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택칼럼]올곧은 자세로 미래지향적 언론 지평 넓히자
21세기 초엽 인류는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큰 흐름은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고 융합되는 지능정보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능정보는 단순히 숫자상의 연도 변화가 아니라 기존 인류사회의 경제 양식과 사회 관습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를 뜻한다. 이는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규정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말한다. 새로운 변화는 인류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지식정보화사회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핵심은 정보기술에 기반을 둔 정보화다. 정보화 사회는 정보화 경제가 세계 경제의 주된 흐름이 되는 사회, 정보기술을 가진 사회, 정보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인력을 가지는 국가의 주도하는 사회다. 이제 정보화는 선택이 아니라 21세기로 가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적 사안이다. 이러한 시대흐름에서 세상이 나아갈 지향점을 올곧게 제시한다는 사명을 띠고 ‘미디어 포커스’가 고고의 성을 울렸다. 참으로 뜻 깊은 일이다. 삼권분립의 민주제에서도 ‘제4부’로 불릴 정도로 권한과 책임이 무겁고도 큰 언론의 시대적 소명에 충실하길 기대하는 바 크다. ‘미디어 포커스’에 주어진 사명과 책무가 그 어느 해보다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터이다. 급변하는 정보
- 황종택 논설위원
- 2023-07-21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