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9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2025 안동 마이스(MICE) 서포터즈 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청년과 대학생 12명을 공식 서포터즈(MAMA: MICE MASTERS)로 임명했다. ‘안동 마이스(MICE)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마이스 산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홍보와 인식 확산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기회와 교육을 통해, 마이스 분야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서포터즈는 ‘MAMA(MICE MASTERS)’라는 명칭 아래,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마이스 행사에서 콘텐츠 제작, SNS 홍보, 현장 운영 지원, 시민 대상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마이스 산업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은 임명장 수여와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팀별 오리엔테이션, 마이스 산업 기초 교육,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공간 투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감하고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사업은 2023년 1기부터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안동신포니에타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수) 저녁 7시 30분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공간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공간활성화지원사업’은 지역예술가와 단체에 전문시설 제공 및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시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동신포니에타 단원들과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협연을 볼 수 있다.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Op.84,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등의 전통 클래식을 만날 수 있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현재 영남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대구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등 다수의 국내 교향악단과 협연을 진행했으며, 해운대 음악제, 슈튜트가르트 만하임, 베토벤 클림트를 만나다 등에서 연주했다. 안동신포니에타는 안동 및 경북 지역의 젊은 음악가들과 지휘자 겸 고문 정주영, 음악감독 김미령이 함께 정통 클래식을 연주하는 단체로,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다양하고 정기적인 연주 기획을 통해 수준 높은 전문 클래식 음악 연주를 제공,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과 지역 명소를 연계한 테마 관광열차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지난 11일 단양에 정차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한국철도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 촉진, 관광·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열차에는 약 200여 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제천을 거쳐 단양에 도착,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 단양구경시장 등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구경시장에서 마늘닭강정, 마늘빵 등 단양의 명물 먹거리를 맛보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장을 보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왕복 열차비 2만 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제공되어 개별 자유석식에 활용되며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팔도장터 관광열차 방문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성금마을의 김성식 씨가 소와 함께 밭을 갈며 본격적인 봄농사 준비에 나섰다. 오랜 세월 이어온 전통 방식이 봄 햇살 아래 정겨운 풍경이다.(사진=단양군 제공)
제천경찰서(서장 김태경)은 오는 6월 3일(화)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수사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촉박한 선거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6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운영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제천선거관리위원회 및 제천지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유형의 선거범죄를 5대 선거범죄로 지정해 관련자는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는 등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 올바른 선택권 행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나 여론조사 관련 각종 불법행위,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조재연 수사과장은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엄격한 중립의 자세로 철저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수가 적은 보육시설을 위한 '어울림유치원' 사업을 추진한다. '어울림유치원'은 전체 학급 수가 3개 이하인 소규모 공·사립 유치원 2∼5곳이 협력해 유아들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른 시도교육청도 이런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공립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반면 광주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30개 공·사립유치원이 10개 팀을 구성해 어린이 뮤지컬 공동 관람, 원내 물놀이 체험, 연합 체육대회, 김치 담그기 등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유치원 교사 간 교류로 수업이나 유아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시간도 갖는다. 작은 유치원에서도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교원과 학부모 만족도 역시 96.6%에 달할 정도로 높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10개 팀을 꾸린 공·사립유치원 30곳에 대해 팀별 400만원, 총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울림유치원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학부모 참여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작은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지난 28일 안동시를 찾아,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더본코리아는 언론매체를 통해 안동시의 산불피해 소식을 접한 후, 백종원 대표가 직접 소속 직원을 급파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했다. 이후 안동 지역에서 최초로 산불이 비화했으며, 도심과의 접근성이 취약한 길안중학교에 조리시설을 신속히 설치해 오늘(3월 28일)부터 다음 주까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한다. ㈜더본코리아는 이재민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경 및 소방 인력 등에 매 끼 300인분 이상의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 작업으로 무료 급식소를 방문할 수 없는 인력에는 직접 배달도 마다하지 않으며 온정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특히 3월 28일(금)에는 백종원 대표가 직접 안동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현장 조리 및 배식까지 손수 진행하며 안동시민에 대한 ㈜더본코리아의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백종원 대표는 “(주)더본코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안동시민이 산불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으로 드리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구호우편물이 무료로 배송된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우체국 차원의 금융지원책이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지난 26일, 동시다발적인 산불 확산으로 인해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을 6개월간 무료로 배송한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우편물을 구호기관으로 보내면 되고, 구호기관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금융지원책도 시행된다.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경우 9월까지 타행계좌송금·통장재발행·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도 9월까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는다. 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6월 말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2025년 10월∼ 2026년 3월 중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
미디어포커스는 20일 본사 사옥에서 미디어포커스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 지난 2023년 7월에 창간한 미디어포커스는 지난해까지 보도 작업의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전국 시민기자를 모집하는 등 새로운 저널리즘의 영역으로 시선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보도 윤리 준수를 강화하고 있다. 그 활동의 시작으로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정회원 가입과 함께 외부에서 바라보는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객관적인 보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이날 모인 자문위원단은 “정론직필의 가치실현을 위해 우리가 상시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미디어포커스의 활동에 아낌없는 조언을 할 것이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지난 18일 겨울철 야생생물 밀렵·밀거래 방지를 위해 동물권보호단체 카라와 합동으로 밀렵 단속 및 불법 엽구 수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명이 참여해 덕산면 수산리 보덕암 일원에서 불법엽구(올무) 3점을 수거했다, 또한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수거 및 밀렵·밀거래 방지 홍보활동도 함께 펼쳤다. 월악산국립공원은 매년 겨울철(11월~3월) 밀렵단속반을 구성해 최근 3년간 71여 개의 불법엽구를 수거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힘쓰고 있다. 자연공원법에 따라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허가 없이 포획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포획을 목적으로 화학류, 덫, 올무, 함정 등을 설치하는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윤재은 월악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지속적인 불법엽구 수거 활동을 통해 공원 내 밀렵·밀거래 행위를 예방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서식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