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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석화건널목 입체화 완료, 23일 전면 개통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리 일원의 교통 숙원사업이던 석화건널목 입체화사업이 마무리되며 23일 전면 개통됐다.

 

청주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충북선을 횡단하는 지하차도를 개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36호선 확장에 따라 2018년 기존 건널목 교차로가 폐쇄된 이후 이어져 온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19년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2020~2021년 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약 4년간의 공사를 통해 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243억 원으로 국비 75%, 시비 25%가 투입됐다.

 

새로 조성된 지하차도는 연장 228m, 폭 8.5~14m 규모로, 기존 평면 건널목을 대체한다. 이에 따라 열차 통과 시마다 반복되던 차량 정체와 대기시간이 해소되고, 차량이 멈추지 않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건널목 내 차량 고립 등 철도 관련 사고 위험이 줄어들면서 교통 안전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교차로 구조 역시 대폭 바뀌었다. 기존 삼거리 형태에서 사거리 체계로 개선되면서 오송 방향 우회전, 청주 방향 좌회전, 면 소재지 방향 직진이 모두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강내면 일대 접근성과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통으로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