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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대원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지역 정착까지 협력체계 구축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과 생활 관리, 졸업 후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공동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세명대학교는 13일 대원대학교와 충청북도 앵커(Anchor)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특성화 분야를 결합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양성된 글로벌 인재를 제천지역 산업과 사회에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홍보를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대학생활 관리와 지원, 졸업 후 진로 설계와 지역 정착, 관련 사업과 연계한 유학생 지원 등에 협력한다.

 

단순히 외국인 유학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입학부터 학업과 대학생활, 취업, 지역 정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두 대학은 지역의 교육·문화·산업 현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이해와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유학생이 대학을 졸업한 뒤 제천을 떠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 취업과 장기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지역대학과 지방도시의 위기가 맞물린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의 학생 충원을 넘어 지역의 인구와 산업인력을 보완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취업해 생활 기반을 마련할 경우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이 선언에 머물지 않도록 양 대학 실무 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운영한다. 실무협의회는 협력사업의 세부 계획 수립과 실행, 정기적인 정보 교환, 사업 성과 평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세명대와 대원대는 앞으로 제천의 산업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교육·관리·진로·정착을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