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인성교육도시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15년 인성교육법이 진행된 후부터 지금까지 지역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데 이어, 학교는 물론 가정과 사회까지 교육을 확대해 인성 중심도시, 인성회복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영주 인성아카데미’를 운영해 지금까지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인성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해 왔다. 지난 3월 한문철 변호사 초청 강의를 시작으로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를 초청한 2강에 이르기까지, 인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주제를 다양화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율을 보이면서 올해에만 약 8백 여명이 아카데미에 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이어 지난 3월부터는 인성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관 이용자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성품을 기를 수 있도록 기관방문형 인성교육인 ‘찾아가는 행복선비 인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남산선비마을돌봄터에 주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5월 22일 유·초·중·고등학교 신규교사 및 3년 이하 저경력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교직생활을 위한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운영했다. 행사는 교직의 첫 출발에 대한 설렘과 긴장이 남아 있는 교사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교직생활을 격려하고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디지털 활용 수업 ▷유아중심 놀이수업 ▷퍼스널컬러 ▷지역문화 연계수업 ▷교수평기와 교육패러다임 등 다양한 전문적 역량 강화 연수를 마무리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실력다짐 제천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와 지역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관계와 소통 속에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상은 기관별 S2B 이용 실적, 전년 대비 증감률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S2B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평가에서 소속 학교당 평균 실적, 월평균 학교 이용률, 전년 대비 증감률, 교육지원청 실적 등 각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교육지원청 중 3위의 성과를 달성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관내 소속기관 및 학교 교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공정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단양군 단양읍 장미터널에 장미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을 따라 조성된 1.2km의 장미터널에 끝없이 펼쳐지는 장미의 향연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수많은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나 남한강 주변을 붉게 수놓은 풍경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남한강의 시원한 바람과 향긋한 장미 향기를 맡으며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열려 장미터널을 산책하고 해물파전, 파닭전, 양꼬치, 바비큐, 순대볶음 등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먹거리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는 금·토·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개장한다. 또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2024년 장미길의 향연’ 행사가 열린다. 장미터널에서 장미손수건 만들기, 대형 새총 쏘기, 꽝없는 뽑기 등 ‘놀거리’와 오미자 시음, 먹거리 부스 등 ‘먹거리’, 색소폰·버스킹공연, 바람개비 길, 장미 포토존 등 &lsquo
충북 단양군이 관광인구 증대를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군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BETTER里, 배터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매력적인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스타트업)를 지원해 관광인구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1개 지자체당 5개 기업을 지원한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단양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환경 구축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협업 △언어소통 문제 해결 △교통·숙박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주제로 신청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선정된 5개 스타트업에 현장육성지원, 실증지원 등의 지원을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3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인구소멸대응기금 2억 원을 업체 홍보 및 판로지원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인구 충전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연간 관광객 1천만 명을 넘어 2천만 시대를 열어 줄 마중물이
제천시의회는 21일 금성면 활산리에 위치한 친환경농법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전체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방문해 최근 잦은 비 소식으로 인해 밀린 김매기 작업을 돕는 한편, 이상기후와 농촌 인건비 상승 등 농가주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정임 의장은 “지역 농가와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농촌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농촌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 등 농촌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및 가정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운전자금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기업지원 사업 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안동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우대기업은 최대 5억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안동시는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부터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면서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휴가 등을 시행하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에 대해 고용보험 사이트 확인을 통해 운전자금 우대기업으로 추가 지정했으며,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저출생 극복은 정부나 지자체는 물론이고 기업이나 단체, 민간의 각 부문까지 모두 힘을 합쳐야 해결될 수
충북 단양군에 뜻깊은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단양 소백산 철쭉제 40주년을 맞이해 세계최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환경과 글로벌 아이들을 위한 ESG 걷기대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양생태체육공원 다목적마당에서 출발해 남한강을 따라 걷는 코스로 △플로깅 활동 △미션 투 칠드런 △단양 투 호프 △베스트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플로깅 활동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청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이다. 미션 투 칠드런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체험하며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단양 투 호프는 SNS 캠페인으로 철쭉제를 방문한 사람이 단양 곳곳을 걸어 다니며 걸었던 장소의 사진과 영상을 만보기로 측정한 걸음 수와 함께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우수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특히 철쭉과 가장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를 시상해 행사의 재미를 배가 시켜줄 예정이다. 참여자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준비한 다음, 분홍색 또는 꽃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고
충북 단양군의 야간 관광 명소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舊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지난해 8월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성공적인 시즌1을 마치고 새로운 콘텐츠로 지난 17일 열었다. 지난 시즌1은 단양 죽령 설화인 ‘다자구할머니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대중적인 콘셉트로 연령대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돌아왔다. 이날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단양군민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했고 미디어 콘텐츠 체험행사와 댄스팀 공연도 열렸다. 실내 공간은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각 방마다 다른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했다. 실외 공간은 운동장에 초고화질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관람객 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AI 디지털 캐릭터, 인터렉티브 파도, 미디어 축구 등 관람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 시설은 민간사업자가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폐교를 AR게임과 결합해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팝스라인 대표이사는 “푸르고 넓은 인조
권기창 안동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14일 안동시 미혼남녀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미혼남녀 in 카페」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참석자는 지난 4월 실시된 미혼남녀 프로그램 참가자 중 희망자를 모집했고, 만남과 결혼, 주거지원 등 청년 지원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만남의 기회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모두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안동시도 미혼남녀가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 1차 만남 프로그램에는 30명 모집에 11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진행 결과 약 40%의 매칭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미혼남녀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만남 프로그램을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산부와 함께한 「안동맘 in 카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