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물돌이 마을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로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용궁역 테마공원 용궁 순대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하다.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 강변길은 전국 걷기 좋은 길에 선정된 자연 친화적 녹색 길이다.

또한, 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은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 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 (경상북도 민속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크다. 주막의 부엌에는 글자를 모르는 주모 할머니가 막걸리 주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한 외상장부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