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교육경비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했다. 군은 최근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예산을 약 11억 1천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9억 4천만 원보다 약 1억 7천만 원(18%) 증가한 규모다. 이번 교육경비는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작은학교들의 큰 운동회(2천만 원) ▲소백산 천문·지질 교실 운영(1억 원)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5억 원)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2억 1,900만 원) ▲관내 2개 고등학교 기숙사 석식비 지원(2억 6,9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26년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은 학생들의 체험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사업을 통해 단양고등학교와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125만 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학부모 부담 완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김경식 미래전략과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내부 권력투쟁’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유력 주자들이 대거 배제되면서 공천 정당성 논란과 함께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 간 충돌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분석이다. 공관위를 이끄는 이정현 위원장은 지난 22일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등 6인 경선 방침을 발표하며,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공관위 간 입장 차가 노출됐다는 점이다. 장동혁 대표는 같은 날 “갈등이 더 이상 확대돼선 안 된다”며 공천 과정 조율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이정현 위원장은 “대표 의견을 모두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다. 당내 의사결정 구조가 균열 조짐을 보인 셈이다. 컷오프 대상자들의 반발은 ‘정치적 설계’ ‘공천 권력 남용’ 등 강도 높은 표현으로 이어졌다. 주호영 부의장은 이번 결정을 “사실상 선거 포기 선언이자 공천 권력의 폭주”로 규정하며, “엿장수 마음대로 규칙을 바꾸는 기괴한 결정”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여론조사 1·2위를 동시에 배제한 경선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공천 정당성 자체를 문제 삼았다. 그는 더 나아가 “이미 결론을 정
지난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일 오후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구조 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 도착 직후 구조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남은 실종자 수색과 현장 정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으로부터 사상자 발생 현황과 구조 진행 상황, 부상자 의료 지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발화 지점과 화재 확산 경위, 투입 인력 규모 등 사고 전반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건물 붕괴 등 2차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며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만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고 경위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설명과 신원 확인 절차 단축, 분향소 설치 등 요구 사항을 직접 청취했고, 이어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현장 책임자를 지정해 상주하도록 하고, 사고 원인과 수습 진행 상황을 유가족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관광 구조 전면 개편을 골자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단순 방문 위주의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숙박·체험·휴양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구상은 ‘영주 재도약 5대 공약’ 중 관광 분야에 해당하며, 7개 핵심 프로젝트와 재원 조달 방안을 포함한 실행 중심 계획으로 구성됐다. 핵심은 원도심 재편이다. ‘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광장 조성, 랜드마크 타워 및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원 간 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분산된 관광 동선을 도심 중심으로 재구조화한다는 구상이다. 체류 여건 개선을 위한 숙박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장기간 지연된 판타시온 리조트의 정상화와 함께 신규 호텔·리조트 유치를 추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로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콘텐츠는 체험형·가족형 중심으로 확대된다. 자연사박물관 기능을 갖춘 교육시설 유치와 국립산림치유원 연계 산림복지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웰니스 관광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수변 자원 활용 전략도 포함됐다. 영주댐 일대에는 자연휴양림, 캠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해 체류형 휴양 공간으로 개발하고, 기존 관
우리나라의 법정 정년은 현재 60세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과 사회 구조의 변화 속에서 이 기준은 더 이상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정년을 65세로 연장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자녀의 성장 시기도 자연스럽게 뒤로 밀렸다. 많은 가정에서 60세 전후의 나이는 자녀가 대학에 다니거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와 겹친다. 이 시기는 교육비와 생활비 등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이 정년퇴직으로 소득이 끊긴다는 것은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을 안길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는 이미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 의료 기술의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났으며, 60세는 더 이상 노년의 시작이라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나이다. 이 시기에 퇴직을 강요하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숙련된 인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손실로 이어진다. 정년 연장은 단순히 개인의 생계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도 연결된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경제 활동 인구를
세명대학교가 미디어·콘텐츠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KBS미디어텍과 산학협력에 나섰다. 세명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총장 접견실에서 ㈜KBS미디어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동현 총장과 권회복 경영부총장, 최종한 인문예술대학장 등이 참석했으며, KBS미디어텍 측에서는 신상식 대표이사와 이상률 콘텐츠특수영상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지원과 미디어·콘텐츠 분야 직무교육 강화에 협력하고, 국책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사업 공동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대학 교육과 실무 간 격차를 줄이고,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대학 측은 이번 협약이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습 기반 교육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측 역시 협력을 통해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행정법을 집행하는 제천시가 수십 년 동안 사용해온 청사 내 위법 건축물을 방치해 온 사실이 본사 취재진에 의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어디서부터 취재를 해야 할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자신들은 이렇게 법을 위반하면서 시민들은 판넬 몇 조각 세워도 철거하라고 강제하고 있는 현실이 아이러니하다. 시의회 건물 뒤편으로 돌아가 보니 한마디로 난장판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각 읍, 면, 동사무소, 사업소, 한방공원, 관변단체 건물을 취재한 결과 50여 곳이 위법 건축물로 드러나고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리가 필요하다. 더욱 가관인 것은“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자신들은 위법온상에 근무하면서 건축법 운운하고 돌아다닌다. 더욱 배꼽 잡을 일은“청렴”이라고 명함에 인쇄해 다니는 모습은 삼베치마저고리에 내의 입지 않은 것과 흡사하다. 속살이 모두 비치는데 지신들만 모르고 있다. 언론이 존재하는 이유는 정론 직필을 위함이다. 언론이 눈을 감으면 누가 위법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권력에 항변하고 제언하며 시정을 요구할 것인가. 제천시가 똑똑한 행정, 역동적인 행정을 표방하더라만, 필자가 보기는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고 똑똑한 행정 찾는 공무원이
충청북도지사 예비후보 노영민은 1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천시 경제전략을 발표하고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와의 정책 협력 계획을 밝혔다. 노 후보는 제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북 경제 구조 전환을 위한 ‘경제 대전환 전략’을 제시하고, 대기업 투자 유치와 신산업 육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노 후보는 이상천 예비후보와 정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히고, 산업·경제 분야에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 후보는 충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 중심의 기존 산업 기반에 더해 대기업을 유치해 협력업체와 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제천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에너지 기업, 첨단 소재 기업을 유치하는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이상천 예비후보가 공약한 제5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공공기관 이전 및 신설 과정에서 제천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AI 기반 물류·유통 체계 구축을 통한 ‘충청북
유정근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국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유 예비후보는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영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국가 예산 심의의 중심인 기획재정위원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유 예비후보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RE100 기반 데이터센터 유치,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관련 사업들이 2027년도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유 예비후보는 “영주는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시점에 있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지역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영주는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국회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륜자동차 관리 효율성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전국 단일 번호체계를 도입하고, 시인성을 높인 새로운 번호판을 3월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조치로, 최근 배달서비스 증가 등 이륜차 운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소형 번호판과 지역별 관리 방식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동일한 전국 단위 번호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번호판 상단에 표시되던 ‘서울’, ‘경기’ 등 지역명은 삭제된다. 대신 무인 단속카메라 인식률과 야간 식별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규격을 전면 개선했다. 번호판 크기는 기존 210mm × 115mm에서 210mm × 150mm로 세로 길이를 확대했다. 또한 흰색 바탕에 청색 글씨 대신 검정색 글씨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단속 장비 인식률도 크게 개선했다. 이번 개편안은 2023년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