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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광야에 나선 독립운동가를 기리다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자리 잡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았다. 2017년 6월 30일 개관한 기념관은 기존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을 승격해 총사업비 296억 원을 들여 부지 5만7538㎡(기존 2만5424㎡), 연면적 7050㎡,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기념관이 들어선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은 의성김씨 집성촌이기도 하다. 김동삼, 김대락 등이 의성김씨 출신으로 이곳 천전리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이다.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는 전국 1만 4574명 중 2215명으로 14.6% 차지한다.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은 경북사람이 펼친 항일투쟁사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건물 입구는 한옥의 지붕과 처마를 그대로 재연해 건축미를 뽐내기도 했다. 내부로 들어서면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경북지역 독립투사들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었다.

 

그밖에 시청각 코너와 간단한 체험공간도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전시관 이외 별관으로 신흥무관학교 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었다. 자녀와 함께 안동 여행을 간다면 이곳을 한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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