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가 설립자 고 민송 권영우 박사의 2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는 지난 22일 교내 설립자 묘소에서 교직원과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고 권영우 박사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되새기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권오성 KD운송그룹 부사장, 권태림 안동 권씨 종친회장, 김진철 명지대 총동문회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 등 생전 고인과 인연이 깊은 인사들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했다. 고 권영우 박사는 1972년 대원여객(주)을 창립하고 1978년 경기고속을 인수하며 KD운송그룹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제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정계를 떠나 교육 사업에 전념했다. 1984년 학교법인 민송학원과 1987년 대원교육재단을 설립했으며, 1991년 세명대학교를 비롯해 대원대, 세명고, 성희여고, 세명컴퓨터고 등을 설립해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세명대 관계자는 “설립자의 교육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계승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 일원의 교통 숙원사업이던 석화건널목 입체화사업이 마무리되며 23일 전면 개통됐다. 청주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충북선을 횡단하는 지하차도를 개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36호선 확장에 따라 2018년 기존 건널목 교차로가 폐쇄된 이후 이어져 온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19년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2020~2021년 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약 4년간의 공사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243억 원으로 국비 75%, 시비 25%가 투입됐다. 새로 조성된 지하차도는 연장 228m, 폭 8.5~14m 규모로, 기존 평면 건널목을 대체한다. 이에 따라 열차 통과 시마다 반복되던 차량 정체와 대기시간이 해소되고, 차량이 멈추지 않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건널목 내 차량 고립 등 철도 관련 사고 위험이 줄어들면서 교통 안전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차로 구조 역시 대폭 바뀌었다. 기존 삼거리 형태에서 사거리 체계로 개선되면서 오송 방향 우회전, 청주 방향 좌회전, 면 소재지 방향 직진이 모두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강내면 일대 접근성과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이 MZ세대 공직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2일 제천의 대표 명소인 의림지 일원에서 ‘교육장과 도란도란, MZ세대 소통·공감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9급 공무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형식적인 회의를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직생활의 애로사항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의림지 수변 산책과 역사·문화 탐방 미션을 결합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속마음 밸런스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경직된 조직문화를 완화하고 자연스러운 공감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화를 통해 갑질 예방과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이범모 교육장은 “형식적인 보고가 아닌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상호 존중과 배려가 청렴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 소
세명대학교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깜짝 간식 이벤트’를 펼치며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세명대학교는 지난 21일 교내에서 빵과 음료를 제공하는 ‘1차 간식타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권동현 총장이 개인 비용을 들여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날짜와 장소만 사전 공지하고 정확한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 ‘게릴라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기대감과 참여도를 높였다. 행사 당일에는 권 총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참여한 장채령(한의예과 2학년) 학생은 “벚꽃축제 당시 중간고사 기간 푸드트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했는데 실제로 반영돼 놀랐다”며 “학생 의견을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작성해 권 총장에게 전달했다. 권동현 총장은 취임 이후 커피차 운영, 학교 인근 식당과 연계한 ‘골든벨’ 이벤트 등 학생 체감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단발성 행사를 넘어 학생들과의 접
남한강 위를 직접 걸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단양에서 먼저 열린다. 정식 개장 전,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공개된다. 충북 단양군은 시루섬 생태탐방교를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 시간 외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이번 임시 개방은 7월 초 정식 개장을 앞두고 탐방교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현재 교량 본체 등 주요 구조물은 완성된 상태로, 남한강과 시루섬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보행형 전망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탐방센터와 진입데크 일부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전면 개통은 보류된 상황이다. 단양군은 안전 확보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동선을 제한해 ‘주말 한정 개방’ 방식을 택했다. 특히, 이번 개방 시점은 소백산철쭉제 기간과 맞물린다. 봄 관광 성수기에 맞춰 새로운 볼거리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남한강 위를 걷는 경험’이라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는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되고, 공사 구간과 이용 동선은 철저히 분리 운영된다. 일부 진입구간은 출입이 제한되며, 방문객은 지정된 경로로만 이동해야 한다
제천경찰서가 조직 내 사기 진작과 실효적 치안 성과 확산을 위한 내부 포상에 나섰다. 제천경찰서는 13일 1분기 ‘의림지상(償)’ 수상자로 범죄예방 대응계 소속 김유정 경위를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밝혔다. ‘의림지상’은 의리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분기별로 운영되는 자체 포상 제도다. 김 경위는 제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순찰차 운용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앙로 교차로와 역전오거리에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 2개소를 신설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 순찰차의 가시적 거점 확보와 도보 순찰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경찰은 이러한 조치가 범죄예방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반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희규 서장은 “현장 중심의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이 지역 치안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이 봄철 대표 자원인 벚꽃에 야간 콘텐츠를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열린 ‘2026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가 사흘간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만개한 벚꽃과 야간 경관 조명이 어우러지며 낮과 밤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미터널 입구부터 단양 지질공원 방문자센터까지 이어지는 수변 구간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단양강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낮에는 봄 경관을, 밤에는 조명과 결합된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렸다는 분석이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벚꽃노래방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관광객 등이 어우러지며 행사장 전반에 활기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걷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벚꽃길과 야간 경관, 문화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단양강변 일대가 하나의 야간 관광 코스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이충형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행정 운영 구상과 함께 ‘행정 혁신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을 대한민국 행정 혁신의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강력한 실행 행정 ▲제천형 AI 미래행정 ▲시민소통 행정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먼저 ‘강력한 실행 행정’과 관련해 이 후보는 행정의 속도와 성과를 강조했다. 민원 대응의 신속성을 높이고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장이 직접 중앙정부와 기업 등을 상대로 투자 유치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로 ‘제천형 AI 미래행정’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단순 반복 업무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시간을 절감하고, 이를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장 중심 행정에 재투입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AI 기반 민원 시스템과 현장 대응 조직 강화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소통 행정’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읍·면·동 단위의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소통 구조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정한 인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