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5일 화요일부터 16일 토요일까지 제천유도관에서 ‘내몸지킴’ 실전 호신술 특강을 총 10회 운영한다. 2주간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말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는 특강은 제천유도관에서 진행되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변위협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더불어 체력 및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대의 힘을 이용하는 유능제강(柔能制剛)의 원리로 유도를 활용한 최고의 호신술 방법과 간단한 맨몸 서킷 트레이닝으로 체력향상과 체지방 감소 운동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을 진행하는 제천유도관 김진 관장은 대한유도회 공인 6단, 일본 유도 강도관 연수, 대만 유도 청소년팀 지도, 세종특별자치시유도회 전무 등 2007년부터 17년째 다양한 유도지도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대원 대학교 경찰행정경호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강 신청방법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평생학습관 담당자 043-641-5491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경찰서는 지난 29일 범죄 발생 우려 지역에 있는 식당을 찾아 ‘올바른 112신고 문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12신고 문화와 허위·거짓신고 근절 및 적극적인 시민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천경찰서를 비롯해 세명대학교 캠퍼스 지킴이 등 약 30여 명이 올바른 112신고 문화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112에 신고할 때는 신고할 내용 및 장소를 정확히 전달해줘야 경찰관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범인 검거 및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112신고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시작이며 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제천경찰 모두가 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기능·관할 불문하고 현장 대응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민참여에너지협동조합(이하 고발인)은 23일 오전 10시, 김창규 제천시장 외 교통과 담당 공무원을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청에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인의 주장에 따르면, 2024년 3월,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기 위해 제천시청에 시민주차타워 옥상 임대신청을 했는데, “직원들이 반대하고 민간이나 단체에 공공건물 임대는 공공성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이후 해당 시설과 관련한 예산확보 및 중기계획수립 여부에 대해 정보요청을 했고 시는 부서 내 검토 중인 사항으로 자료는 없다고 답변했다고 했다. 이것은 행정기관 사업계획의 법적 요건을 무시한 행위라며, 직권남용, 허위 공문서작성, 권리행사를 방해한 행위에 해당하고,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주민 참여의 권리를 자의로 해석해 공권력을 남용하는 것이며, 고발인과 김창규 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적극적인 사업검토를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제천시는 결국 사업을 막았다는 것이다. 또한, 제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도로ㆍ교통ㆍ환경기초시설 등 공공기반 시설물과 운동장ㆍ체육관ㆍ문화회관 등 다중이용 시설물에 대한 에너지 절감시설 및 신ㆍ재생에너지시설 보급ㆍ이용을 촉진하여야 한다고 돼 있지만,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말까지 소설가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열린다. 한 작가는 인간의 내면과 상처, 자연과의 조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들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노벨문학상 수상은 그 문학적 성취를 세계가 인정한 결과로, 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초기작부터 주요 수상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한 작가의 문학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우리나라 최초는 물론,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우리 소설가 한강의 작품 전시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가 15일 14시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2024년 제천시의회 공무국외출장 대시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독일·오스트리아에서 탄소중립과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주제로 실시한 국외연수를 통해 수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천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내용은 ▲국외연수 총괄보고(박영기 의장)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 마을(홍석용 의원) ▲목재칩보일러 및 가스피케이션 발전 원리(김수완 의원) ▲2050 탄소중립 실현 방안(안우식 주무관) ▲제천시 산림자원과 산림바이오매스 현황(김현배 주무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사진전을 통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관련 정보를 홍보했다. 보고회는 산림바이오매스와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제천시의회 의회사무국(641-4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청사 내 철골조립식 주차장을 오늘부터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철골조립식 주차장은 산불진화대 앞 지상주차장 위치에 지상 1층, 연면적 4,900㎡의 규모로 옥탑층까지 주차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기존 198면보다 153면 증가한 351면이며, 1층은 민원인 주차장과 직원주차장으로, 옥탑층은 직원주차장으로 사용된다. 그동안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도 고질적인 주차 문제로 고충이 많았지만, 이번 철골조립식 주차장 개방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후, 원도급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3개월간 중지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힘든 상황에도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로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더욱 값진 주차장이 되었다.”라며, “그동안 시청 방문 시 주차난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원주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은 지난 20일, 제339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제천국민체육센터 하자와 관련해 질의한 영상이다. 이날 김진환 의원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육안으로 확인된 하자만 총 27이라고 주장했다. 이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누수'인데 방수 시트 시공이 7m 높이로 이뤄져야 하는데 상부 2m는 누락한 부분을 두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에서 2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엿새째 무대인 세계탈놀이 경연대회가 시작한다. 남녀노소가 탈놀이 창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는 축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메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학생부, 실버부, 일반부, 해외부를 다시 개인부와 단체부로 나눠 진행하는 경연대회에는 페이스페인팅, 탈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고 각 개인 및 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탈춤 축제의 주제를 5분 이내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올해 탈춤 축제의 주제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으로,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와 축제가 가진 대동과 비일상의 시공간을 연결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희망을 표현했다. 경연대회를 위해 한국정신문화재단은 6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총 91팀이 출연해 본인들의 끼를 마음껏 드러낸다. 10월 4일까지 3일간의 예선을 거쳐, 5일(토) 결선 무대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대상 수상자는 6일 폐막식에서 앵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양군립올누림도서관은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휴관일를 제외하고 올누림센터 1층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험해요~로봇!’ 전시가 열린다. 또 오토마타 만들기 프로그램이 단양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부터 올누림 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lib) ‘문화행사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올누림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안내데스크(043-420-2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명희 관장은 “도서관에서 만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적 사고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사업’은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패키지를 구성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충청, 강
제천시 미래정책과 공공기관유치팀 담당자는 지난 1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찰청에서 진행하는 ‘제2경찰학교’ 후보지 선정에 제천시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창규 시장은 유치전에 대응하는 행보가 전무 한 실정이다. 제2경찰학교는 연간 5천여 명 이상 수용을 목표로 18만1216㎡(약 5만4818평) 규모로 건립되는데, 학교에 입교한 학생들은 1년간 이곳에서 교육을 받아 지역에 미치는 엄청난 경제적 효과에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다투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엄청난 규모가 예상되는 제2경찰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전남도와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TF팀을 구성했고, 경북 영주시는 자체 TF팀과 더불어 지역 관계기관들과 합동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제천시 담당자는 충북에서도 많은 지자체가 신청해 시 차원의 움직임은 없고 도에서 대응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사실상 유치할 의지가 부족해 보일 수 있는 답변이다. 민선 8기 김창규 시장은 경찰병원 분원 유치실패의 뼈아픈 경험이 있다. 임기 중 3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지난 2022년 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하기 위해 시민 서명운동전개와 시의회 유치 촉구 성명서 등을 제출했지만 결국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