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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제1회 ‘글로벌 페스티벌’개최

 

세명대학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제1회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 페스티벌은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유학생 간 교류를 통해 학업 능률 향상을 도모하는 행사로, 세명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연수생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세계 요리대회’, ‘한국 문화 골든벨’, ‘유학생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한글의 과학적인 독창성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유학생 및 한국어 연수생 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나에게 세명대학교란?’을 주제로 발표한 방글라데시 유학생인 뷰티케어학과 샤온사디아아프린이 대상을 차지했다.

 

세계 요리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개인으로 참여해 세계 요리를 직접 만들고 학생들에게 평가받는 프로그램으로, 유학생 및 연수생 23명이 참가해 본국의 전통 요리를 소개했다. 여기서는 베트남 유학생인 경영학과 응우엔티투짱과 쩐티투하가 베트남 전통요리인 분짜와 짜조 요리로 대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 문화 골든벨은 한국 문화를 골든벨 퀴즈 형식으로 배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유학생 및 연수생 30여 명이 참가해 열린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베트남 유학생인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생 쩐티호안이 우승을 차지했다.

 

끝으로 유학생의 날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각자의 재능과 끼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무대로, 22팀의 유학생들이 각국의 개성 있는 노래와 춤을 뽐내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장기자랑에서는 네팔 유학생인 아리얄 마니샤, 프라사이 락스미, 슈레스타 디피카, 예슬라미 타라 데비, 갈란 아니샤 마야, 네팔리안잘리 팀이 네팔 전통춤을 보여주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용 세명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어 유학생들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프로그램과 본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다변화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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