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이경용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강수계관리기금 관련 허위 수치 고발건과 관련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자료오류를 확인받아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다음은 이경용 후보가 발송한 보도자료 원문이다. 이경용 캠프는 어제(3.18일) 엄태영 후보가 한강 수계기금 통계 조작을 이유로 저를 고발한 건에 대해 한경유역환경청으로부터 기금 통계 자료에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질의 후 이를 바로 바로잡았다는 답변을 문서로 받았습니다. 비록 국가 통계 자료에 오류가 있었다고 해도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등 좀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하고 인용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통계 수치가 수정되어도 2,730억원 자주적 재원 확보의 필요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충북이 받는 비율은 여전히 8.9% 수준에 불과하고, 충주댐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에 지원되는 예산은 아직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비율을 현저히 높여 지역을 살리는 자주적 재원으로 써야 한다는 당위는 변하지 않습니다. ※ 광주시 6,507억원, 남양주시 5,365억원, 양평 6,17
충북 단양군은 18일부터 관내 영농 취약계층을 위한 농기계 인력지원단과 농기계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한 농기계 사용실습장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영농 취약계층 1천 35명에게 256ha의 농기계 영농작업을 대행했고 농기계 미숙련자를 대상으로 트랙터 70명, 굴삭기 78명, 관리기 66명 등 214명에게 농기계 사용 실습 교육을 했다. 군은 농기계 인력지원단을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1ha 미만 농지를 경작하는 75세 이상 고령 농업인, 독거 여성농업인, 장애가 있는 농업인이다. 경운과 두둑, 비닐피복, 밭작물 파종, 수확 등 다양한 농기계 작업을 대행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올해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12월까지 운영하며 330㎡당 1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해 적기에 농기계로 조치가 필요한 영농취약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군은 농업기계 미숙련자를 위해 농기계 사용실습장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실습장은 매주 평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교육한다. 화요일에는 관리기와 예초기, 수요일에는 굴착기, 목요일에는 트랙터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특히 6월부터는 굴착기, 트랙터를 대상으
10, 26사태 당시 청와대 궁정동 안전가옥 나동 건물 2층 연회장에 참석했던 가수 심수봉의 노래 제목이다. “사랑밖에 난 몰라” 1987년 발표된 대중가요인데 심수봉이 직접작사와 작곡을 한 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노래다. 가사 중에 “무심히 버려진 날 위해 울어주던 단 한 사람”… 네온이 명멸하는 거리를 벗어나 리드미컬 한 컬러에 댄스라도 곁들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 사랑하는 사람과 음률에 심취한다는 사실은 너무 아름다운 소회(所懷)일 것 같다. 그러나 사랑도 등 따시고 배 부을 때 얘기고, 어렵고 궁핍한 생활 속에 먹고 살기 힘든데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냐고 목청을 높이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 과일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덩달아 일반 상품도 지갑 열기 무섭게 치솟고 있다. 어떻게 하면 시민들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까는 전혀 보이지 않고, 어떻게 하면 시민들을 속여서 자리를 한번 꿰 차 볼까, 하며 골몰하는 집단들 같아 보인다. 종국에는 시민들까지 양분화(兩分化)시켜 이념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치졸함까지 노출 시키고 있다. 언론계 종사 한지 수십 년 지났지만
금성농협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한 23년도 종합업적 우수농축협 시상식에서 평가그룹 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지역과 사업규모에 따라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조합의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인 금성농협은 1980년대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사업환경이 급격히 위축되어 한 때 합병대상 1순위 농협으로 지정될 만큼 침체를 경험하기도 했으나, 장운봉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이후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22년도 종합청사 준공은 금융·경제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금성농협이 약체농협에서 강소농협으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2015년 63억원에 불과했던 경제사업량은 지난해 139억에 육박해 200% 이상 성장했고, 같은 기간 상호금융예수금과 대출금도 각각 88% 성장한 470억원, 81% 늘어난 320억원을 달성했다. 새로 신축한 하나로마트의 사업물량도 31억원으로 456%까지 급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사상 처음 3억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금성농협은 창립 이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률 허위사실유포와 관련해 해당 사실을 확인해달라는 이경용 후보의 내용증명이 매니페스토 측에서 회신됐다. 