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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대 유치 나선 안동시···원도심 살리고 의료격차 줄인다

 

안동시가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의료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의대 및 지역의대 신설과 함께 2030년부터 각각 100명 규모의 의과대학 정원을 배정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경북 북부권의 국립의과대학 설립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유치 활동과 함께 실제 도입 이후 활용 방안 마련에도 나선 상황이다.

 

안동시는 그동안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격차 해소를 목표로 국립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을 제기해 왔으며, 최근에는 유치 효과를 지역 발전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원도심 유휴시설을 활용한 대학 캠퍼스 조성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도청 신도시 의료환경 개선 ▲경북 북부권 의료거점 기능 강화 등이다.

 

원도심 활성화 측면에서는 구 안동경찰서 부지와 이전이 검토 중인 안동의료원 부지를 활용한 캠퍼스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고, 학생과 의료 인력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도심 공동화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안동병원,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2·3차 의료기관 간 기능 분담과 수련병원 운영, 연구 및 임상 네트워크 형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청 신도시 내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과 상급종합병원 건립도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과 국도 확장 등을 통해 경북 북부권 전역에서 접근 가능한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향후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연계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립의과대학 유치는 지역 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시 기능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관련 계획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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