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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칼럼] 제천시, 김창규, 막판에 헛소리 그만하지?

 

▶고려인 900명 유치도 거짓말

 

2026년 1월 13일 KBS 청주 방송국이“김창규 시장에게 듣는 제천시 신년 계획과 과제는?” 대담방송에서 고려인 900명을 유치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12만 제천시민을 우롱하고 있다. 한두 번이 아니고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토해내고 있다. 필자가 20일 취재한 결과 고려인유치 현황은 이주 완료 338명뿐이다. 나머지 이주 진행 단계에 있는 고려인이 616명이라고 제천시 관계자는 말하고 있으나 필자가 보기는 616명은 함정일 뿐, 언제 올지 의문이 앞서는 미지의 숫자를 마치 확정된 것처럼 포장해 놓았다고 봐 진다.

 

이주 완료 한 고려인도 영주권 소지자와 F-4(재외동포) H-2(방문취업) 비자가 많고, 예산 16억과 함께 각종 장학금 등이 집행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밝히기를 싫어하며, 관련 팀에 전화 받는 공무원마다 내용이 틀린 답변만 하고 더 깊이 질문하면 엉뚱한 소리로 담당자가 출장 중이라고 말을 돌려 버린다. 문제는 이주 완료 고려인이 338명인데 김창규 씨는 900명이라고 시민들을 향해 거짓말한 과정이 문제라는 것이다. 2022년 시장선거 때부터 3년 6여 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핵심적 정책 사안에서 거짓말부터 늘어놓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정부에 보고할 때도 이런 식 뻥튀기 보고를 했는지, 의문이며 대사까지 지낸 사람이 고향에 내려와 시장직을 유지하면서 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벌써 나이 70줄에 들어서려 하는데, 그까짓 시장 자리에 뭐가 그렇게 탐욕이 뻗쳐 거짓말을 하나, 필자가 봤을 때 무엇에 쫓기는 사람 같아, 아니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오는 중이던지? 정상인으로 이럴 수가 없어 보인다. 창피함, 수치심이 전혀 없고 시장직 없어지면 못 먹고 살 사람도 아닌데, 시민들에게 온갖 비난을 받아가며 왜 그 자리에 머물려고 하나,

 

▶각종 체육대회 유치하면서 시 예산 200여억 원 집행도 거짓말

 

김창규 씨는 재선에 도전한다고 지난 5일 시 브리핑 룸 기자들 앞에서 200여억 원 집행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투자 대비 1500여억 원 경제적 성과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분도 제천시 관계자에게 20일 취재한 결과 제천시에 와서 경기해주는 경비로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283여억 원이 집행됐다고 말했다. 이 부분 도 83여억 원이 틀린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다. 283억은 단순 경비로 지출된 예산이고, 밝히기 싫어하는 예산도 부지기수일 것으로 짐작된다.

 

문제는 막대한 제천시 예산이 이렇게 외부로 흩어져 버리고, 정작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시민들은 배제되고 있다. 1500억 경제적 성과를 냈다고 하지만, 현재 텅 빈 상가는 나날이 늘어가고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로 봐야 하는 중소상인들은 ‘좌불안석’이다. 행정집행은 반드시 ‘실적’이 뒤따라야 하는 법, 실적이 없는데 입으로만 나불거려봐야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1500억 경제적 효과? 그 돈 다 어디로 갔나, 김창규! 이 사람은 꿈속에서 헤매고 있다. 1500여억 원 효과가 있으면 시장경제 나비효과가 3000여억 원 정도 나타나야 정상 아닐까.

 

 

▶비행장 썰매시설, 40여 일 정도 운용, 2억 6천만 원 집행

 

제천시 고암동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던 비행장 시설이 용도 폐기됨에 따라 제천시가 지난 1월 6일 307억 원에 매입했으며 등기 이전 절차만 현재 남아 있다. 이곳에 물론 임시 사용 목적이겠지만 여기도 시민 혈세 2억6천만 원이 투입됐다. 겨울방학이라 제천시 청소년 겨울 놀이 시설로 가설해 놓은 목적은 이해할 수 있으나, 달랑 40여 일 사용 목적으로 2억6천만 원 투입하는 것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까치산 초입에 썰매장으로 시설해 놓은 곳이 있던데, 왜 그곳은 팽개치고 비행장에 조잡스럽게 가설했는지 의문이 앞선다.

