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에서 백신과 첨단재생의료, 합성생물학 등 바이오산업의 최신 기술과 산업화 가능성을 살펴보는 행사가 열린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안동체육관 일원에서 ‘2026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80여 곳이 참여한다. 첨단바이오 컨퍼런스와 기업 전시·체험, 투자·구매상담회, 취업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10일에는 경북도와 안동시, KAIST가 바이오·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 기관은 합성생물학과 정밀발효 기술을 활용한 미래식품·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에 협력한다. 공공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기반시설 구축과 지역 농식품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관련 기술의 사업화와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다. 이상엽 KAIST 교수는 ‘바이오제조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10일과 11일 열리는 첨단바이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한다. 백신과 대마·천연물, 첨단재생의료, 세포배양, 합성생물학 등 5개 분야로 나눠 최신 기술과 산업화 전략을 논의한다.
안동체육관 주경기장에는 경북·안동 주제관과 기업전시관, 뷰티체험존이 마련된다. 참여 기업과 기관은 제품과 기술, 연구성과를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회도 열린다. 국내외 바이어와 참여 기업 간 투자·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바이오 분야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도 운영한다.
이번 엑스포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한다. 국립경국대학교와 KAIST,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바이오 분야의 기술과 기업, 인재와 투자를 연결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겠다”며 “안동의 바이오산업 영역을 백신에서 첨단바이오 분야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