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 하회세계탈박물관은 2023년 특별전, '탈인형, 신명의 세계로 이끌다' 전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 특별전에서는 작년 11월 말 한국의 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을 기념해 국가무형문화재 중 12종을 대상으로 하며, 탈춤판을 인형으로 재현했다. 전시 구성은 각 탈춤의 중요마당에 등장하는 인물과 춤사위, 의상, 대사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각 연희대사 속에 담겨있는 재담과 해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제시된 연희대사는 탈놀이에서 등장하는 주요과장 중 대표성이 있는 놀이를 선별해 6개의 큰 주제로 나뉘어 선보인다. 탈 인형 제작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및 탈 제작인 김동표관장이 탈놀이 사용된 탈을 고증해 지난 수십 년간 하회탈에 대한 신념과 장인정신으로 손수 제작했다. 하회세계탈박물관 김동표관장은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작과 함께 다시 소통의 장을 열어 관람객들과 함께 흥겨운 일상을 맞이했으면 좋겠다&rd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내년 개원 예정인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윤곽이 드러났다. 군에 따르면 김문근 단양군수 주재로 지난 28일 개최한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용역 수행사인 JS R&D㈜는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보건의료정책과 지역현황 분석, 경영수지예측 등을 통해 군이 직접운영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군에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의료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연구자료에 의한 최적의 운영방식을 선택하고자 올해 2월 착수해 지난 5월 한차례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응급실 운영을 비롯해 지역에 없는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해 8개 외래진료실을 운영, 급성기 환자를 위한 30개 입원 병상을 운영안을 내놓았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와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 3단계 모듈 전략을 제시해 취약한 시급한 단양군의 응급의료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보건의료원 안정적 운영의 선결 과제인 의료인력과 실질적인 예산 확보방안 등에 대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날 보고회는 보건의료원 개원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수경재배 씨감자의 공급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등 감자를 비롯한 제주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8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농산물원종장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 현장을 방문해 씨감자 공급협의회에 참여하는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하순 각 지역별 농협을 통해 가을재배용 씨감자 7.7톤(대지 4.3톤, 탐나 3.4톤)을 공급하기에 앞서 28일 씨감자 공급협의회를 개최했다. 각 지역농협 관계관들이 참여하는 공급협의회는 수경재배씨감자의 배정방법, 공급가격, 공급량 등을 결정한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급협의회를 찾아 도내 농업인들을 위해 씨감자 공급가격 인하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존 경삽묘 대신 맹아묘를 활용하는 새로운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기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을 이루고 생산기술에 혁신을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생산기술 혁신의 성과가 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7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기억·책임·미래재단(EVZ)’을 방문, 독일의 강제동원된 노동자 배상 문제와 미래세대 교육을 통한 과거청산을 논의하는 등 국제협력의 물꼬를 텄다. 강 시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광주시대표단은 이날 독일 기억책임미래재단 안드레아 데스포트(Andrea Despot)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기억책임미래재단은 제2차 세계대전 가해국인 독일 정부와 기업이 강제노동 피해자 배상 및 지원을 위해 특별법에 근거해 지난 2000년 설립한 정부기구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강제 동원된 노동자는 2000만명으로 추정되며, 독일연방정부와 기업 6,000여 곳은 지난 2007년까지 100여국 166만명에게 44억유로(약 6조원)를 지급했다. 기억책임미래재단에 따르면 독일은 당초 강제노동 민간인 피해배상에 소극적이었으나, 강제노동 피해자들이 국제연대 등을 통해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가능해졌다. 특히 기억책임미래재단은 나치의 강제노동 역사에 대한 기억·기록 작업, 독일 청년세대를 위한 기억프로젝트 등 미래세대를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삼성전자(사장 노태문)는 지난 28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갤럭시스튜디오(플립 사이드 마켓) 오픈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갤럭시스튜디오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3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제품의 혁신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2023 갤럭시 언팩’이 개최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뉴욕(미국), 파리(프랑스), 베를린(독일),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방콕(태국) 등 전 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체험공간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 갤럭시스튜디오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에 구성됐으며,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오픈행사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갤럭시스튜디오 부산 개소를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삼성전자는 이번 오픈행사를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홍보를 추진한다. 우선, 식전공연인 미니 버스킹에 203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인천하늘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일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천시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인천시는 ‘인천하늘수’ 1만 병을 전라북도 익산시에 우선 지원했다. 친환경 페트병에 담은 ‘인천하늘수’는 단수 지역과 관내 도서 지역의 비상 급수 용도로 사용하는 인천의 수돗물이다. 인천시는 이번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비축 물량을 활용한 동시에, 병물 인천하늘수 생산시설을 최대한으로 가동해 지원 물량을 준비했다. 인천시는 재난 상황으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 앞장서서 병물 인천하늘수를 지원하고 있는데, 올 2월에도 남부 도서 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 ‘먹는 물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 1만 3천 병을 지원한 바 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코로나-19 동안 폐쇄했던 공원 내 36개소 물놀이장을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 관리청인 각 군·구청에서는 매주 1회 이상 물놀이장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집 근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란다”며 “원도심을 중심으로 물놀이장과 시니어 놀이터를 확대해 보편적 공원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고 급격한 고령화·양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 공원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필리핀을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24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수도 마닐라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필리핀 순방에 돌입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하원 사우스 윙 별관에서 로무알데즈 의장과 업무 오찬을 가지고 광물개발·에너지·방산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어 마닐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나라 국회의장의 필리핀 방문은 정의화 前의장 이후 8년 만이다. 김 의장은 먼저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뒤 포텐샤노 캄바 필리핀 육군 참모장과 환담을 나눴다. 김 의장은 “필리핀은 한국전쟁에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규모(7,420명)를 파견해 112명이 전사한 혈맹”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공동작전을 전개하고 차세대 전투기 등 무기체계 개발 협력, 기술지원 등 방산 협력을 통해 양국 군 역량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호위함, FA-50과 같은 해&middo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단양군은 민관군이 모두 손잡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한다는 말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도로 파손 등 큰 피해를 받은 단양군에 민관군이 손잡고 수해 복구에 나서 수재민을 비롯한 단양군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까지 군이 파악한 도로 파손, 수목 전도 등 피해 건수는 총 163건(사유 시설 15, 공공시설 148)으로 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단양지역은 피해가 산발적이고 기후변화로 호우가 언제 내릴지 몰라 서둘러 수해 복구 작업을 완료해야 하므로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집중호우가 끝나고 폭염주의보가 내린 찜통 같은 더위 아래서 지역 민간단체들과 군 장병, 군 공무원들은 수재민과 함께 수해 복구에 온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단양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과 함께 대강면 방곡리의 침수 피해 가옥을 찾아 집 안 청소와 가재도구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주민들도 이웃의 어려움을 두고만 보지 않고 수해 복구에 손을 보태며 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게 도왔다. 3105 부대의 장병들도 단양읍 기촌리, 단성면 두항리, 어상천면 연곡2리 등
[미디어포커스=김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지난 22일 괴산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 괴산댐 월류로 제방이 붕괴되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는 이경용 지역위원장과 홍석용 의원, 민주당원 다수가 참여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경용 위원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어서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최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