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역 문학 인재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한 백일장을 연다. 세명대학교는 5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캠퍼스 일대에서 ‘제8회 민송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문예술대학 주관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부터 대학생, 일반 시민까지 참여하는 열린 문학 경연으로 마련됐다. 민송 백일장은 대학 설립자인 권영우 박사의 교육 이념을 기리고 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참가 자격은 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뉜다. 청소년부는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일반부는 대학생과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시와 수필 부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작성하게 된다. 심사는 공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장원·금상·은상·동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원고 작성 및 제출, 점심 식사, 홍보 영상 상영 등이 이어지며, 오후에는 심사 결과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청작가인 박준 시인의 북콘서트가 마련돼
안동 원도심 태사묘 일대에서 고려시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행사가 열린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5월 2일 낮 12시부터 태사묘와 태사광장 일원에서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에서 피어난 고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고려 황실 복식 패션쇼와 무예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절제미를 강조한 전통 복식과 역동적인 무예 시연을 통해 고려시대의 미학과 기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고려복식 입어보기, 태사길 도슨트 투어, 자개공예 제작, 전통주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려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박 2일 힐링 투어 ‘고려의 문을 열다’, 태사묘 향사 재현 프로그램 ‘천년의 향을 올리다’, 초등학생 대상 ‘태사길 미션 투어’ 등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려문화 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 일원의 교통 숙원사업이던 석화건널목 입체화사업이 마무리되며 23일 전면 개통됐다. 청주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충북선을 횡단하는 지하차도를 개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36호선 확장에 따라 2018년 기존 건널목 교차로가 폐쇄된 이후 이어져 온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19년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2020~2021년 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약 4년간의 공사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243억 원으로 국비 75%, 시비 25%가 투입됐다. 새로 조성된 지하차도는 연장 228m, 폭 8.5~14m 규모로, 기존 평면 건널목을 대체한다. 이에 따라 열차 통과 시마다 반복되던 차량 정체와 대기시간이 해소되고, 차량이 멈추지 않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건널목 내 차량 고립 등 철도 관련 사고 위험이 줄어들면서 교통 안전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차로 구조 역시 대폭 바뀌었다. 기존 삼거리 형태에서 사거리 체계로 개선되면서 오송 방향 우회전, 청주 방향 좌회전, 면 소재지 방향 직진이 모두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강내면 일대 접근성과
세명대학교가 2026학년도 학생 홍보대사 ‘세움 10기’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세명대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세움(세명대의 아름다움) 10기’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세움 10기’는 향후 대학 공식 홍보영상 제작 등 온라인 콘텐츠 활동과 함께 각종 교내외 행사 및 입시박람회에 참여해 대학 홍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권동현 총장은 “세명대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의 가치를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보대사 대표로 나선 장채령 학생은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 세명대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는 학생 홍보대사를 통해 대학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예비 수험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이 봄철 대표 자원인 벚꽃에 야간 콘텐츠를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열린 ‘2026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가 사흘간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만개한 벚꽃과 야간 경관 조명이 어우러지며 낮과 밤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미터널 입구부터 단양 지질공원 방문자센터까지 이어지는 수변 구간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단양강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은 낮에는 봄 경관을, 밤에는 조명과 결합된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렸다는 분석이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벚꽃노래방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관광객 등이 어우러지며 행사장 전반에 활기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걷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벚꽃길과 야간 경관, 문화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며 단양강변 일대가 하나의 야간 관광 코스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월 8일 0시를 기해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전면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 절약과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한 것으로, 전국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설치·운영하는 노상 및 노외 유료주차장 약 3만 곳, 100만 면이 대상이다. 다만 모든 공영주차장이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통시장이나 관광지 인근 주차장, 환승주차장 등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은 제외될 수 있으며, 교통량이 적은 지역이나 기관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도 시행 대상에서 빠진다. 이에 따라 이용 전 해당 주차장의 5부제 적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예상된다. 적용 제외 차량 범위도 비교적 넓다. 장애인 차량과 국가유공자, 임산부,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긴급·의료 목적 차량, 생계형 차량 등은 5부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일부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그 외 차량은 운영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해 비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정부는 향후 인터넷 지도 서비스 등을 통해 공영주차장별 5부제 시행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승용
경북 영주시 대표 축제인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순흥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선비문화수련원 등 순흥 지역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 문정둔치와 순흥면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축제장은 올해부터 순흥 일대로 통합됐다. 개막 행사는 선비세상 무대에서 고유제로 시작된다. 이어 국악·무용·연희 공연과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 강사 최태성이 참여하는 ‘선비아카데미’도 운영된다. 한복의 의미를 다루는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 대상 선비축제에서는 문과·무과 체험, 서당 교육, 다도, 한지, 염색 체험 등이 진행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선비 달빛야행’이 운영된다. 소수서원 일대에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도심 문화의 거리에서는 야시장도 열린다. 이 밖에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일대에서는 연계 행사와 지역 참여 부스가 운영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방문객들이 선비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거점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선거일 60일 전인 4월 4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예방 활동에 돌입하며, 과열·혼탁 양상이 우려되는 지역 선거 분위기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선관위는 충북 북부권과 남부권을 각각 담당할 거점 사무소를 충주시와 옥천군에 설치하고,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운영한다. 각 거점에는 광역조사팀과 선관위 직원이 상주하며 정치관계법 안내와 불법행위 단속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선거 시기마다 급증하는 법률 질의와 함께 조직적·계획적 선거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특히 지역 기반의 은밀한 불법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관위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및 매수 ▲공무원의 선거 개입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여론조사 왜곡 ▲딥페이크를 활용한 불법 선거운동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목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동시에 단속 중심을 넘어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찾아가는 선거 안내 서비스’를 통해 후보자와 관계자들의 법 위반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충청북도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관위가 불법 선거운동 의심 사무실을 급습해 현금이 담긴 봉투를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미등록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며 불법 전화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등 1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해당 사무실이 이른바 ‘불법 전화방’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당시 사무실 내부에는 유권자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문서와 전화 응대 매뉴얼 등이 있었으며, 여러 명이 나눠 앉아 전화를 돌리는 정황이 확인됐다. 단속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일부 관계자들은 강하게 반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쪽에서 현금 봉투를 숨기려다 적발됐다. 확인된 봉투에는 인원별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었고, 현장에서 발견된 현금은 총 781만 원이다. 또 현장에서는 선거운동원 출근 명부도 함께 발견됐다. 선관위 조사 결과, 해당 사무실은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신원이 확인된 인물 중에는 해당 후보의 친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후보 측은 “먼 친척이 개인적으로 한 일일 뿐, 후보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선관위는
경상북도 260만 도민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3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첫 사례로,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개막에 앞서 4월 2일 오후 7시 안동 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전야 행사인 ‘한마음 콘서트’가 열린다. 코요태, 손태진, 김희재, 박서진, 윤태화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은 5,000석 규모로 운영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입장 팔찌가 현장에서 배부된다. 개회식은 4월 3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기존 운동장을 벗어나 도심 광장을 활용한 ‘광장형 개회식’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특히 약 800㎡ 규모의 대형 무대에 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적용해 안동의 전통성과 예천의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표현, 한층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식전 행사로는 노라조의 축하 공연과 함께 안동의 대표 전통문화인 차전놀이 시연이 펼쳐지며, 대한민국 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