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도로망 확충,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등 지역 핵심사업에 필요한 2027년도 국비 확보에 나섰다.
구자열 원주시장과 재정국장, 예산과장 등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뒤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방문단은 송기헌, 이광재, 박정하, 허영, 최혁진, 백승아 국회의원실을 찾아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사업,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원주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30여 년간 축적한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실증과 인허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첨단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원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에는 흥업∼지정 구간을 포함한 원주지역 4개 노선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했다.
해당 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도심과 산업단지, 관광지, 생활권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확충돼 지역 간 접근성과 물류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과 원주를 연결하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요청했다.
원주시는 복선전철의 2028년 적기 준공을 위해 2027년도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은 수도권 전철망과 원주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사업이다.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고 원주의 광역교통 거점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는 정부예산안의 편성과 국회 심의 일정에 맞춰 시장과 부시장, 주요 간부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해서 방문할 계획이다.
정부예산안에 사업비가 반영되더라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처와 국회의원실을 상대로 필요성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세종을 비롯해 필요한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겠다”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원주시 간부들과 함께 지역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