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시민단체들이 함께 주관한 ‘제천시민토론회’가 지난 8일 14시, 제천어번케어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제천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제천의 환경 현안이 논의됐다. 토론 진행방식은 3개의 주제발표 이후 3개의 그룹으로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1그룹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숲 관리, 2그룹에서는 에너지 자립을 통한 탄소 중립사회로의 전환, 3그룹에서는 기후위기와 인권문제 등이 다루어졌다. 이날 숙의된 내용을 요약하면, 1그룹에서는 대기 환경 배출기준을 강화하는 조례를 제정하자,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 숲을 조성, 가로수 강전정을 지양하자는 의견이 모였다. 2그룹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특히 태양광발전에 대한 의식 개선과 조례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3그룹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와 쓰레기 분리수거장 확충,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제안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반도면 주민들, 송광호 전 국회의원, 이상천 전 시장, 이충형 전 국회의원 후보 등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나, 행정기관과 의회에서는 참여하지 않았다. 테이블 시민
제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5일 화요일부터 16일 토요일까지 제천유도관에서 ‘내몸지킴’ 실전 호신술 특강을 총 10회 운영한다. 2주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말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는 특강은 제천유도관에서 진행되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변위협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더불어 체력 및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대의 힘을 이용하는 유능제강(柔能制剛)의 원리로 유도를 활용한 최고의 호신술 방법과 간단한 맨몸 서킷 트레이닝으로 체력향상과 체지방 감소 운동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을 진행하는 제천유도관 김진 관장은 대한유도회 공인 6단, 일본 유도 강도관 연수, 대만 유도 청소년팀 지도, 세종특별자치시유도회 전무 등 2007년부터 17년째 다양한 유도지도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대원 대학교 경찰행정경호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강 신청방법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평생학습관 담당자 043-641-5491로 문의하면 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21세기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군사적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군사력 2위로 평가되는 러시아가 예상과 달리 비교적 작은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빠르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전통적인 군사력 지표가 실제 전장에서의 성과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는 군사력 평가 순위에서 하위권에 속하지만, 전투 의지, 방어 전략, 국제적 지원의 결합으로 러시아에 맞서 효과적으로 싸우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핵무기를 제외한 군사적 역량으로는 지금으로서는 하위수준이다. 또한, 북한의 도움을 받고 있을 정도이다. 우크라이나가 보여주는 저항의 모습은 대한민국에도 여러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특히 자주국방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주한미군이 주둔하여 안정적인 방위 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방위비 분담 문제와 전략적 자율성의 한계로 인해, 이제는 한국이 독자적인 방위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점점 더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 과거에 비해 군사적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다. 방산 기술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무기 수출국으로 성장해 국제 방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제천경찰서는 지난 29일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있는 식당을 찾아 ‘올바른 112신고 문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12신고 문화와 허위·거짓신고 근절 및 적극적인 시민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천경찰서를 비롯해 세명대학교 캠퍼스 지킴이 등 약 30여 명이 올바른 112신고 문화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112에 신고할 때는 신고할 내용 및 장소를 정확히 전달해줘야 경찰관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범인 검거 및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112신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작이며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제천경찰 모두가 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능·관할 불문하고 현장 대응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장과 그의 정책 방향이 한국에 미칠 가능성을 깊이 있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가 재임 시에 한국의 분담금 증액을 강하게 요구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만약 그가 다시 집권한다면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비슷한 요구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한미 방위비 분담금은 약 1조 4,000억 원 수준이지만, 트럼프가 언급한 것처럼 10배에 달하는 약 13조 원을 요구한다면 이는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만약 터무니없이 요구한다면 우리도 못 주니 철수할테면 하라고 강경하게 나와야 한다. 미국한테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 한국은 전 세계 군사력 5위로 막강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 국방은 우리 스스로 지켜나가야 된다. 언제까지 방위비를 부담하면서 이 나라를 지킬 것인가, 우크라이나를 보면 우리나라보다 군사력면에서 뒤지고 있지만, 세계 군사력 2위인 러시아하고 전쟁을 하고 있어도 밀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미 동맹은 유지돼야 하지만 미국측에서 방위비 인상을 거론하면 생각해 볼 문제이다. 