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2025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 1,318년으로 추정되는 국내 최고령 은행나무다. 높이 32m, 둘레 16.27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가을이면 황금빛 장관을 만들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이번 축제는 풍물 공연, 난타, 무용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로 축제의 막을 열며,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 공연과 단풍음악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을 담은 기획사진전을 비롯해 소원지 쓰기,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며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관광 축제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관광마케팅팀(☎033-737-5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소속 최혁진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원기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에게 원주시정 관련 사건들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사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원주지청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사건은 원강수 원주시장이 공무원 인사기준인 다면평가를 법이 전한 1년의 유예기간 없이 폐지한 직권남용혐의, 원주시 현 정책실장인 김 모씨가 원강수 시장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 원주시 모 의원이 원주시 발주 공사에서 공무원들에게 특정업체 선정을 강요하고 따르지 않으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한 사건이다. 최 의원은 국감에서 윤원기 원주지청장에게 "검찰의 보완수사권 남용이 지방에서도 조용히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며, "간단한 사건인데도 보완수사를 요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또한, “경찰을 조리돌림한 것 아니냐?, 지방선거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려고 한 것이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윤원기 지청장은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며, 검찰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원주시는 21일, ‘(가칭)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 ‘강원권 태장복합 체육센터 조성(수영장 등)’, ‘원주시 통합 RPC 건립’ 등 3개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200억 원 규모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이번 심사 승인으로 원주시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원주교육지원청 이전으로 발생하는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청 등과 협약을 맺고,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존수영장, 돌봄지원센터, 실내체육관, 인성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7년 착공,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강원권 태장복합 체육센터는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부지에 연면적 7,168㎡(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인 2급 기준의 50m(10레인) 수영장과 엘리트 선수 훈련장,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한 전용 수영장 등이 조성된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시 통합 RPC 건립은 농림축산식품
원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반곡역에서 반곡 금대 관광 열차의 시범 운행을 실시하고, 똬리굴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954억 원이 투입되는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은 폐선된 중앙선의 반곡역부터 치악역 구간을 관광 자원화해 원주 동부권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날 처음으로 승객을 태우는 관광 열차는 반곡역을 출발해 금대리 똬리굴 입구까지 6.8㎞ 전 구간을 운행했다. 시는 똬리굴 착공을 기념한 시범 운행을 통해 열차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원주시와 각 기관이 지난 4월과 5월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사 옥외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관광·문화·휴양 복합의 동부권 핵심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관광 개발을 넘어, 서부권 소금산그랜드밸리와 구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경제교육도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시의회 간담회, 학부모 포럼, 전문가·대학·기관 대상 심층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문기 부시장을 비롯해 실무부서, 관계기관, 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현황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간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 전략을 점검하고, 현장의 시각과 경험이 반영된 실질적인 제언을 통해 보다 실행력 있는 계획으로 구체화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원주형 인재 양성 전략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교육체계 구축 ▲청년 취·창업 및 지역 정주 방안 ▲RISE 및 교육발전특구 발전 전략 ▲외국 교육기관·연구기관 유치 전략 등의 과업에 대한 4대 분야별 발전 목표와 18개 전략과제의 추진 방향 등이다. 원주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1단계 실행 사업을 본격 추진해, 전국에서
원주시는 지난 30일 오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역대 시장·군수를 초청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전통과 경험의 지혜를 나눴다. 간담회는 원주시가 주요 역점 시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전직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임 지도자들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과감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함께한 김대종(1대), 김기열(3·5·6대), 한상철(4대) 전 시장과 이돈섭(37대), 강태연(39대) 전 군수는 “원주시가 보여준 소통 노력과 그간의 긍정적 변화에 감명받았다”라며, “후대를 위한 의미 있는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늘날 눈부신 원주의 바탕인 전 시장·군수님들의 땀과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얻은 귀한 지혜를 경제 제일 도시로의 성장과 시민 행복을 향한 지침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15일 오후 3시,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 2층에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전시·체험형 문화시설 개장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디지털 기반 문화·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전시 콘텐츠 설명, 전시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총 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몰입형 전시 체험시설로, ▲치악산과 섬강 ▲원주의 사계절 ▲빛과 자연 ▲소리의 힘 등을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관 3곳에는 다양한 영상·음향·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됐으며, 관람객은 움직임에 반응하는 상호 작용형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색다른 체험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대인 5천 원, 소인 3천 원이다. 원주시민은 대인 2천 원, 소인 1천 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권 구매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원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태권도 팀을 창설한다. 시는 올해 4월 장애인 태권도팀 창단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초대 감독으로 진천수 감독을 선발했으며, 남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선수단 구성을 완료해 연내 창단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장애인 태권도팀에 국가대표 감독 등 다양한 지도 경력을 보유한 진천수 감독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새롭게 창단되는 장애인 태권도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태권도팀 창단이 원주시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어 소외된 장애인들에 대한 체육활동과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국제걷기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인 ‘제31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한민국 걷기운동의 발원지인 원주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원주국제걷기대회는 세계 걷기 동호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원주의 역사·문화·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걷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에서 찾아온 1천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한 국내·외 걷기 가족 1만 명이 함께 원주의 가을들녘을 걸을 예정이다. 첫날인 25일(토)은 무실동·흥업면·판부면 방향 남서쪽을 걷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중앙공원둘레길, 마장공원, 무실과수원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지나며 멋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지는 26일(일)에는 반곡관설동·행구동·봉산동 방향 북동쪽으로 원주천 둔치길, 혁신도시둘레길, 치악산둘레길(1·11코스), 운곡솔바람숲길, 치악산바람길숲 등을 따라 걷게 된다. 날짜별로 코스는 달라도 출발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오전 9시(30㎞), 오전 10시(20㎞), 오전 11시(10㎞·5㎞)로 같다. 또한 25일 오전 10
원주시는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범죄예방을 위해 행구동 치악산바람길숲과 학성동 법웅사 일원 등 5곳에 ‘발광형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발광형 광섬유 기초번호판은 주간은 물론 야간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원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CPO(범죄예방진단팀)와 협업을 통해 야간 범죄 취약지를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박인수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발광형 기초번호판 설치가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발광형 주소정보시설 설치를 확대해 시민들의 치안 불안 해소와 생활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