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무심천 교량과 산업단지, 공항사거리, 주거지역 등을 대상으로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야간경관과 관문경관, 생활밀착형 경관을 중심으로 도시 곳곳의 환경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흥덕대교 야간경관 조성사업에는 17억원이 투입된다. 교각에 미디어파사드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존 서문교·청남교, 인접한 흥덕교와 연결되는 무심천 야간경관 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오는 11월이다.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각각 30억원을 들여 노후 가로환경을 정비한다. 두 사업은 오는 10월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직지교에도 ‘빛과 직지를 매개로 시간과 흐름, 기억을 연결한다’는 주제의 야간경관이 조성된다. 기본설계와 주민설명회를 마쳤으며, 국가유산 현상변경 절차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명암관망탑은 리모델링과 연계해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한다. 올해 설계에 들어가 내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국제공항과 도심을 잇는 공항사거리에는 9억원을 투입해 진입경관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15일 제안서 평가를 통해 ‘청주의 미래를 여는 비상의 관문’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문화제조창 측면 진입부에는 5억원 규모의 ‘문화의 언덕’이 들어선다. 기존 옹벽과 단차를 활용해 입체적인 공간을 만들고 문화제조창의 상징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생활권에서는 봉명로에 3억원, 개신로에 4억원을 들여 보행자 중심의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오창읍 농촌마을에는 2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고유의 경관자원을 활용한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경관은 도시를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자산”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