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중국 국빈방문에 나섰다. 한국 정상이 공식 방중에 나선 것은 9년 만이고 시진핑 주석과는 지난 경주 AEPC에서 만난 지 2달 만에 재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 관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고, 회담 직후에는 양국 정부 부처·기관 간 MOU 14건 및 ‘중국 청대 석사자상 한 쌍 기증 증서’에 대한 서명식이 있었다.
양국 정상은 서해 관련 이슈도 논의했는데, 한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영하는 바다’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나눴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 협의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또한, 불법 조업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 측에 어민 계도 및 단속 강화 등 서해 조업 질서 개선을 당부했고, 앞으로도 관련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양국 간 양해각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중간 중소기업과 혁신 분야 협력, 디지털 기술 협력, 환경 및 기후협력, 아동 권리보장 및 복지증진 협력, 야생(자연산) 수산물 수출입 위생 관련 협력, 식품안전협력, 지식재산 분야의 심화 협력, 국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한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본에서 사들여 보관하던 중국 유물 ‘석사자상 한 쌍’을 고향에 보내주는 게 좋겠다던 강송 선생의 생전 뜻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중국 국가문물국과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