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률이 낮았던 청주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의 한옥 체험장이 시민을 위한 체험·휴식공간으로 바뀐다.
청주시는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안에 있는 기존 쌀주제체험장 한옥 3개 동을 리모델링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15-3 일원에 자리한 연면적 116.82㎡ 규모의 한옥 3개 동이다. 사업비 6억5천만 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한다.
이 시설은 쌀을 주제로 한 체험장으로 사용됐으나 건물이 낡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률이 낮았다. 청주시는 기존 한옥의 건축미를 유지하면서 내·외부 시설을 정비하고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시민들이 머물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장소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한옥 주변에는 정원도 조성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쉬면서 농촌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공간을 연계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의 캠핑과 농촌체험, 문화·휴식 기능을 강화하고 계절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에는 차량과 장비 이동, 건축자재 적치에 따른 사고를 막기 위해 한옥 주변의 시민 출입이 제한된다.
시는 공사구역에 안내·안전시설을 설치하고 현장을 관리해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한옥이 가진 기존의 멋은 살리면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캠핑과 농촌체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색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