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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에 막힌 수출길, 청주시 해외무역관으로 뚫는다

KOTRA 해외 네트워크 활용해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지원
피해 중소기업 12곳 모집, 예산 소진 때까지 온라인 접수

 

청주시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중동사태 피해기업 해외 지사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2곳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에 독자적인 지사를 설치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대신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기업은 전 세계 132개 KOTRA 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조사와 잠재 구매자 발굴, 수출상담, 마케팅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기존 거래 유지와 신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자체 해외 인력이나 현지 거점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 KOTRA 무역관을 통해 수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규모는 12개사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해외 지사화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이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 약 14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역보험·보증 지원을 비롯해 해외 한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바우처, 수출입 전문가 활용 현지화, 해외 전시회 참가, 우수 소비재 해외 유통망 입점 등을 지원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청주시는 국제 통상환경과 지역 기업의 수요를 살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