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70개 지역서점을 선정해 저녁 시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사업 참여 서점 70곳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은 낮 시간 문화활동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성인을 위해 매주 수요일 운영시간을 연장해 북토크, 낭독회, 글쓰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서점은 서울 15곳, 경기·인천 20곳, 강원 2곳, 충청 6곳, 전라 9곳, 경상 15곳, 제주 3곳이다.
사업 참여 서점에는 문화활동 운영비와 서점주 활동비 등 최대 280만 원이 지원된다. 서점들은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4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원의 ‘잔잔하게’ 서점에서 열리는 박준 시인 북토크, 경기 ‘춘가책상점’의 박완서 읽기 프로그램, 서울 ‘동물책방 정글핌피’의 동물복지 북토크, 경상 ‘크레타’의 달빛 낭독회 등이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 일정과 상세 정보는 ‘독서인(IN)’, ‘2026 책읽는 대한민국’, ‘서점온(ON)’, ‘문화요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가며 7월 추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책과 함께 문화적 시간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책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