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고등학교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작년에 이어 학생 개개인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은 제78회 졸업식으로, 졸업생 178명을 비롯해 내빈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일고의 졸업식은 기존 형식을 따르지 않고 각 학급 담임교사가 직접 작성한 졸업장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며 졸업식의 문을 열었고,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을 주제로 마련됐다.
또한, 졸업생들의 3년간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이 약 10분간 상영됐고, 이어서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과 꽃다발을 전달해 행사장은 감동의 물결로 가득 찼으며, 이를 지켜보던 교사들과 후배들은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학사모를 하늘로 던지며 12년간의 학창 시절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준비한 3학년 부장 이강준 선생님은 “전통적인 졸업식과는 달라 향수를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졸업식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졸업식 모델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