한미 동맹의 중요성 및 주한미군의 전략적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주한미군은 단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色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콜라보로 4가지 색(色)다른 음악을 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 9월 4일, 31년 만에 내한한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슈퍼밴드2(JTBC 방송)’에서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가 된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11월 13일 19:30 춘천 축제극장몸짓)의 무대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다섯 명의 색소폰 주자가 펼치는 “조윤성 & Supersax”(11월 30일 17:00 강릉원주대학교 콘서트홀), 가수 박기영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등으로 결성된 ‘조윤성 Film Music ensemble’이 펼치는 “화양연화 재즈를 만나다”(12월 19일 19:30 춘천 백령아트센터)가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13일(수) 19시 30분 춘천 축제극장몸짓에서 공연하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은 난계국악경연대회 학생부 거문고 부문 1위, 동아국악콩쿠르 고등부·일반부 금상, 세종음악콩쿠르 고등부 대상, KBS 국악대경연에서 장원한 수준급 국악 연주자로 단순한 연주자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4시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2024년 원강수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 토크콘서트는 시정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방향을 찾기 위해 추진됐으며, 내부 행정망 게시판을 통해 청취한 고충 사항, 시정 질문, 바라는 점, 개인 질문 등에 대해 원강수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을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던 기존 청렴 교육과 달리, 자유로운 토크쇼 방식으로 시장과 직원이 조직 내 문제점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해 청렴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한 색다른 자리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청렴 토크콘서트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가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을 목표로 청렴 교육, 토크콘서트, 캠페인·플로깅 등을 실시해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28일,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보통교부세’가 당해연도에 미교부 금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보통교부세란, 재정력이 낮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보전(補塡)하고 지방자치단체 간의 재정불균형을 조정하는 기능을 하고 있고, 그 재원은 내국세의 19.24%로 정해져, 국세가 감소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보통교부세도 감소하는 구조이다. 앞서, 2023년도 정부는 국세 수입이 감소해 국세 세수 추계와 차이가 발생하자, 2022년말에 국회에서 확정한 보통교부세 당초 예산액보다 7조 1,689억원 적게 교부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일반적으로 보통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회계연도 중에는 보통교부세를 그대로 교부하며, 다음, 다음 연도까지 보통교부세를 조절하는 것이 관례임에도 지난해는 기초자치단체인 시와 군의 보통교부세를 미교부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정부가 국회에서 확정한 예산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와 법적 논란이 발생했고, 현재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이 청구된 상황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향후 지방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제천시민참여에너지협동조합(이하 고발인)은 23일 오전 10시, 김창규 제천시장 외 교통과 담당 공무원을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청에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인의 주장에 따르면, 2024년 3월,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기 위해 제천시청에 시민주차타워 옥상 임대신청을 했는데, “직원들이 반대하고 민간이나 단체에 공공건물 임대는 공공성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이후 해당 시설과 관련한 예산확보 및 중기계획수립 여부에 대해 정보요청을 했고 시는 부서 내 검토 중인 사항으로 자료는 없다고 답변했다고 했다. 이것은 행정기관 사업계획의 법적 요건을 무시한 행위라며,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작성, 권리행사를 방해한 행위에 해당하고,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주민 참여의 권리를 자의로 해석해 공권력을 남용하는 것이며, 고발인과 김창규 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적극적인 사업검토를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제천시는 결국 사업을 막았다는 것이다. 또한,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도로ㆍ교통ㆍ환경기초시설 등 공공기반 시설물과 운동장ㆍ체육관ㆍ문화회관 등 다중이용 시설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시설 및 신ㆍ재생에너지시설 보급ㆍ이용을 촉진하여야 한다고 돼 있지만,
충북 제천시 공무원 15명, 의원 10명, 의회 공무원 3명 포함 28명이 김창규 시장 업무추진비 약 100만 원 정도로 제천 시내 ○○갈비 식당에서 푸짐하게 소갈비를 뜯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 예산 100만 원은 오롯이 시민 혈세로 시의원과 공무원 갈비값으로 지출된 것이다. 위 사실은 제천시 관계자 주장이며, 언론에서 취재한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다. 민선 6기 시절 유명제과점 빵값으로 지출한 사실을 시장업무추진비 정보공개로 확인한 바 있고, 민주당 이재명 부인 김혜경 씨는 10만 원까지 탈탈 털리는 판국에 제천시장 업무추진비 100여만 원 결코 적은 돈 아니다. 문제는 시의원들이 포함돼 있으며, 제천시 정책 관련 견제와 감시를 해야 할 사명감을 망각하고 집행부 감사부서 공무원과 단체로 회식을 한 과정을 시민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공무원 개인 돈이 아닌 시장 업무추진비 사용 목적에도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날, 시 의원들은 김창규 시장에게 감사패도 받았으며, 시의원이 무더기로 당해 시장에게 감사패 받은 사실 만으로도 희대의 코미디로 시민들에게 웃음거리가 돼버렸는데, 한술 더 떠서 소고기까지 구워 먹는 해프닝은 한마디로 막 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