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5.2℃
  • 구름많음대전 4.1℃
  • 구름많음대구 4.8℃
  • 구름많음울산 8.3℃
  • 맑음광주 7.6℃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4.4℃
  • 구름조금제주 10.7℃
  • 맑음강화 2.0℃
  • 구름많음보은 0.3℃
  • 흐림금산 2.2℃
  • 맑음강진군 5.7℃
  • 구름많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우원식 의장, 제1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주재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튀르키예 대표단과 각각 양자 회담
의회외교 강화, 실질협력·방산·인적교류 확대 등 폭넓은 의견교환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대한민국국회 주최로 열린 제1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를 주재했다.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는 중견 5개국(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튀르키예·호주)이 모여 만든 협의체이다.

 

우 의장은 이번 회의 참석차 방한한 각국 대표단과 양자 회담을 갖고 의회 외교 강화, 실질협력·방산·인적교류 확대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자 회담 이후에는 K푸드의 상징인 갈비와 잡채 등 공식 환영 만찬도 이어졌다.

 

회담 관련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호주대표단과는 핵심광물, 녹색경제, 방산 실질협력 및 워킹홀리데이 확대에 대한 논의에 호주 수 라인즈 상원의장은 “더 많은 한국 청년들이 유학·워킹 홀리데이로 호주를 방문하기 바라며, 핵심광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과의 회담은 한국 기업 인증 애로사항 해소와 전투기 개발 협력 등 논의했는데 이에 푸안 의장은 “APEC 계기 양국 정상회담에서 무역·투자, 국방 협력을 더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인증제도에 대해서도 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겠다”며 “방산협력과 문화 교류 확대도 적극 추진하자”고 답했다.

 

멕시코 파울리나 루비오 페르난데스 하원부의장은 친환경·에너지 등 미래 협력 강화 및 멕시코 관세 인상 우려에 대해 “관세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충분히 알리겠다”고 했다.

 

튀르키예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의원과의 회담에서는 인프라, 의료, 에너지, 전기차 및 국방 협력 심화 논의가 이어졌는데 차오쇼을루 의원은 “양국 경제는 국방,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아주 높은데, 양국 항공 노선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답했다.

 



뉴스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