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 위원장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2018년 선거결과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내일 바로 선거한다면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경북지사 두 자리 빼고 다 뺏긴다”고 추정했다. 그 정도로 정치 판도가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국민의힘은 탄핵 이전의 상황인 줄 착각하고 있는듯하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제천중앙시장 노상에서 권성동 의원과 엄태영 의원, 김창규 현 제천시장이 가설 단상에 올라 권성동 의원이 제천 시민들을 향해 “제천시에 예산 폭탄을 터트리겠다”라고 호언장담해 놓고 그 사람 지금 어디에 있는지 시민들은 잘 알고 있을 터이다, 이런 풍을 떨어놓고 지난 3년 6개월 동안 대책은 요원한 실정이며 원도심 경제는 초토화되고 있다. 고려인 유치문제도 우선 시민 경제를 안정권에 들게 대책을 강구 한 후 고려인을 부르던지, 러시아 인을 부르던지, 상황 봐가면서 더불어 살아갈 기반 조성이 뒤따라야 할 텐데, 당장 시민 경제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판국에 고려인까지 불러서 예산집행을 분산시킬 명분이 제천시 입장으로 볼 때 적법하지 않다고 본다, 고려인 중 재산을 많이 보유한 사람
약 173억 원이 투입된 왕암동 비점오염 공사가 준공한 지 채 2개월도 안 돼 연못 일부 석축이 붕괴하고 있으며 나머지 석축도 연못 아래로 미끄러지고 있다. 비점오염 연못 석축 공사는 약 70% 이상이 발파석으로 시공됐으며 필자가 지난 6월 29일 자 칼럼으로 부실 공사 부분에 대해 송출 한 바 있으나 제천시는 공사 단속은커녕 콧방귀만 뀌고 있다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비점오염 공사 시공은 모 교수가 국내 최초공법으로 시공한 것이라고 연못 구간마다 표지판을 세워 놓았던데, 최신공법이 석축 공사 붕괴로 이어지는 공법인지 기가 찰 노릇이다. 시장이 좀 똑똑한 사람 같으면 현장을 한 바퀴만 돌아보면 금방 알 수 있을 텐데 참, 안타깝다. 현장지도·감독하는 여성 공무원이 실무경험이 없고 잦은 인사로 인해 업무파악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실 173억 공사비 중 현장에 투입된 예산은 약 110억 정도로 완충 저류시설 총공사비 약 47억 원, 비점오염시설 약 36억 원, 관급자재 약 27억 원, 토지보상비 약 24억 원이며, 사유지매입부지는 19필지이다. 총공사비 약 173억 원에서 약 134억 원을 공제하면 약 39억 원이 설계
충북 제천시 김창규 시장은 2023년 7월경 고려인 1천여 명을 이주 정착하도록 하겠다며 시예산 약 5천만 원과 공무원, 시 의원 수십 명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다녀온 이후 현재까지 307명이 제천시에 정착하고 있다고 제천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고려인 중 영주권이 있는 고려인은 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고려인은 F-4 비자(재외동포 비자)로 제천시에 이주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에서 온 고려인은 56명이고 나머지 251명은 광주·안산 등지에서 생활하던 국내 고려인들이라고 밝혔다. 2023년 시민들에게 약 1천 명을 이주시킨다고 떠들더니 고작 56명만 이주한 셈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제천시 인재육성 재단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을 목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고려인도 제천시민으로 장학 대상이기 때문에 대학생 1인 1백만 원 집행하고(2025 대상자 없음) 초·중·고생은 1인 50만 원으로 2025년 대상자 5명이 있는 것으로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 관계자는 부연하고 있다. 사실관계에 대해 제천시민들이 충분히 판단할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다. 김창규 제천시장, 이 사람 정책은 매사를 부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제 한방 천연물 산업엑스포 관람객이 지난 10일 기준 50만 인파가 다녀갔다고 지역 앵무새 언론이 보도한 사실이 있으며, 약 50만 명도 아니고 50만 명이라고 잘라 명시까지 했다.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1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관람객 100만 번째 입장이라며 부산에서 온 모 씨 부부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사진과 함께 또 보도했다. 사실을 제천시 관계자에게 확인해 본 결과 입장권 판매 수는 지난 13일 기준 약 23만 장 팔렸고 금액은 장당 1만 원씩 계산했을 때 약 23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필자가 “김영환 도지사, 김창규 시장 등이 100만 번째 입장객 발표는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관계자는 “이 부분은 말할 수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하루 사이에 50만 명이 다녀간 셈이다. 헬리콥터로 공중낙하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새빨간 거짓말’을 확인 없이 앵무새 언론이 보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도민을 철저히 속인 것이고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민을 우롱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다. 100만 명이면 경북 포항시민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두 번씩 왔다 가야 할 숫자로 한방 천연물 산업엑스포 현장은 좁아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국회의원은 지난 1일, 국회 행안위에서 제천시가 출연해 운영 중인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총 110억 규모의 기금 중 약 90.9%(100억 이상)가 고위험 보험상품에 투자 운용되고 있어 투명하게 운용되어야 할 기금이 마치 개인 자산처럼 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보험상품 투자 운용 중 중도해지 과정에서 2023년에 4,369만 원, 2022년에 614만 원의 손실이 발생하여 두 해 합쳐 약 5천만 원의 해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5년 또는 10년 장기계약 보험을 4년 또는 6년 만에 중도 해지하여 원금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은행 예금 대비 수억 원의 이자 수익 기회비용까지 잃은 중대한 기금 운용 실패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기금 운용계획 수립기준」에 어긋날 소지가 크다고 했다. 