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이하 ‘과학관’)이 올해 하반기 원주에 문을 연다. 원주시는 지역사회와 중부내륙권 전체에 과학교육 인프라 제공과 의료기기 중심의 첨단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2023년 7월 착공한 과학관은 (구) 캠프 롱 부지 내(태장동 1191번지)에 총사업비 395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24,000㎡, 연면적 7,006㎡, 전시면적 2,833㎡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25년 5월 준공,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1층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강당, 다목적실, ▲2층은 상설전시실, 강의실, 실험실, ▲3층은 사무실로 조성된다. 과학관은 의료산업과 생명의료 관련 기반을 보유한 원주시의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최초의 전문과학관으로 추진됐다. 과학관 내부는 바이오 코드(Bio Code)와 메디컬 코드(Medical Code)라는 전시주제를 바탕으로, 1층은 ‘생명현상의 신비와 인체구조를 탐구’, 2층은 ‘질병의 비밀을 풀고 의료과학기술을 탐구’한다는 스토리라인(Storyline)으로, 관람객이 생명과 인간의 신체 및 첨단의료기술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3일 전 부서에 “지역경기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집행 가능한 예산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재정의 역할은 굉장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초저금리 대출, 고정금리 인하, 대출기간 연장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출채무로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는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컨설팅을 진행하도록 적극 대응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게 바란다’뿐만 아니라 최근 출범한 ‘일상플러스추진단’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발굴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주 단행된 사무관급(5급) 인사이동을 언급하며 “새로 부임한 과장,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정책 중 달라지는 복지혜택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복지 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됐다. 올해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지난해 대비 약 37만 원이 오른 약 609만 원, 1인 가구는 약 239만 원으로 올랐다. 인상률을 반영해보면 기초생활수급자가 받게되는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195만 2천원으로 지난해 보다 약 12만원 더 받게 됐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 연 소득 1억 원 이상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일 경우 수급자에서 떨어졌는데 올해부터 연 소득 1억 3천만 원, 재산 12억 원 초과로 상향된다. 의료급여 부분은 본인부담금 완화 목적으로 지원하는 건강생활유지비도 매달 6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두 배 인상된다. 저소득층 교육활동지원비도 늘어난다. 초등학교 48만7천 원, 중학생 67만9천 원, 고등학생 76만8천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 인상되며, 이와 함께 저소득층이 근로를 통해 수급 대상에서 벗어날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받게 되는데 근로 활동을 6개월 지속하면 50만 원, 1년이 지나면 1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저소득층 자산 형성을 위한 희망저축계좌 정부
한겨울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로 나서는 시위대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들의 행동은 좌파와 우파라는 이념적 구분 속에서 해석되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동기와 목적이 존재한다. 먼저, 시위는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민주적 수단이다. 일부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또는 정의와 공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국가의 발전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며, 개인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이런 순수한 의도는 시위가 가지는 본연의 가치와 힘을 상징한다. 그러나 모든 시위가 순수한 목적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집단적으로 시위에 참여하여 혼란을 가져다주고,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사례는 역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우, 시위는 더 이상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수단이 아니라, 정치적 도구로 변질된다. 강추위 속에서도 시위를 이어가는 이유는 다양하다. 일부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시위하는 분도 있고, 집단적으로 강요하여 시위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 진정한 애국이고, 무엇이 국가의 혼란을 가져다주고 악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구분
원주시는 2025년 교통시설 분야에 전년 대비 0.85% 증액된 71억 원을 투자해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먼저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한다.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10억 1,900만 원 △교통신호등 관리 12억 6,200만 원 △보행자 안내시스템 구축 6,600만 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5,000만 원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및 유지관리 19억 원) △회전교차로 야간 교통환경 개선 5,000만 원 등 총 43억 4,7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교차로 체계개선 3억 원 △차선도색 10억 원 등 총 13억 원을 들여 교통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교통정보센터 운영 11억 3,900만 원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운영 1억 원 △첨단교통체계(ITS) 구축운영 2억 원 등 총 14억 3,900만 원을 투입해 교통 선진도시 도약 및 교통편의 제공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은 교통안전 기반 조성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청이 씨와 박상철 씨가 지난 8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게 나눠달라며 3천 만원 상당의 의류 70점을 기탁했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자우 복지국장, 가수 청이 씨, 박상철 씨가 참석했다. 