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독재 시절 김현옥 전 서울시장은 “한강 개발은 시대적인 조국의 과업이며 누가 해도 꼭 이룩해야 할 민족의 예술입니다.”라고 말하며 1966년부터 1970년까지 4년 동안 서울 지형을 바꿔버린 신화적 인물이다. 불행하게도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로 사직을 했지만, 그 후 내무부 장관까지 지낸 풍운아다. 요즘 공사를 그렇게 했다면 수백만 촛불이 또 등장했을 것이라 짐작된다 한 시대가 그를 요청했고 그 요청에 따라 지각 변동이 생긴 도시가 서울이란 도시다. 지금 여의도에서 아귀다툼하며 싸우는 여야 의원들도 김현옥 전 서울시장의 불도저 행보에 감사해야 하는 처지이다. 여의도가 그 당시 개발됨과 동시 1975년 8월 15일 국회의사당이 설립됐기 때문이다. 여기! 충북 제천시에 김현옥 전 서울시장과 업무 추진력이 비슷한 이상천 전 제천시장이 포효하고 있다. 야인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역 사회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그의 신념에 우선 찬사를 보낸다. 사업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사회사업에 한 치 착오도 없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는 과정도 예사롭지 않다. 지방행정 실무경험 30년 세월을 마감하고 제천시 책임자로 제천 지형을 바꾼 이상천 전 시장은 불행하게
이상천 전 시장 재임 시 공을 들였던 쿠팡 제천물류센터 건립이 올 3월에 착공한다. 예정 보 다 2년 이상 미뤄졌지만, 다가오는 3월 잔금을 완납하고 제천 제3산업단지 연 면적 8만 6891㎡에 중부권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고용인원 약 500명가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이상천 전 시장은 4년 재임 동안 제천시 지형을 변형시킨 장본인이다. 제3 산업단지 미당 입구부터 서 제천 IC 진입로 왕복 4차선 공사로 인해 중앙 고속도로와 제3 산업단지 생산 물류 이동이 원활해졌으며 시원하게 개통된 도로는 이상천 전 시장 노력의 결실이다. 혹자는 조폭(조경과 폭포) 시장이니 하며 야유를 해도 불도저 시장으로 4년 동안 수많은 건설·건축 교두보를 쌓았다. 곧 준공을 목전에 둔 예술의전당과 세명대 부속 강의동 등은 침체일로에 있는 시내 중심상권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대원 대학교 입구 국민체육센터도 세명대와 대원 대 재학생은 물론 변변하지 못한 제천시 수영장 유치에 큰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 세명대 권회복 처장이 윈윈하는 시 정책에 상당 부분 협조했다는 후문이다. 이상천 전 시장의 기획력은 대단한 수준으로 군정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