이 기준은 ‘기금 운용은 안전성과 유동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예금, 채권, 신탁 등 분산 운용’을 원칙으로 하는데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보험상품에 90% 이상 가입하고 최장 10년 계약을 진행해 사실상 안전성과 유동성 모두 포기한 운용 방식이라는 것이다. 또한,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지역 몇몇 사람이 재탕 삼탕 해 먹으니 똑같은 레퍼토리가 연달아 흘러나올 수밖에 없다. 동전의 양면성이 있듯 변화를 모색해야 과정도 이채로울 수 있는데, 한사람이 수십 년 동안 집행해온 방법 똑같이 연출되는 걸 보면서 시민들은 식상(食傷)하다 는 반응이다. ‘먹고사니즘’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150여억 원이나 투입해 옛날을 기억하게 만들 이유가 뭔가. 세대(Generation)란 공통의 체험을 기반으로 해 공통의 의식이나 풍속을 전개하는 일정 폭의 연령층을 말한다. 특정 단체가 주관한 행사의 주체가 아날로그 면 디지털로 교체해야 성과물이 도출되는데, 제천시는 그 과정이 이미 빛을 상실한 것이다. 세계는 AI 시대로 급변하고 있으나 행사 주체가 아날로그 상태에서 머물고 기획력이 떨어지면 글로벌화로 치닫는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 ▶왜 국제 한방천연물 산업엑스포 인지, ▶천연물 산업엑스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한방천연물로 제천시가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등 핵심적 전시는 비켜 갔다는 지적이 우세하며, 형식적, 가시적 표현에만 급급한 나머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혀 주지 못 했다. 가령 국제 신형전투기 박람회 같으면
예비후보 등록은 선거 90일 전이니까 2026년 2월 2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므로 김창규 시장은 사실상 2026년 2월 20일 이후는 업무 정지로 봐야 한다. 동년 5월 15일 정식 후보자 등록하면 완전업무 정지에 들어가게 된다. 시장 직함도 약 5개월 정도 남았다고 보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참, 세월이 유수와 같다더니 벌써 4년이 다가오고 있다. 철옹성같이 둘러싸인 지방 권력도 세월이란 권력 앞에는 꼼짝 못 하고 돌아서야 할 것 같다. 2022년 8월경 당시 홍보과장이 필자가 줄 곳 받아오던 홍보비도 잘라버리고, 심지어 보도자료까지 잘라 버렸다. 시정비판기사를 쓴다는 이유 같은데 아무런 통보 없이 현재까지 함구하고 있다. 필자도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정론 직필을 고수해 오고 있다. 한 치 양보 없이 논설주간 직함으로 안동시, 영주시, 단양군, 제천시, 원주시 등지를 출입하면서 망중한을 보내고 있다. 속담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한다” 안되면 협의를 해서 좋은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인데, 딱 입을 닫고 너 어디 얼마나 견디나 보자, 하면서 문을 닫아버리는 옹졸함은 바람직하지 않다. 海納白川(해납백천), 바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는 학업과 더불어 ‘스포츠’ 활동에도 진심인 대학이다. 세명대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재학 중 교양수업으로 골프, 수영, 테니스, 요가, 필라테스, 피트니스, 배드민턴 중 반드시 한 과목은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만 매몰되지 않고 신체와 마음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난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여러 스포츠 종목 중 자신이 선택한 한 개 과목은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2025학년도에도 SMU골프클럽, SMU배트민턴클럽, SMU수영클럽, SMU요가/필라테스, SMU테니스클럽, SMU피트니스클럽 등 각 종목 교양수업에서 총 1300여 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스포츠 시설에서 양질의 수업을 받으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다. 세명대가 교양수업에서 스포츠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22년 40대 젊은 총장 권동현 총장이 취임한 이후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교양수업 개편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4개월간 학생들과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했고, 이에 따라 토론 수업, 인성 교육, 어학 및 디지털 학습, 진로 설계 등과 함께 교양 스
경북 안동시는 문화관광 단지 내 물방아를 멋지게 시공해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안동댐을 지나 약 600m 거리 오른쪽에 있다. 경주 보문광관단지 물방아보다 규모는 다소 작아도 안동댐 관광지 분위기에 알맞게 조성돼 있다. 물방아만(조경제외) 5500만 원이 집행됐다고 안동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조경석은 모두 자연 원석으로 시공했고 누가 쳐다봐도 조잡스러움은 찾을 길 없다. 5500만 원과 관광단지 주변 조경공사 포함 약 90억 원이 집행됐다고 안동시 관계자는 말하면서 널리 홍보해 달라고 전하고 있다. 바로 옆에 파크 골프장도 있고 단지 내 호텔도 몇 군데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비슷한 길을 가고 있으나 규모는 평가하기 이른 면이 있다. 안동댐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보인다. 내려오면서 좌측으로 안동시 박물관도 있고. 맛집 안동 소고기 국밥집도 보인다. 자! 충북 제천시를 보자. 국제음악영화제라고 매년 약 40억 원씩 스크린에 날리고 있다. 국제음악영화제 2번만 하지 않으면 안동문화 관광단지 조경공사 같은 아름다운 시설을 만들고 향후 100(1세기)년은 관광수입 창출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도시의 건물과 공공시설들을 보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