 

시민에게 무료 개방도 아니고 별도 요금을 챙기면서 이벤트성 시설을 운용하는 김창규씨 행정집행 방법이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예산집행을 하려면 항구적인 시설에 투입해 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해 시민 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데 김창규 씨는 경영을 전혀 모른다. 쉽게 말해 장사 할 줄 모른다는 얘기다. 남는 장사를 해야 시민들이 먹고살 수 있는 것인데, 참, 안타깝다. 며칠 남지 않았지만 이런 유형의 시장을 만나면 시민들 어려움이 많다.

 

여주 아울렛 위쪽 출입구 우측을 보면 식당이 보이고 커피 매점이 보인다.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오면서 커피 한잔 정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해놨다. 필자가 이곳 차돌 된장찌개를 시켜 먹어보니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 주방을 들여다보니까 모두 할머니 비슷한 분들로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해서 물어보기 미안했지만, 용기를 내 물어봤다. 돌아오는 답변은 “여주시에서 노인분들 복지사업으로 식당, 커피, 도자기 매점 등을 운영하도록 신세계 측과 협의해 장사하고 있다”라고 친절하게 답해 주었다.

 

제천시도 이런 노인 복지사업을 구상해 무료 급식 말고 노동능력이 있는 노인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최대한 늘려서 수입 창출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노력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는 것이 제천시가 꼭해야 할 과제다. 노인취업도 중요하다. 그러나 자영업 쪽으로 시선을 돌려 그 방면 경험 있는 노인들을 움직이게 여주시는 배려하고 있었다. 정선군 사북읍 옛 동원탄좌 자리도 갱도 가는 길을 한국광해 관리공단에서 복원해 관광지로 개발해 놨던데,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노인분들이 희망하면 저리로 대여해줄 예정이라고 했다.

 

 

▶사용할 ‘그릇’을 잘 골라야, 옹달샘에 폭포수를 바라면 그 사람이 ‘바보’

 

제천시, 2026년 혁신과 변화를 끌어내지 않으면 타 도시와 경쟁 구도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지난주 경기도 이천시를 둘러봤다. 그곳은 SK하이닉스가 둥지를 틀고 있으며 김경희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인구 23만 6천여 명으로 도심은 차량이 서울처럼 정체도 되며 도시 자체 분위기가 활성화돼 있었다, 시장경기도 제천시와 달랐다. 사방을 둘러봐도 ‘임대’자는 가끔 보일 뿐, 육안으로 식별해봐도 그렇게 불경기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행자부와 경기도청, 2012년 이천시 최초 여성 부시장으로 근무한 행정가 출신이다.

 

자! 제천시민들은 도대체 뭘 바라고 있는가, 왜 뜬구름 잡는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가, 일꾼을 눈앞에 두고 왜 먼 산을 바라보나, 4년 동안 시련을 겪었으니 이제 제자리로 돌아와야 하지 않나, 접시에 담을 음식이 있고 쟁반에 담을 음식이 있다. 쟁반에 담을 음식을 왜 자꾸 접시에 담으려 하는가, 그러니 세월만 가고 결국 담지도 못하고 버려야 할 형국에 제천시는 놓여있다. 지난 19일 화산동 천원 식당 입구에 무료 호떡 시식회가 있었다.

 

노인들이 (사진 참조) 호떡 한 장 먹으려고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제천시민이 어려운데 김창규 저 사람은 고려인 퍼주고, 외지 체육인 퍼주고, 국제음악영화제 하면서 퍼주고, 이벤트성 행사만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현재 제천시 경제가 어떤가, 시민이 반대하면 김창규씨는 더 추진해 버린다. 내가 시장이지 너 가 시장이냐, 라면서 하염없이 가버린다. 그 결과는 어떤가, 시민 경제 최악의 시대가 왔고. 시민들은 뿔뿔이 흩어지는 중이며, 인구 12만 선도 위태롭다. 제발 다음은 지방행정을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