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야생화 노루귀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공원 곳곳에서 노루귀가 피어나며 초봄의 정취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노루귀(학명 Hepatica asiatica)는 꽃이 먼저 피고 이후 잎이 돋아나는 것이 특징으로, 잎의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라색과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우며 이른 봄 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노루귀는 눈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봄 야생화로 꼽힌다. 낙엽 사이에서 작은 꽃을 피워 올리며 아직 차가운 산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공원 측은 노루귀가 짧은 기간에만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인 만큼 탐방객들의 세심한 관찰과 자연 보호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상미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노루귀는 이른 봄 잠시 동안만 볼 수 있는 소중한 야생화”라며 “월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창의적인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형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2026 제6회 청주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축이 지닌 공공적 가치와 도시 공간 속 역할을 알리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파빌리온(pavilion)’은 공원이나 광장 등에 설치되는 소규모 건축 구조물로, 휴식·전시·공연·소통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비교적 가벼운 구조와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도시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공건축 실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 주제는 ‘장소의 조건: 머무름이 시작되는 순간’으로, 청주 동부창고 앞 야외광장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4월 10일까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rmdwjd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6월부터 7월 사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작을
유정근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당 중앙 정책기구 핵심 보직에 합류하며 지역 산업 정책의 중앙 연결고리를 확보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국민의힘이 미래 산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K-첨단벨트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특위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 전문가로 알려진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 이번 임명으로 유 예비후보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첨단 산업 정책을 중앙당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통로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영주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첨단베어링 산업과 드론·항공 산업, 차세대 방위산업 육성 정책이 국가 차원의 ‘K-첨단벨트’ 전략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예비후보는 “영주의 미래 산업이 국가 전략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과 방위산업을 영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중앙당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에도 선임돼 활동 중이다. 정책 분야와 소통 분야에서 잇따라 중앙당 보직을 맡으며 당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3일부터 31일 오후 2시까지 ‘2026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고유 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숙박·식음·체험·기념품·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사업을 창업·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정책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후 2025년까지 전국 152개 지역에서 1,411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는 올해 신규 선정된 5개 지역을 포함한 전국 21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사업체 50개소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규 지역은 울산 중구, 광명, 철원, 서천, 해남이며, 기존 지역은 부산 수영구, 인천 중구, 광주 남구, 울산 동구, 여주, 태백, 보은, 당진, 정읍, 화순, 진도, 의성, 영양, 밀양, 함안, 함양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최대 5년간 1억1천만 원 범위 내에서 창업·경영 교육, 전문가 컨설팅(상품개발·디자인·홍보마케팅 등), 시범사업, 브랜드 개발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역별 관광두레 PD가 밀착 지원해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 대상은 관광 분야 창업을 계획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식물병원’을 오는 3월 3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반려식물병원은 시민들이 키우는 식물의 병해충 피해, 생육 불량, 시들음 등 다양한 문제를 전문가 상담과 진단을 통해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식물 상태 개선율 90%, 만족도 ‘매우 만족’ 93%를 기록하며 정서적 치유와 식물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확대해 3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3개월간 도시농업관에서 진행한다. 청주시민(주소지 기준)이면 누구나 전화 상담 또는 사전 예약 후 방문 진료를 통해 식물 진단·처방·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은 1인당 매월 2점 이내로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분갈이에 필요한 화분 등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00~13:00)을 제외하고 30분 단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농업문화팀(☎ 043-201-3956)으로 전화하면 된다. 다만 시가 30만원 이상 고가 식물, 희귀식물, 분재·난류, 수고 1m 이상 수목류, 화분 지름 50cm 이상 대형 화분, 실외 재배 식물 등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지난 1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호남을 잇는 문화예술 거점 기관으로서 상호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균형 있는 유통과 공공 문화예술의 확산에 공동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임순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과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 문화예술 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과 교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공연 부분에 <2025 ACC 파트너십 공연 유통처 사업>을 통해 2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를, <2026 어린이 공연 유통 사업>을 통해 9월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추진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협력 성과를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 전시 부분에서는 4월 어린이 체험전시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꿈꾸는 직업 놀이터’의 유통을 함께 추진하며 공연을 넘어 전시․체험으로 확장된 콘텐
영월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체불 재발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기계 대여 대금 및 하도급 대금 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계약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지방행정공제회 지방계약 컨설턴트이자 『아주 쉬운 계약실무』의 저자인 김종욱 강사가 맡아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교육은 ▲지방계약 제도의 이해 ▲건설기계 대여 대금 체불 방지 대책 ▲하도급 관리 실무 등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한은숙 세무회계과장은 “공공사업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한 대가가 정당하게 지급되는 것은 행정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신뢰”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담당 공무원들이 계약 절차를 더욱 철저히 숙지해 건설기계 대여업자와 하도급자가 대금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명대학교가 대학 정문 인근 대학로 276 소재지에 2층 규모의 ‘학교기업관’을 신축해 지역과 함께하는 복합 생활·교육 공간 조성에 나섰다. 학교기업관에는 대학 구성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학교기업관에는 약 150평 규모의 대형 다이소 매장이 입점해 오는 2월 19일 정식 오픈을 확정했다. 이어 3월 9일에는 분식 프랜차이즈 ‘또또꼬마김밥’이 개점하며, 펫 산업과 연계한 반려동물 관련 매장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번 시설이 단순 상업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기업관은 학생 실습을 핵심 목적으로 운영되며,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환경 개선에 재투자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활용품 매장과 분식점, 펫 관련 시설 등 지역 밀착형 업종이 함께 들어서면서 대학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교기업관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
국토교통부는 도로 포장 상태, 안전시설 정비, 유지보수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25년 도로관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지방도·광역시도·시군도별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기관은 충청남도(위임국도), 경상남도(지방도), 부산광역시(특·광역시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구도), 경북 경주시(시·군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화성지사(고속국도), 국토교통부 수원국토관리사무소(일반국도)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연간 2회(춘․추계) 도로정비기간을 지정해 전국 도로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춘계에는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추계에는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합동평가단의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추계 평가 시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배수시설물이나 비탈면, 도로파임 등의 적기 보수 여부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및 장비 확보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실시․합산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청남도는 포장도 및 구조물 보수 / 경상남도는 도로표지 및 도로시설물 보수 / 부산광역시는 포장도 및 안전시설물 정비 / 서울 영등포구는 포장도 및 구조물
세명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도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명대학교는 앞서 재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프로그램,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 영역을 모두 수행하여 도내 유일 ‘4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연차성과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며 대학 재학생 및 지역청년을 위한 취업지원 허브로서의 운영 성과와 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재학생·졸업생·지역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차성과평가는 대학의 취업 지원 체계 운영 성과, 프로그램의 실효성, 지역 연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등급을 부여하며, 이 중 ‘우수’ 등급은 연차평가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세명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구축 ▲재학생·졸업생 맞춤형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산업체 연계 기반의 실무 중심 취업 지원 ▲청년 고용 활성화 기여 성과 등 전반적인 사업 운영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진로 설계부터 취업 연계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