청주시에서 출생한 청이 씨는 2023년 충청북도교육청홍보대사 활동, 괴산군 고향사랑 기부, 2024년 괴산군에 건강식품 기탁 등 충북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박상철 씨도 고향인 강원도 삼척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청이 씨와 박상철 씨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 며 “이번 의류 후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에 관심을 갖고 취약계층을 위한 의류 지원을 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의류는 의류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제시된 ‘그라데이션K’ 트렌드를 보유한 관광 1번지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그라데이션K’는 한국 사회와 문화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담은 트렌드로, 단양은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단양군은 상주인구 약 2만 8천 명에 불과하지만, 체류 인구는 등록인구의 8.6배에 달하는 약 24만 명을 기록하며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고속도로와 KTX-이음 연장 운행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더해져 체류 인구의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그리고 패러글라이딩, 짚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단양강 잔도는 강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단양구경시장에서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며 체류 인구 증가의 한몫
중앙지역 군사법원은 9일,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관련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1심 무죄를 선고했다. 박정훈 대령은 지난 채 상병 순직과 관련 조사결과를 당시 이종섭 전 국장부장관에게 대면 보고했다. 이후 이 장관은 보고서를 결재했으나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경찰 이첩보류 지시를 하고 김 사령관은 다시 박 대령에게 이첩보류를 지시했으나 박 대령은 관련 서류를 관할 경북 경찰청에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군 검찰은 박 대령이 이 전 장관의 이첩 보류지시를 어겼다고 기소했다. 그러나 박 대령은 채 해병 순직 사건 조사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고 이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특정인에 대한 혐의를 빼라는 등 부당한 지시가 있었고 또한, 김 전 사령관의 명시적인 이첩보류 지시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중앙지역 군사법원은 1심 선고 공판에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이첩보류를 명령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한 데 이어 “상관 명예훼손 혐의도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칭다오, 중국 2025년 1월 8일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가전제품 분야의 선두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FIFA와 함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FIFA 클럽 월드컵 2025™ 트로피의 새로운 디자인을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이 획기적인 트로피 디자인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를 가졌다. 하이센스는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세계 무대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혁신적인 FIFA 클럽 월드컵 2025™ 트로피는 미래를 상징하며 과거로부터 영감을 받아 희망, 우수성, 자부심을 기념하는 것으로, 아름다운 경기를 향한 열정으로 하나 된 모든 클럽과 선수, 팬들의 여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정신은 전 세계 고객과 시청자에게 탁월한 고품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하이센스의 약속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데이비드 골드(David Gold) 하이센스 인터내셔널 부사장 겸 하이센스 미주 사장은 "오늘 FIFA 클럽 월드컵 2025™ 트로피 공개는 클럽 축구의 정점과 세계 최고 32개 팀의 앞날을 기념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트로피를
옌타이, 중국 2025년 1월 8일 -- 중국 산둥성 동부 해안에 있는 옌타이[https://youtu.be/wdej68GDqq4]는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해산물 자원을 바탕으로 요리 문화가 크게 발전한 도시입니다. 무엇보다 신선함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옌타이 요리는 식재 본래의 맛을 살리기 위해 찌거나 삶는 조리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옌타이는'산둥 요리의 본거지'로 불리며 역사가 200년이 넘는 전통 음식인 푸산 국수푸산 국수(Fushan noodles)와 같은 상징적인 요리의 본고장입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섬세한 풍미로 유명한 푸산 국수국수는 지역 축제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산둥성 무형 문화유산인 푸산 국수의 계승자인취안푸젠(Quan Fujian)씨는 18년 이상 이 기술을 익히는 데 전념했습니다.취안푸젠(Quan Fujian)씨는 전통 기법을 보존할 뿐만 아니라 더우인(Douyin)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이를 홍보하면서 전 세계의 학생들을 끌어모읍니다. 한편, 1997년생의 젊은 장인인 장차이위안(Zang Chaiyuan)씨는 자오둥 반도(Jiaodong Peninsula)에서 인기 있는 꽃 모양 찐빵인 화보보(H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