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뒤냐고젤 굴마노바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굴마노바 의장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김 의장과의 회담은 올해 7월 김 의장의 투르크메니스탄 순방 이후 약 2개월 만으로, 김 의장은 굴마노바 의장과 회담하고 투르크메니스탄 국회에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에 대한 한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한국 기업의 對투르크 투자 확대에 대해 연설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출범하는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최고위급 회의로서 제1차 회의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김 의장은 동 회의를 계기로 5개국 의회 수장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으로, 앞서 오늘 오전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굴마노바 의장과의 회담 종료 후 뒤이어 코사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회의」 전후로 샤키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 및 조키르조다 타지키스탄 하원의장과 각각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 의장은 “92년 공식 수교 이래 새로운 30주년을 여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19일 째인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건강 악화로 119 구급대에 의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이송 전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는 의료진 권고를 받았으나, 이 대표는 스스로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말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즉시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진행한 의원총회 도중 “윤석열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이번주 초 청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수상 관광 메카 단양의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다시 한번 열린다. 군에 따르면 2차 아카데미는 1차로 5∼6월까지 진행했던 플라이보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유형의 레저기구 전동서프보드와 SUP로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내달 29일까지 마련됐다.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최대 인공 호수라는 수상 레포츠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2차 아카데미는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전동서프보드는 매주 목․금, SUP는 매주 목․금․토․일 2개월 간 군민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더해 매주 주말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5회 군민과 관광객에게 SUP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은 단양군 수상레저센터를 통해 사전 및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전동서프보드 교육은 1회당 2명 총 24명이고 SUP 교육은 1회당 8명 총 96명이 2달간 4만 원의 강습료를 내면 받을 수 있다. 체험은 1회당 최대 6명이고 총 360명이며 체험비 3천 원이다. 접수 마감 시간은 오후 4시까지이고 현재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영주시가 영주댐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2023 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가 16일 댐 일원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가족·연인·지인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효명(35세, 가흥동)씨는 “아내와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영주호를 배경으로 찍은 커플 사진이 마음에 쏙 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수건과 간식 등이 제공됐으며, 승용차, 전자제품 등의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완공 7년 만에 준공 승인을 받은 영주댐과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영주댐 자연경관을 한눈에 만나
민생은 뒷전, 시 의장은 행사장 돌아다니며 얼굴마담에 사진찍기 바쁘고, 13명 의원은 감투싸움에 세월 가는 줄 모른다. 한마디로 ‘아사리’ 판이다. 이게 무슨 시의원이며, 이게 무슨 시민의 대의기관 인가, 시장이 일주일에 30억을 집행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꿀단지들에 무슨 희망이 있으랴. 아무리 정당도 좋지만, 당신들이 무슨 여의도 흉내 낸다고 야단법석인가, 야당 의원 집에 메모지와 전지가위를 놓고 가질 않나, 공무원은 시의원 불러내 술판을 벌여 놓고 흥정을 하지 않나, 당신들은 시민을 무시하고 그 알량한 지방 권력에 매료돼 이성을 망각한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은 무슨 돈으로 술판을 벌였으며, 몇 명이 먹었는지 김영란법 위반으로 조사해서 처벌하라. 시장은 무능하고 공직기강은 해이해져 한 치 앞을 예단하기 어렵다. 30년 민선 시대를 가면서 최악의 시 정책 무능으로 치닫고 있다. 도대체 중앙정부에서 뭘 하나, 왜 이런 방종을 허용하고 있는지 안타깝다. 이런 무질서를 제천시민들은 언제까지 좌시해야 하는지? 제천시는 대한민국 정부소속이 아닌가? 현재 제천시 시민회관 건너편 시민 주차장 쪽 일원은 점포가 거의 텅 빈 상태로 시민들은 떠나고 없다
