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는 지난 8일 세명대 캠퍼스 내에서 세명대 경찰학과 학생과 교직원, 용두파출소 자율방범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ity Mobility) 안전 운행을 위한‘전동킥보드 안전하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이상 소지 ▲1명만 탑승하기 ▲안전모 착용하기 ▲인도 주행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운행 수칙에 대해 홍보했다. 오세연 세명대 경찰학과 교수는“공유 킥보드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사고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 재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PM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 부족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교통안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기를 간절히 바라왔고, 그 충정으로 외롭고 힘들지만 충언을 계속했다"며 "그러나, 이제 가능성이 사라진 극단적 상황에 놓인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지금은 대선 국면"이라며 "제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인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 방향이 정해지면 의견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이재명·이준석 후보 등 대선 후보님들과 만나 현안 해결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욱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당이 처음 도입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울산 남구갑에 단독 공천을 받아 당선된 바 있다. 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하며 비상계엄에 반대한 소수파로 분류됐었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한 사업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환경기업을 찾아내 지원하는 ‘2025년 우수환경산업체’를 8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했으며, 현재 총 66개 기업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설립 3년 이상의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환경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검토,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지정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지정 기업에는 환경부 장관 명의의 국․영문 지정서가 발급되며, 지정 유효기간은 5년이다. 기존 지정기업도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재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기업에게는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홍보, △다국어 안내서(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여러 가지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분야 통합 누리집
의료법인솔트의료재단(대표 임은희 이사장) 예성실버요양원(시설장 엄지윤)은 2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입소 어르신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예성실버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함께 다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간에서 어르신 노래자랑이 진행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 흘렀다. 임은희 이사장은 “입소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는데 어르신들께서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모든 시간이 값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30일, 우리나라 ‘센서스’ 통계의 지난 100년간의 발전과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를 기념하고자 ‘한국의 센서스 100년’ 을 주제로 기념주화 2종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센서스’란, 한 나라의 인구 상황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정부가 일정한 시기에 전국적으로 인구의 실태를 조사하는 것을 일컫는다. 발행 화종은 은화로 제작되며 2가지 모양이다. 주화의 앞면은 센서스의 조사 대상인 인구와 주택을 반영하여 가족의 중요성과 거주 공간의 시대적 변화를, 뒷면은 센서스 실시 100년을 기념하는 숫자 및 관련 소재를 표현했다. 기념주화의 액면가는 화종별 각 5만원이며, 은 99.9% 재질로 지름 32mm, 중량은 14g이다. 화종별 4천 장씩 총 8천 장을 발행한다. 구매방법은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은행농협은행) 및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판매가격은 단품 각 64,500원이며, 2종세트는 135,000원이다.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농협은행에서 가능하고, 오는 7월 15일부터 배송될 예정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현지시각)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경제·인프라 협력을 도모하고 기후위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의 몽골 공식방문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오전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우 의장은 정부청사에서 후렐수흐 대통령을 만나 공급망, 교통·인프라 등 경제 분야와 인적교류 분야 등에서의 양국 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5년간 언어문화적 유사성 등 깊은 유대의 역사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가치를 공유하면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몽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2024년 양국 교역량이 역대 최고치인 6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수교 당시 271만불에 비해 약 230배가 성장했다”며 양국 교역량의 꾸준한 증가를 평가하고,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통해 양국의
외래종 '꽃사슴'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국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8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일정 규모 이상의 야생동물 영업에 대한 허가제가 시행되고, 농림수산업에 대한 피해 사실이 확인된 꽃사슴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관리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야생동물 백색목록, 영업허가제> 환경부는 지난 2022년 12월에 야생동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국내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야생생물법을 개정*한 바 있으며, 올해 12월에 시행을 앞두고 다음과 같은 사항을 하위법령에서 규정한다. 야생동물 영업허가 대상이 되는 야생동물 취급 규모, 영업장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영업허가제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지정관리 야생동물 중 국내 수입·거래가 허용되는 종 목록인 ‘백색목록’ 지정과 관련해 검토 기준과 주기 등을 규정했다. ※ 20개체 이상을 보유·사육하면서 연간 30개체 이상 판매하는 경우(파충류·양서류만을 취급하는 경우 50개체 이상 보유·사육하면서 연간 100개체 이상 판매하는 경우) 등, ‘백색목록’은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연기예술학과는 오는 5월 3일, 세명대학교 캠퍼스에서 ‘제23회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 충청 예선전을 개최한다.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매년 청소년들에게 연기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행사로,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개최되는 전국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2001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희곡 작품의 한 장면을 실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예선에서는 연극 및 연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교수진들이 심사에 나서 참가자들의 연기력을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참여 심사위원은 김선권 교수 (세명대학교), 백은아 교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이대현 교수 (단국대학교), 정지호 교수 (인천대학교), 조기왕 교수 (동서대학교), 조태준 교수 (배재대학교)이다. 이번 예선전 참가 신청은 2025년 4월 13일부터 4월 21일까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았으며, 예선 통과자는 5월 31일(토요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불법 산지 전용 보완 취재차 4월 24일 14시 15분경 의림지 자동차 극장 앞에서 만난 본사 김병호 논설 주간에게 2차 (명암 산채 마을 홍보지에 위장) 금품을 제공한 충북 제천시 명암 산채 마을 관계자를 4월 24일 16시경 ‘청탁 금지법 위반’으로 제천경찰서에 고소했다.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로 소재 명암 산채 마을은 영농 법인으로 운용돼 오면서 약 16년째 불법으로 소하천, 산지, 건축 등 전용한 사실을 본지 및 대한뉴스에 수차례 보도했으나 시정되지 않아 2024년 6월 23일경 산지 불법 전용한 사실을 국민신문고에 제소한 사실도 있다. 지난 3월 20일경 위 사실을 보완취재차 찾아간 본사 논설 주간에게 산채 마을 관계자가 승용차 앞문을 열고 돈 봉투로 보이는 봉투을 투척했으나 논설주간이 빠르게 빼내 다시 돌려주자 다시 뒷문을 열고 던진 봉투를 찾아 돌려주는 1차 해프닝도 있었다. 2024년 6월경 취재 과정에서 드러난 명암 산채 마을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6년 동안 불법건축물(건물 2동), 불법 소하천 점용(평상 및 가설건축물 다수), 불법 산지 전용(4필지) 등을 관광객 및 하절기 명암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사실을 산림과
환경부는 지난 22일, 폐기물을 불법으로 재활용해 불량 연료유를 제조·유통시킨 업체와 대표 등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은 지난 2023년 9월에 발생한 부산 목욕탕 화재·폭발 사고가 ‘폐기물관리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불량 연료유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언론 보도 등을 접한 후, 환경법 체계를 어지럽히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다. 폐기물 이송 정보 등을 검토하고 수일간의 잠복 수사한 결과, A씨가 대표로 있는 B회사와 C회사를 적발했다. A씨 일당은 정상적인 연료유 제조 공정을 거치지 않고 값이 싼 폐유와 폐유기용제를 혼합하거나, 그대로 판매하는 방법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 116억 원 상당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범행 과정에서 이러한 점들을 은폐하기 위해 법적 기준에 맞는 가짜 샘플로 분석한 시험성적서를 활용한 사실, 정상적으로 폐유 등의 재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폐기물 인계서와 폐기물 재활용대장을 허위로 작성해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사실 등도 확인했다. 또한, A씨 일당이 연료유로 둔갑시켜 판매한 폐유와 폐유기용제의 운반 과정에서 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