매니페스토 측은 “3월 1일자 엄태영 의원의 보도자료 내용에서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도 엄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 56개 중 공약 완료 31개, 현재 추진 중인 공약은 24개, 보류는 1개로 공약 이행률 55.4%로 정정 반영하였다’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름을 확인드립니다.” 고 답변했다. 이어서 이경용 후보 측은 엄태영 후보에게 사과와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라며 강공에 나섰다. 한편, 엄태영 후보는 같은 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 점도 부끄러움이 없다” 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CJB측에서 “완료된 공약 현황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사업을 완료해 끝낸 공약 개수만 추려서 CJB측에 전달&rdqu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이경용은 12일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제천·단양 문화 관광 공약을 발표했다. 제천을 보면, 시민들의 공통적 요구사항인 체류형 관광과 도심 활성화에 집중됐다. 먼저, 청전뜰을 농업사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의림지와 더불어 삼한시대 농경문화 역사를 부각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대단위 리조트 유치와 도심에 웰니스·워케이션 특구를 조성해 도심전체가 관광 중심 상권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 단양은, 1986년 조성돼 노후화 된 단양읍을 리뉴얼 한다는 계획이다. 노후 주거지는 정비·활용해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도시 기반 시설 확충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개선한다고 했다. 또한, 단양의 지질유산 가치를 활용한 국립지질 박물관 조성과 달맞이길 관광코스 도로를 개선해 접근성을 높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천·단양·영월 지역을 잇는 남한강 트리엔날레 개최를 통해 인근지역과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이 세 지자체가 공동 출자해 운영하는 ‘중부내륙권 관광공사(DMO)’를 설립해 지속적인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
경북 영주시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49세 이하의 영주시 전통시장 내 빈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자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유지할 수 있고 지역산업, 기존 상인들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점포 리모델링비, 홍보비 등 창업 지원금을 최대 2천만 원 받을 수 있으며 점포 임차료(월 최대 30만 원)도 3년간 지원된다. 시는 경험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자당 5회 전문가 멘토링과 공동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www.yeongju.go.kr)을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054-639-6103)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시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고령화와 유통시장의 다변화로 존폐위기에 있다”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예비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2024년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제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은 국내 및 국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국내 프로그램 참여 우수 학생을 선발해 차기년도 국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023년 국내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21명을 선발했으며, 올해 7월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교육 기관 방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국내 프로그램)는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이 연계·협력하는 사업으로, 제천 지역의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영상, 연기, 촬영, 제작, 편집, 웹툰, 애니메이션 등 미디어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에는 세명대학교 교수 등 지역의 미디어 교육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제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소속 학교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물새 우는 강 언덕 노래는 1955년 가수 백설희가 취입해 불렀던 노래인데, 여러 가수가 리메이크해 널리 알려진 대중가요로 민족 애환과 함께 공존했던 노래다. “물새 우는 고요한 강 언덕에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 노래”…물새 우는 강 언덕 한 구절이다. 우리 민족은 어떤 부분에서도 모두 한(恨) 맺힌 민족으로 남녀 간 사랑도 한 맺힌 부분이 많다. 전쟁으로 분단국가에 살면서 내일 어떤 불행이 급습할지 아무도 예단하기 어려운 오늘을 가고 있다. 그 한을 속 시원하게 풀 수 있는 곳이 바로 호반의 도시 안동이다. 사월이 오면 낙동강 강변은 온통 꽃 대궐일 게다. 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 노래를 목 터지게 불러도 아무도 붙잡아 갈 사람 없다. 진해 군항제 뺨칠 정도로 흐드러지게 활짝 핀 벚꽃은 안동호반의 백미다. 월영교 초입에 서면 낭만이 무엇인지 금방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묻혀 떨어지는 꽃잎을 보면서 정열과 환희를 느껴보시라, 강물 위로 황포돛배가 지나가고 쪽빛 강물 그러데이션이 고요히 세월을 품고 노 젓고 있는 듯하다. 바로 이곳이 테마가 있는 도원낙토(桃源樂土) 아닌가. 봄날이 가기 전에 2박 3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