강호(江湖)를 다녀보지만, 쓰레기봉투에 손수 나딩구는 쓰레기를 주워 담는 시장은 흔하지 않다.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설립자이며,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대원여객, 설립자 권영우 박사가 안동사람이다. 권 총장 작고하기 전 직원들에게 검소하게 생활하도록 독려했다. 하루는 대학교 학생처 모 부장이 타던 차를 팔고 신형 자동차를 구매한 것을 보고 “자네 차가 고장 났는가”라며 묻고 난 다음. 고장 나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런데 왜 바꿨나? 라면서 혼을 낸 일화가 있다. 돌아서면서 “그렇게 살면 저축하기 힘든다”고 말했던 것이 지금도 회자 되고 있다. 권 총장 아들이 현재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지만, 권동현 총장 역시 검소하게 생활하는 모습이 아버지보다 더 알뜰하다는 평이 지역사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세명대학교 사무처 권회복 처장이 안동고등학교 출신이며, 한방병원 행정부원장 김국원 부원장이 안동 경안고등학교 출신이고 교수진들도 상당 부분 안동사람들로 조직이 형성돼 있다. 필자와 막역한 사이로 저녁 식사 자리에 앉으면 안동이 제천에 옮겨진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재미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필자는 상
같은 지역구 기초의원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유야 어찌 되었건 요즘 흉흉한 흉기 난동 사건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사건의 자초지종은 이렇다. 지난 14일 제천시의회 예결위 진행 과정 중 A 의원이 B 의원에게 반말했다는 것을 시작으로 그날 저녁 B 의원이 A 의원 집에 찾아가 “000 형님 다녀간다. 30분이 지나도 안 오네” 등의 내용으로 쪽지를 적어 전지가위를 올려놓고 간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 경찰에 주거침입으로 신고가 됐다. B 의원의 행동은 정상적인 대화를 시도하려고 간 사람의 모습은 결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보통 조폭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방식이다. 해당 의원은 바람에 쪽지가 날려 갈까 봐 전지가위를 올려놓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가 극단적인 거리 흉기 난동으로 공포심이 극에 올라있는 이 시국에 시민을 대표하는 기초의원이 다른 당 소속 의원과 소통하는 방식이 이렇게 폭력적이라면 의회가 파행으로 치닫는 이유를 시민들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까? 협치가 사라지고 있다. 서로 머리를 맞대 끝장토론과 같은 치열한 연구성과를 도출할 생각들은 없고 머릿수대로 서로 주도권싸움만 하고 있으니 내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이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국제백신산업포럼은 2016년부터 매년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와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의 장을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며, 코로나 여파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기조 강연과 3개 세션의 주제별 발표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태국 국립백신연구소 나콘 프렘스리(Nakorn Premsri) 소장이‘백신 안보를 위한 백신 제조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백신산업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제1세션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고동규 기획관리부장을 좌장으로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이라는
지난 월요일 김창규 시장은 유니버시아드대회 체조 종목 제천유치 무산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를 바라보는 제천시민이 공감보다는 참담함과 절망감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자리에서 김창규 시장은 “지난해 2027년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도시가 발표된 후, 제천시와 체육인들은 체조경기 유치와 체조경기장 건립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충북도는 체조경기 등 경기장 배정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했으나 약속을 저버렸다면서 도는 경기장 배정 재논의는커녕 아무런 후속 조치 없이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를 청주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제천시의 기대를 저버리는 결정을 했다”며 충북도를 비난했다. 그러나 충북도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김창규 시장의 기자회견은 책임회피에 불과하다. 충북도의 의지만 있다면 아직도 유니버시아드대회 체조경기 유치가 가능하다고 본다거나 청주에 체조 경기장을 세우는 것은 낭비라는 김창규 시장의 주장은 공허하게만 들린다. 그 동안 김창규 시장이 한 역할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혹시 이것이 오는 18일 제천시체육회를 비롯한 뜻있는 시민들의 충북도청 항의시위가 본인에게 불똥이 튈까 두려워 연막을 친 것이라는 의구심이 드는 이유이다
[미디어포커스=김병호 기자]충북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휴온스'가 후원하고 '제천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독거노인 우울경감을 위한 마음치유 프로젝트 푸드파워 3up」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울감을 겪는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치얼업, 에너지업, 힐링업 세 가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을 경감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 치얼업-푸드아트테라피 활동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새로운 경험과 공감을 나누며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친밀감 형성 및 우울 경감을 도왔으며 에너지업-영양식지원으로 참여자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 및 담당 생활지원사들의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8일, 참여자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한 “ 힐립업-힐링여행” 강릉 소금강마을 두부 만들기 체험장을 방문해 두부만들기 체험 및 나들이를 통한 독거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