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군청 육상선수단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단양군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재능나눔 달리기 강습’을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달리기 교육과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그동안 쌓아온 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군민들과 공유하고, 올바른 달리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직장인, 달리기 동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들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습은 육상선수단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올바른 달리기 자세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체력 향상을 위한 기초 훈련 ▲중·장거리 달리기 요령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도 덕분에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강습은 지난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3월 31일, 4월 7일, 4월 21일, 5월 6일, 5월 19일 등 연말까지 총 1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습에 참여한 한 군민은 “전문 선수들에게 직접 달리기 자세와 훈련 방법을 배울
충북 정치권에서 신용한 예비후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일부 고문과 당원, 시민들은 지난 12일 오후 충청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예비후보의 정치 이력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신 예비후보가 과거 정부 시절 맡았던 직책을 경선 과정에서 주요 이력으로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정치적 행보와 정체성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치인의 공적 이력은 유권자와 당원들이 후보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과거 활동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정치 활동 과정에서 형성된 이력과 가치관이 향후 정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당원과 시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신 예비후보의 정치 활동과 관련한 입장 표명과 함께 향후 당내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이번 성명 발표는 일부 당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북 정치권에서는 해당 사안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명대학교 제11대 총장에 권동현 총장이 연임됐다. 세명대학교 학교법인인 대원교육재단 이사회는 지난 2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현 총장인 권동현 총장을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권 총장은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향후 4년간 세명대학교를 이끌게 된다. 권동현 총장은 197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해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권 총장은 대학 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세명대학교에서 기획실장과 경영부총장을 역임하며 대학 운영과 발전 전략 수립에 참여했으며, 지난 2022년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해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학생 경험 중심 교육 확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총장은 세명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권영우 박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세명대학교 관계자는 “권 총장의 연임을 통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명대학교가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1,400여 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며 새로운 학기의 출발을 알렸다. 세명대학교는 지난 2월 25일 교내 세명체육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총 1,472명의 신입생이 대학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 입학 프로그램 ‘꿈 설계학기’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에서는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환영사 등이 진행되며 대학 생활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권동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명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학생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경험 중심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중장년·농업인·사회복지 종사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원 정책을 담은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제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규모 개발 중심의 장밋빛 공약보다 시민의 삶을 직접 돕는 민생 정책을 우선하겠다”며 중장년 효도수당 신설, 농업인 공익수당 증액,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 등 6대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제천에 거주하는 45~65세 중장년 가운데 75세 이상 부모를 부양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수당’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설과 추석, 어버이날에 각각 20만 원씩 연 3회 지급해 부모 부양 부담을 덜고 중장년 인구 유입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가 경영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 공익수당을 기존보다 40만 원 인상해 연 100만 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와 재원 분담 비율 조정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 현장 종사자 약 2,500명을 대상으로 연 6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천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지급은 지역화
덕유산국립공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주제로 한 지속가능 관광 가이드를 선보였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여행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변화하는 탐방 트렌드에 맞춰 단순한 친환경 여행을 넘어 환경·사회·경제를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 관광(Sustainable Tourism)’의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립공원과 인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여행 방식을 제안하며 지역의 자연·문화·생활 자원을 새롭게 조명했다. 안내서는 무주군과 거창군 일대를 중심으로 지역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행법을 담았다. 제작에는 덕유산국립공원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9개 팀이 참여해 총 10편의 여행 콘텐츠를 구성했다. 내용에는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친환경 야영장, 자원봉사 활동 등 덕유산국립공원이 추진하는 지속가능 탐방 정책을 비롯해 저탄소 식당, 전통·문화유산 보존 활동, 친환경 농가민박,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생태해설 등 다양한 지역 기반 관광 사례가 포함됐다. 여행자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면서 책임 있는 여행을 실천할
강원 영월군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미식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연다. 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제2회 단종의 미식제: 미식광산–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4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제59회 단종문화제 기간인 4월 25일 동강둔치 주행사장 특설 경연장에서 열린다. 경연 주제는 단종의 역사적 서사를 담은 ‘영월의 맛으로 차리는 따뜻한 위로의 한 그릇’이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명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다슬기와 산채나물(어수리 또는 곤드레), 오골계, 포도, 옥수수, 잡곡(메밀 또는 찰수수) 등 영월 대표 식재료 가운데 1가지 이상을 주재료로 활용해야 한다. 총상금은 1,050만 원 규모로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한다. 대상 1팀에 200만 원, 금상 2팀에 각 100만 원 등 수상팀에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본선 수상작 레시피는 향후 영월 지역 외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보급하기 위한 표준 레시피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수상작품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어서 지역 미식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충북 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단양구경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2기’에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구경시장은 전국 군(郡)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1기에 이어 2기에도 연속 선정되며 관광형 전통시장으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K-관광마켓 2기에는 서울 경동시장과 망원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 전국 주요 전통시장이 함께 선정됐다. 단양구경시장은 대도시 시장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관광시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K-관광마켓 사업은 지역 전통시장을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시장에는 특색 있는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 발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제공된다. 단양구경시장은 단양팔경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단양 마늘과 흑마늘을 활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K-관광마
충북 단양군이 산림휴양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 투입되며 단성면 대잠리 일원 5천㎡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소선암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과 인접해 기존 산림휴양·치유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건축물은 연면적 3,150㎡, 지상 3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조성된다. 시설 내부에는 웰니스 기능을 중심으로 한 복합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1층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약선식당과 약초 사우나, 다목적 체험실이 마련되며 2층에는 한방 진료·상담실과 요가·필라테스실이 조성된다. 3층과 옥상에는 숙박시설과 한방·약초 카페를 배치해 치유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달 충북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이 최종 선정될 경우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예산 반영, 군유지 인접 토지 매입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4개년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
한 달 만에 940만 명. 천만 관객을 눈앞에 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속도는 단순한 영화 흥행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현상에 가깝다. 스크린 속 단종의 유배 이야기는 관객의 감정을 자극했고, 그 여파는 곧장 강원 영월로 이어졌다. 주말이면 영월로 향하는 도로가 붐비고, 영화 촬영지 인근 상권은 활기를 띤다. SNS에는 “영화 속 그 장소”를 찾았다는 인증 사진이 줄을 잇는다. 비극의 역사로만 기억되던 유배지가 ‘감성 여행지’로 전환되는 장면이다. 영화 한 편이 지역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답은 ‘그 이후에 무엇을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여기서 멈추면 일시적 유행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영월은 사실 준비된 지역이었다. 단종이라는 역사 자산, 청령포와 장릉 등 문화유산, 동강과 별마로천문대 등 자연 관광자원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여기에 최근 조성·강화되고 있는 영월 관광센터의 기능 확대는 이번 흥행과 맞물려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관광센터는 단순한 안내소가 아니다. 지역관광 동선을 설계하고,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며, 체류형 콘텐츠를 기획·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영화 촬영지 방문을 단발성 소비로 끝내지 않고, 역사 해설 프로그램·체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