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1일, 제천시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찾아 의료 활동을 통해 감사와 고마움을 나눴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학생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와 한의학과 봉사동아리 학생 4명이 참여했다. 이날 최수지 교수와 학생들은 지역 보훈대상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건강 검진 및 상담과 함께 무료로 침과 뜸을 놓아드리는 의료 활동을 펼쳤다. 세명대 한의대의 찾아가는 의료 봉사활동에 15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정성스러운 의료 지원을 받았다. 세명대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는 “나라를 위해 많은 희생과 헌신을 하신 국가유공자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의료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몸에 불편한 부분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지 않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 세계 60,000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원료의약품(APIs) ▲바이오생산(BioProduction) ▲완제의약품(FDF) ▲포장·전달체계(Packaging & Drug Delivery) 등 전(全) 공급망을 포괄한다. 전 세계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력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수혜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매칭 ▲상용화 지원사업의 성과 홍보 ▲신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 및 원부자재 글로벌 공급망 협력 전략을 논의하며,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원부자재 국산화 및 상용화
안산시는 지난 29일 안산교육지원청의 요청을 토대로 자연녹지지역에 소재한 학교의 건폐율을 기존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안건을 이달 제8회 안산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건폐율 완화로 시설물 추가 건립이 가능한 학교는 각골초, 시랑초, 석수중 등 3개 학교다. 이번 조치로 각 학교는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체육관과 급식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은 물론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학교시설 개방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향후 체육관 증축 시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 공간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도시계획심의 통과로 학교 내 시설 개선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공공 교육 인프라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교육경비를 통한 교육
충북 단양군의 대표 관광 명소 보발재가 울긋불긋 단풍 절정을 이루고 있다. 가곡면 보발리에서 영춘면 백자리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의 고갯길인 보발재는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 양옆으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장관이며, 아침 햇살이 비치는 시간에는 단풍잎이 부드럽게 빛나며 터널을 이루고, 해질 무렵에는 노을빛과 어우러져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길’로 변신해 방문객들의 카메라 셔터를 쉴 새 없이 유혹한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보발재 전망대가 인기를 더한다. 높이 8m, 너비 32m, 면적 1,040㎡ 규모의 2층 구조 전망대에서는 단양의 산과 굽이진 단풍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증샷 명소로도 급부상 중이다. 보발재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발표한 ‘가을 단풍 여행지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60대 이상 국내 핫플레이스 4위, 방문 증가율 423%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단양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 관광객 모두에게 ‘감성 힐링 여행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보발재의 아름다움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세계기상기구(WMO)가 발간한 2025년 공식 달력 12월 대표
안동시는 오는 11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인문학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교육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의 인문학: 공존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인간의 존엄, 공존의 가치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국제적 행사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학 국제 포럼으로, 올해는 20여 개국의 세계적 석학, 국내외 연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안동의 인문 정신과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포럼 기간 ▲기조강연 ▲국제 심포지엄 ▲세션별 분과회의 ▲지역 인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누리집(www.whf.kr)에서 사전등록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와 더불어 안동역 및 안동 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문적 성과를 넘어 지역의 인문학
권기창 안동시장은 24일, 안동시청 직원들과 함께 내일(25일) 독도의날을 맞아 태극기를 흔드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로렌초 폰타나 하원의장, 잔마르코 첸티나이오 상원부의장을 잇따라 만나 방산 및 문화 분야의 협력 확대, 우리 기업의 비자 신속 발급 등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폰타나 하원의장을 만난 우 의장은 “이탈리아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부대를 파병해 23만 여 명을 치료한 고마운 이웃이자, 교역·투자·기술·문화 등 다방면에서 함께 발전해 온 친구의 나라”라며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자주의와 국제 규범을 지켜가는 이탈리아와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의회 간의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의원친선협회 간 교류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폰타나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여러 기능과 역할을 함께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우 의장은 또 “이탈리아에 진출한 일부 우리 기업이 비자와 체류증 발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자 문제는 무역, 투자에 장애가 될 수 있는 만큼, 기업 활동 보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
법무부는 21일 오후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진행자 탤런트 장현성, 아나운서 장성규, 코미디언 장도연을 법무부 명예 교도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법무부 명예 교도관들은 앞으로 2년 간 △교정의 날 사회 △교정본부 홍보 포스터 촬영 △수용자 교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정 행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 등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정성호 장관을 대신해 위촉장을 수여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예 교도관분들의 활동을 잘 보고 있다. 특히, 세 분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우리 법무부가 지향하는 재범 방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명예 교도관분들의 다양한 참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정을 구현하고 더 나아가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출소자의 재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큰 몫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명예 교도관으로 위촉된 배우 장현성, 아나운서 장성규, 코미디언 장도연씨는 이날 법무부를 방문해 교정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재 교정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정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법무부 명예 교도관으로 위촉되어 매우 영
영주의 가을 하늘 아래, 모래판 위의 장사들이 힘과 기술을 겨루는 열전이 펼쳐진다. ‘제1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풍기인삼축제장 특설씨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 주최, 영주시씨름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씨름 동호인 120여 명이 출전해 씨름의 진수를 선보이고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함께 진행돼 전통 스포츠와 지역 대표 축제가 어우러진 이색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씨름의 매력과 풍기인삼의 명품 이미지를 동시에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제13회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동시는 13일 진주시 진주성 내 중영에서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상생을 위한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권 대표 문화도시인 안동, 진주, 통영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문화도시 비전 공유 및 정책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간 문화도시 비전 공유 및 정책 협력 ▲공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인적 교류 ▲지역 간 문화기업 및 스타트업 네트워크 교류 ▲기타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안동시는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전통놀이문화를 재해석한 독창적 문화콘텐츠를 확산하고, 통영은 ‘예술의 가치를 더하는 창의문화도시’를 지향하며 음악과 공예 중심의 창작 활동과 예술가 지원을 강화한다. 진주는 ‘문화와 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서 세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상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도시가 각자의 문화적 강점을 살려 상호 협력한다면, 경상권은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중심축이자 지역 문화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