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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간호학과 교수 4명, 국가 연구과제 나란히 따냈다

한국연구재단 핵심연구 4건 선정, 연구비 총 7억 원 확보
암 생존자·발달장애 아동·취약노인 돌봄에 AI와 VR 등 접목

 

세명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4명이 한국연구재단의 국가 연구과제에 동시에 선정돼 총 7억 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한다.

 

세명대는 간호학과 서예지·최희정·이정은·윤채원 교수가 2026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 핵심연구 과제에 각각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교수는 암 생존자와 발달장애 아동, 지역사회 취약노인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가상현실, 웹 기술을 활용한 간호·건강관리 모델을 개발한다.

 

서예지 간호학과장은 조기폐경을 경험하는 청소년·청년 암 생존자의 대사 건강 회복을 돕는 AI 기반 정밀 돌봄 모델을 개발한다. 연구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이며 약 1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최희정 교수는 발달장애 아동의 문제행동과 환자안전 위험의 연관성을 머신러닝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여러 전문직이 함께 참여하는 VR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연구는 2030년 8월까지 4년간 진행되며 연구비는 약 2억 원이다.

 

이정은 교수는 지역사회 취약노인의 생활 특성과 주거환경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동적 주거환경 사정도구를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증한다. 연구 기간은 2031년 8월까지 5년이며 약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윤채원 교수는 젊은 부인암 생존자가 성·재생산 건강과 관련한 치료 및 건강관리 방안을 의료진과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의사결정 지원 도구를 개발한다. 2029년 8월까지 3년간 약 1억5천만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우수연구 핵심연구는 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과 민간연구소 연구자의 창의적인 개인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서예지 학과장은 “교수 4명의 과제 선정을 계기로 세명대 간호학과의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외 학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민석 산학협력단장은 “간호학과 교수진의 연구 역량과 학문적 독창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연구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