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법무부 교정시설 건립을 놓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공론화 절차에 들어간다.
제천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제천체육관에서 교정시설 건립과 관련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고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과 시민 우려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공청회는 제천시 기획예산과장의 현황보고로 시작한다. 교정시설 설치 개요를 비롯해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백민석 세명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교수 겸 산학협력단장, 박성수 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원, 이교우 원주교도소 보안과장이 전문가로 참여한다. 이들은 교정시설이 지역사회와 치안, 부동산시장, 도시 이미지 등에 미칠 영향을 분야별로 설명한다.
전문가 발표가 끝나면 찬성·반대·중립 입장을 대표하는 시민 5명이 주요 쟁점을 놓고 토론한다. 참석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자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제천시는 공청회 이후 약 10일간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교정시설 건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정시설 건립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