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2026 여름방학 박물관 교실-여름인쇄소'를 운영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8월 22일까지 직지와 인쇄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배우고 만들며 전시를 체험하는 과정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가족 그림책 만들기'는 7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가족의 이야기를 소재로 레터프레스와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그림책을 직접 제작하며 추억을 기록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AI로 직지 웹툰 만들기'에서는 직지의 역사와 인쇄문화를 배우고,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웹툰을 제작한 뒤 결과물을 발표한다. '직지 탐험대'는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며 워크북 퀴즈를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시 해설과 함께 직지와 전통 인쇄문화를 배우고 프로그램 종료 후 '직지 탐험대원 배지'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8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단양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인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지난 1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며 전국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감동적인 실화를 함께 담아낸 이 다리는 단양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감이 높다. 단양군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말 임시운영을 실시하며 시설 안전성과 운영체계, 교통관리, 관람객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임시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완해 본격적인 정상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정상운영과 함께 기존 ‘시루섬생태탐방교’의 명칭도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 변경됐다. 새 이름은 1972년 남한강 대홍수 당시 시루섬 주민 198명이 작은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극적으로 생명을 지켜낸 ‘시루섬의 기적’에서 착안했다. 단양군은 이 감동적인 실화를 생명과 희망,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 스토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총연장 617m, 폭 1.8m 규모의 보행현수교인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단양강과 시루섬을 연결한다. 다리 위에서는 단양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단순한 보행시설을 넘어 자연과 역사,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공간이라는 점이
올여름 방학, 어린이들이 토양과 지하수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특별한 환경캠프가 열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9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2026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토양과 지하수가 우리 생활과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연계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현장캠프는 8월 4일 전남대학교, 8월 6일 충남대학교, 8월 11일 부산대학교에서 각각 40명씩 진행된다. 대학 교수진과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실험과 탐구활동을 지도하며, 참가 어린이들은 대학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환경과학 실험을 직접 수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캠프도 마련됐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운영되며 하루 300명씩 총 600명을 모집한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실험도구는 사전에 각 가정으로 배송돼 집에서도 현장감 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농어촌과 도서·산간지역 학교의 단체 참여
황병직 영주시장 당선인이 선비세상과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등 위탁 운영 시설과 효문화진흥원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황 당선인은 17일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선비세상 등 3개 시설이 지난해 운영비 75억원을 투입하고도 수입은 2억7천여만원에 그쳤다며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 재단 직원 절반가량의 계약 만료가 임박했음에도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성과가 미흡한 조직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운영체계 전면 재검토와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효문화진흥원에 대해서도 원장 임기 종료 후 조직 통합 등 효율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황 당선인은 재정 운영 문제도 언급했다. 영주시의 불용액과 이월사업비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교부세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예산 편성과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안팎에서는 민선 9기 영주시정이 공공기관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진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축제가 영월에서 펼쳐졌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4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시상식이 지난 13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수상자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사진예술 발전을 이끈 작가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행사는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한국사진문화상 시상, 대한민국 사진대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는 장재기 작가의 '기억의 조각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상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동강사진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수상작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작을 포함해 총 355점의 수상작이 선보이며, 국내 사진예술의 다양한 흐름과 작품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동강사진박물관 제1·2·3전시실과 야외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영월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추천작가들의 작품 150점이 함께 전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살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공감 동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살림터는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포장·판매하는 등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제천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허브농장에서 캐모마일 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부족한 일손을 돕는 한편 장애인 근로자들과 교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동행하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BTS 부산 콘서트를 계기로 부산 전역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 여행업계 등과 함께 BTS 부산 콘서트 전후로 진행되는 ‘BTS 더 시티 아리랑-부산’과 연계해 관광객 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웰컴센터를 운영해 관광 안내와 지역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콘서트 기간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외부 광장에 관광홍보관을 마련해 부산과 인근 지역의 관광 콘텐츠 및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여행업계와 협력한 특별 기획전도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부산과 주변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BTS 테마 관광코스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강화된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관광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관광통역안내 서비스 1330은 콘서트 전용 안내 체계를 구축해 교통과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K-컬처·관광·미식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박관하)는 지난 5월 28일 진도군 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끈끈이귀개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에서 활동하는 시민과학자는 최근 내린 비로 끈끈이귀개의 샘털에 영롱한 빗방울이 맺힌 생생한 현장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끈끈이귀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끈끈이귀개속 식물로, 매년 5~6월에 하얀색 꽃을 피운다. 줄기에서 나온 초승달 모양의 샘털에서 끈끈한 액체를 분비해 작은 벌레를 붙잡은 뒤, 점액 속의 소화액으로 먹잇감을 소화시켜 흡수하는 대표적인 토종 식충식물이다.
영주시가 운영하는 ‘MOM편한 30인의 아빠단’이 아이들과 함께 관사골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6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생생국가유산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올해 7기를 맞은 아빠단은 ‘우리 동네 탐험대(UDT)’를 주제로 영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관사골 곳곳을 둘러보며 과거 철도 종사자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근대역사문화거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관사 투어 외에도 인절미 만들기 체험, 선비갓 키링 제작, 국악공연, 지역가수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아빠들은 “아이와 함께 영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고, 아이들 역시 미션 수행과 체험 활동에 즐거움을 나타냈다. 최근 아빠의 육아 참여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영주시의 아빠단 활동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서울남산국악당이 2026 국악의 날 ‘국악위크’ 특별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술 창작단체 리퀴드사운드의 신작 공연 ‘Vocal Space - 조각눈’을 오는 6월 6일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 프랑스 아비뇽 축제 공식 초청을 받은 리퀴드사운드의 최신작으로, 판소리와 정가를 중심으로 전통 성음(聲音)의 물질성과 공간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Vocal Space - 조각눈’은 전통 목소리 자체가 지닌 음악적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판소리와 정가의 발성법, 농음, 시김새, 아니리, 발림 등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전통의 소리를 현대적 감각 체계 안으로 확장시킨다. 특히, 작품은 전통음악을 단순한 이야기 전달 수단이 아닌 공간을 점유하고 변형되는 물질적 진동으로 접근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무대 위에서 분절된 음성의 파편들은 공간 안에서 충돌하고 확장되며, 관객들은 전통 성음의 물리적 감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 형태로 진행된다. 기존 객석 대신 무대 위에 의자와 방석을 배치해 관객들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리와 공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