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7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및 규제개혁 TF팀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불합리한 현안과 시민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이번 보고회에서 규제개혁 T/F 팀원이 발굴한 10건의 과제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발굴과제로 △캠핑객 편의를 위한 야영장 천막(텐트) 내 전기 사용량 규제 완화 △각종 제증명 발급 시 번거로운 종이 위임장 대신 정부24 전자위임시스템 도입 △대체인력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덜고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생활지도업무 대체인력 채용 조건 완화 등이 보고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유산 안내판 시나리오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수용가의 수도 요금 부담 경감 사례 등이 소개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하거나 규제개혁신문고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이트 등을 활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신동보 부시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불
안동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포대)벼 매입을 시작한다. 전체 매입물량 4,927톤(123,188포대/40kg) 중 풍산, 풍천을 중심으로 출하하는 산물벼 1,547톤은 이미 매입을 완료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건조(포대)벼는 산물벼 출하가 어려운 녹전, 길안 등 북·동부지역으로 매입량은 3,380톤(84,516포대)이다. 매입품종은 일품, 영호진미이며 농가의 작업 편의에 따라 대형포대(800kg) 또는 소형포대(40kg)로 출하할 수 있다.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3만 원/40kg)을 출하 당일 지급하고 통계청에서 조사한 금년도 산지쌀값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12월까지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22년 매입가격 64,530원/1등급) 안동시 관계자는 “출하 농가에 매입품종 및 포장단위(알속무게 40kg, 800kg), 품위규격(수분 13~15%) 등을 적합하게 출하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매입 당일 수송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14일, 집중호우 상습 침수구역인 시가지(삼각지) 일원이 환경부 주관 ‘2023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하수도 시설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공고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에 따른 국비(60%)가 투입된다. 올해는 영주시 포함 21개 지역이 지정됐다. 영주시는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관련 절차에 따라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2025년도부터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160여억 원을 투입해 영일초등학교에서 원당로까지 총연장 3.4km 구간에 노후로 통수능이 부족한 하수도를 개량•개체해 시가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귀중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침수지역에 대해 이번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사업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관리로 ‘재해에서 가장 안전한 영주’로 만들어 가겠다&r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한다. 영주시는 국내 유통업계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 시즌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영주장날 쇼핑몰 전품목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쇼핑몰에서는 사과, 인삼, 한우 등 약 3000여 개의 영주시 우수 상품을 농특산품 최소 30%, 축산품 최소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장날 쇼핑몰에 큰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로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우수 구매 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영주장날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성스러운 상품 후기를 작성해준 고객 1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을 증정한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영주시의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생산자는 매출 증진으로 이어져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
영주시 조은경 문화재시설팀장이 지난 7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혁신행정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 및 품격 향상을 위해 건축기획 업무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선정한다. 지난 8월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담당했던 조 팀장은 2017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인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민, 행정, 전문가의 거버넌스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빈집과 무단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구릉지에 주위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남산선비 마을돌봄터를 조성한 점, 사업의 거점시설인 남선센터를 조성해 지역공동체·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은경 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rdqu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구감소지역(8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종심의 결과 B등급을 받아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4년 농업,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자원을 적극 활용한 투자계획으로 ▷안동형 관광일자리 코디 프로젝트 ▷귀농귀촌 ALL CARE 프로젝트 ▷안동형 바이오·백신일자리 상생프로젝트 ▷정주연계형 지식일자리 플랫폼 구축 ▷은하수 랜드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을 제출했다. 특히, 안동형 관광일자리 코디 프로젝트는 안동의 강점인 고택을 이용한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타 지자체와 비교 우위적 차별성을 둬 이번 평가 등급 상승에 주효한 역할을 하였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기금을 마중물로 차년도 투자계획 수립 시 전문 컨설팅 등 시작 단계부터 평가 맞춤형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기획하여 정책 효능감을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정책 트렌드인 생활인구와 인구방벽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단기·중장기적 혁신계획 수립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적극 연계한 전략 수립으로 지속 가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일 성남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김바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인 안동과 글로벌 백신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협력해 국가 백신 주권 확보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에 함께 힘써나가기로 했다. 안재용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준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백신 생산은 사회적 신념과 가치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으로 안동의 인문 정신과 일맥상통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백신은 국가안보의 문제이며 미래의 팬데믹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안동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가지며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생산설비 확대, R&D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안동시와 협력할 뜻을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 생산과 함께 인본 가치 실현에도 기여해 온 SK와 함께 맞춤형 정신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대학교 중심의 인력양성 등을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라며 협력
소백산 맑은 기운을 가득 담은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이 영호남 대도시 소비자들을 새롭게 만난다.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위해 영남 대표 대도시인 울산광역시와 자매도시인 전남 목포시에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1~5일)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3~5일)에서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에서 개최되는 개장식에서는 △봉지사과 1.5kg 1만2000원 1+1 판매(300봉 한정) △세척사과 무료 증정 △수삼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자매도시 목포시민들에게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목포 시민들은 우수한 영주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입하고, 영주 농민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대도시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도농상생의 기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직판행사는 유통 경로 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며 &ldqu
‘2023 도산서원 야간개장’이 지난 29일을 끝으로 1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18시부터 22시까지 17회 운영됐다. 이번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지난 수년간의 야간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산서원의 야간 정취를 시각적, 체험적, 청각적으로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설치했던 서원 앞마당의 대형 달 조명을 서원 뒤에 배치해 서원 전체를 비추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대신 마당에는 장혜경 작가의 달 조형물을 제작해 관람객들이 인증샷 명소로 활용하게 했다. 서원의 입구와 도산서당 안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혜경 작가의 작품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했다. 또한, 평소에 보기 힘든 ‘경전 성독(聲讀)’을 매주 토요일마다 도산서원 별유사들이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도산서원 각각의 장소에 배치돼 관람객에게 장소 설명뿐만 아니라 관람 가이드를 하며 도산서원에 대한 체험적 이해를 도왔다. 야간 개장 기간 중 도산서원의 야간 정취와 어울리는 성악, 정가 및 다양한 공연이 운영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로 4년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를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기록유산 협력문화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 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와‘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해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주요 국제 인사들이 안동에 모이게 된다. 15개국의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대표자와 함께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개 소장기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홍보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