 결과, 대전 대덕구와 강원 횡성군 2곳을 선정했다. ▶(대전 대덕구) 공공청사(대덕구청) 이전적지를 활용, 산업지원 거점을 조성해 지역 내 산재해 있는 뿌리산업(가공·공정기술 등) 클러스터 구축 등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주거 및 생활 SOC 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강원 횡성군) 군부대 이전 유휴지를 활용, 지역 인근에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산업(이모빌리티) 특화 단지와 연계해 산업지원 및 주거·생활 복합시설 조성 등 생산·연구·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의 예비 단계로 선정하는 후보지로는 제주 제주시와 경북 경주시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 아이오닉9,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EV4 등 4개 차종은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BMW iX2, KGM 무쏘EV, 기아 타스만은 2등급을, 혼다 CR-V는 3등급을,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는 4등급을, 포드 익스플로러는 5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페달오조작방지장치 평가’와 ‘사고기록장치 평가’를 추가하고, 급가속 사고,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탈출 불가 사고에 대한 평가로 ’충돌안전성 분야‘에 다양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평가했다. 또한, 전기차 충돌 후 문이 열리지 않아 탈출이 어려운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충돌 후 탈출·구출안전성 평가’도 도입했다. 그리고 전기차 대한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기능 평가에서는 현대 아이오닉9, KGM 무쏘EV, 기아 EV4, 테슬라 모델3는 별4개를, BYD 아토3는 별3개를, BMW iX2는 별2개를 획득했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페달오조작 등에 관한 평가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할 계획”이
법제처는 지난 18일, 2025년 ‘자치입법 활동’을 잘한 지방정부 9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1년간 전국의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조례를 공모한 결과, 총 78건의 조례가 접수돼 내부 검토, 설문 조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관계자 등의 전문가 심사,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9곳의 지방정부를 선정했다. ▶ 광역 부문 최우수상 '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 변화에 취약한 계층에 대해 에너지복지, 주거복지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심화되는 도민 간의 사회적ㆍ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 광역 부문 우수상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의회는 재정사업이 끝난 뒤 해당 사업의 종결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결된 사업의 현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부산광역시 재정사업 종결 관리 기본 조례」(정태숙 의원 발의)를 잘 만들었다. 이 조례는 재정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상으로 뽑혔다. ▶ 기초 부문 최우수상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금천구의회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