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민생경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26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제천시는 20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7.56%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제천시 전체 예산은 기존 1조3,562억 원에서 1조4,588억 원으로 증가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27억 원 증가한 1조2,718억 원, 특별회계는 99억 원 늘어난 1,870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민선 9기 공약사업 27건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208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조성 79억 원, 남천동 주차타워 건립 41억 원, 소방서에서 원뜰까지 도시계획도로 건설 15억 원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천 시티패스 시행에는 7억 원, 제천역 광장 조성과 주차타워 건립에는 6억4천만 원을 편성했다.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 3억 원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제천시는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 방향과 개발 규모, 입지 여건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97억 원을 편성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사업에 9천만 원,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7천만 원을 반영했다.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운영에는 5천만 원, 청년창업 개인택시 면허 대출 지원사업에는 3천만 원을 편성했다.
제천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 지원사업 7억5천만 원, 벼 도정시설 지원사업 5억 원, 제천 은퇴자마을 조성사업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한된 가용 재원을 민생경제 회복과 공약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집중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리는 제36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대규모 사업의 사전 행정절차를 점검하고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해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