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 9기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받았다.
단양군은 김 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8회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부문 선거공보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지역 당선자 가운데 선거공보 분야 수상자는 김 군수가 유일하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제시한 공약자료를 분석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다. 공약의 목표가 분명한지, 임기 안에 실현할 수 있는지, 필요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이번 심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공개된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의 선거공보 및 공약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당선자의 공약자료를 전수 조사한 뒤 1차 평가와 공적서 심사를 포함한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평가 결과 선거공약서 분야에서는 추경호 대구시장 등 16명이 선정됐다. 선거공보 분야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등 20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군수의 선거공보는 정책 목표와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공약별 추진 절차와 기간,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언적인 약속에 머물지 않고 실제 군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약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단양군은 이번 수상을 민선 9기 정책 방향과 공약 설계가 출발 단계부터 외부 평가기관의 검증을 통과한 결과로 보고 있다.
다만 선거공보에 대한 평가는 공약의 출발점을 평가한 만큼 실제 성과는 앞으로의 이행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군은 공약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재원 확보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공약 진행 과정도 군민에게 공개해 정책의 신뢰도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공약을 잘 정하는 것보다 제대로 실천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며 “약속한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앞으로 실시될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