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김재엽 전(前)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김재엽 선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유도 6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유도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뛰어난 기술과 불굴의 투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은퇴 후에도 유도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김재엽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원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강원도의 중심이자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원주시의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원주시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유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김재엽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김재엽 홍보대사의 강인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원주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프랑스파리에서 개최된 제33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총회에서 박한산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장)가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부의장국으로서 일본, 중국, 호주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됐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는 각국의 해양과학 연구와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의 유일한 해양과학 전담기구이다. 현재 151개 UN 회원국이 가입해 활동 중이며, 전 지구적 해양관측·연구, 해양재난 대응 등 다양한 해양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1년 회원국으로 가입한 후, 1993년에 처음 집행이사국에 진출하여 현재까지 32년간, 16회 연속 집행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집행이사국은 총회, 집행이사회 등 공식 회의에서 ▲자국 입장을 표명하고, ▲회원국 간 협력과 정보교환을 주도하며, ▲국제 해양과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전략 수립과 ▲해양관측, 해양재난 대응 등 해양과학 분야 주요 이슈에 핵심 의사결정권을 갖는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한산 박사는 2019년부터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신임 박용선 소장이 7월 1일자로 부임한다. 박용선 소장은 2002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무등산동부, 본사 재난처, 행정처, 감사실 등 공단 내 다양한 부서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고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과 뛰어난 행정역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박용선 소장은 “월악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은 물론,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행복함을 누릴 수 있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트라이크 마니아는 경기도 안성시 박현만(71세) 대표다. 바이크 타고 20년째 전국을 누비고 있는 박 대표는 “지구상에서 자신이 제일 멋지고 행복하다. 201살까지 살겠다. (웃음)”며 늘 큰소리치고 살아간다. 박 대표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리와코 트라이크 1대당 가격이 1억 원 정도 하며 놀라운 사실은 트라이크 전면에 액세서리가 2000개 이상 빼곡하게 부착된 사실이 더욱 경이롭다. 사진에 공개된 트라이크가 바로 박 대표가 운용하는 멋스러운 애마다. 박 대표가 신고 있는 라이더용 구두는 100만 원이 넘으며, 바이크 라이더 유니폼에도 액세서리가 많이 부착돼 있다. 현재 동일기종 2대가 더 있으며, 50세까지 호텔 용품 사업 열심히 한 후 자신의 고향 안성시 용설리 저수지 주변 전원주택(정원) 약 3300㎡(1000평) 정도 되는 곳에서 노후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리와코 트라이크는 우리나라에 100여대 정도 보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기존의 바이크를 이용한 트라이크 컨버전 키트(삼발이 전환 장비) 는 물론 완성차를 제작하는 전문 브랜드라고 한다. 수작업으로 소규모 생산하며 고품질을 추구하고 있다. 사실 독일에서 만든 수제품이라는 점이 흥미를 자극한다.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지난 1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HWPL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제9주년 기념식’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간 차원의 자유 왕래와 국제사회의 지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안보는 중요한 화두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각종 전쟁과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남과 북으로 양단된 채 서로를 향한 총부리를 내리지 못하고 대치 상태를 유지한 지 70년이 넘었다”며 “현재의 국제법과 안보 시스템만으로는 평화를 달성할 수 없음을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표는 HWPL이 2016년 3월 14일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언급하며 “DPCW 제3조에서는 국가들이 세계평화를 강화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과 침략 행위를 결코 인정할 수 없음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평화 세계 건설을 위한 방안으로 종교의 자유와 평화문화 발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7년부터 IWPG는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정 체결촉구 천만서명 캠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강지영 학생이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만점 340점 중 307점(90.3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아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세명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21년 동안 총 7회 수석합격자를 배출(59회, 63회, 66회, 72회, 77회, 78회, 80회)해 전국 한의과대학 중 최다 기록이다.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실습 중심의 교육시스템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비 한의사가 임상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했고, 학생들은 환자와의 의사소통 역량,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 등에 있어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웹 기반 피드백 시스템 구축 및 CBT(Computer Based Test) 프로그램 도입으로 컴퓨터 시험 대응 능력을 높이고, 멀티미디어 수업 시행으로 수업 지도 및 임상 능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강지영 학생은 “국시에서 수석이라는 과분한 결과를 얻은 것은 학생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교수님들과 즐거운 학창시절을 함께한 좋은 동기, 선후배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한의사가 되기 위해
단양군은 지난 설연휴 기간 25.5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이에 군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도로 관리팀을 투입했다. 각 읍면에서는 주민들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들이 제설작업에 나섰고, 어상천면에서는 수박연구회 김상태 사무장이 522호선 갑산제까지 왕복 6km를 직접 제설하고 고립 차량을 구조해 마을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김문근 군수는 관내를 돌며 폭설 현장을 지휘했다. 눈이 많이 쌓인 도로는 현장에서 직접 눈삽으로 제설에 나서기도 했다. 군과 각 읍면동 마을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폭설피해를 줄였다는 평가와 더불어 김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설과 한파에 대응했다”며 “마을과 지역 곳곳에서 힘써주신 이장님들과 주민들,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경찰행정학과 성용은 교수가 한국범죄심리학회 제14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범죄심리학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KCI 등재지 발간)이며, 범죄심리학의 학문적 발전과 형사사법 분야 응용 및 개발을 통해서 범죄로부터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학회이다. 학회에는 범죄심리학, 경찰학, 범죄학 및 형사사법학 등 국내 100여 개 경찰 및 범죄 관련 학과의 대학교수 및 연구자 약 25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찰청 등 국가기관과 범죄심리 및 피해자 보호 관련 유관단체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성 교수는 “다변화되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범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범죄심리학 분야의 역할과 응용 및 개발에 더욱 노력하면서, 학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회원 간의 학술연구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년 1월 1일부터 한국범죄심리학회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성용은 교수는 현재 한국치안행정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시에서 최초로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수여된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수상자는 국회의원, 광역‧기초 단체장, 의원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1차 선정심사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거쳐, 2차 청소년들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올해 수상자는 총 23명이다. 이 중 기초단체장은 이범석 시장과 김돈곤 청양군수,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유성훈 서울금천구청장 등 4명이 선정됐다. 청주시 최초이자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범석 시장은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예산 편성 과정에 청소년 의견 반영 △고립은둔‧정신적 외상 청소년을 위한 사업추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 진흥을 위한 조례 제‧개정 기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며 청소년의 건강하
제천고등학교 1학년 한현 학생은 지난 21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 센터에서 주관한 2024 충북 청소년 페임랩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페임랩 대회는 과학, 공학 기술 등의 주제로 3분간 발표하는 형식의 과학 스피치 경연대회로 이번 대회는 2023년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연구주제인 mRNA, 아토초 펄스, 양자점을 주제로 펼쳐졌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현 학생은 mRNA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본선에 선발된 18명 중 대상을 받았다. 제천고등학교는 과학 분야에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연이공 주제탐구, 자연이공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주제탐구 등 다양한 활동을 교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활동들에 대한 교장, 교감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학생들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교내 과학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