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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교육 살리기 14개 기관 뭉쳤다, 교육부 공모 도전

교육지원청·대학·경제·문화·체육계 참여해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구축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천지역 14개 기관과 단체가 교육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은 24일 ‘제천 교육혁신 선도지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충북도의회, 제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대원대학교, 제천문화원,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시문화관광재단,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참여했다.

 

제천시체육회와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제천지회,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 제천시학부모연합회, 하소아동복지관도 힘을 보탰다.

 

교육혁신 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모델을 만드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키우고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학생과 주민의 지역 이탈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참여기관들은 제천의 교육환경과 학생 수 변화, 학교별 여건 등을 반영한 운영기획서를 공동으로 마련한다. 공모 준비를 위한 컨설팅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데도 협력한다.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학교를 지역 교육의 거점으로 되살리는 방안도 모색한다. 학교와 대학, 문화·체육기관, 경제단체, 복지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전체를 하나의 교육생태계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관별 역할과 사업 지원 방식은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제천만의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공모 신청이 차질 없이 준비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제천교육지원청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교육부에 운영기획서를 제출한다. 최종 지정 여부는 교육부 평가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